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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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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폭로 직후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심경섭 선수도 학창시절 후배 가혹행위 의혹이 제기돼 구단 사과와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로 이어진 사건이다.

제주도태권도협회 회장이 승품·승단 심사 응시자 3500여 명으로부터 특별회비 명목으로 1억원 넘게 걷어 유용하고 아들을 부당하게 임원으로 앉힌 사실이 드러나 직무정지되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된 협회 비리 사건이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쇼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로 열리면서 사기업 행사를 위해 도심 교통과 지하철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집회의 자유가 제한돼, 공공장소 사용의 형평성과 저렴한 사용료를 둘러싼 논란이 크게 번졌다.

넷플릭스 실사 서바이벌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들이 영국 혹한 속 촬영 도중 저체온증과 신경 손상 등 부상을 입었다며 제작사 스튜디오 램버트에 배상을 청구하고 소송을 예고해, 오락 프로그램의 안전관리 소홀 논란이 번졌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유튜버 김선태가 KBS 웹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걸그룹 리센느 멤버에게 과거 논란이 된 사투리 질문을 재차 던져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자진 하차와 함께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되는 파문으로 번졌다.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을 2027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신설된 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사실상의 보이콧 논란이 일었고, 이후 그래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탄소년단의 과거 무대 영상이 삭제된 사실이 알려지며 보복 의혹으로 번졌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상임위 배정에 항의하며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사태를 일으켜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사퇴에 이어 윤리위 징계와 자진 탈당 압박까지 받았다.

경기 여주 마야에프앤비가 만든 '마야항아리프리미엄굴소스'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굴(조개류) 표시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돼 식약처가 2026년 7월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2026년 2월 3일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큰불이 나 근로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국과수 감정에서도 화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경찰 수사가 종결됐다.

2026년 4월 9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60대 여성 근로자가 숨졌고, 안전관리 부실 의혹으로 경찰·노동부 압수수색까지 이어졌다.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이 여성을 대상으로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를 두 차례 저질렀는데도 학교가 사실상 방치하듯 가벼운 징계만 내려 변호사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공분을 산 사건이다.

쿠팡 하청 택배기사의 뇌출혈 사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등 택배 5개사의 하도급 계약에서 안전사고 책임 전가 등 부당 특약을 대거 적발해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이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 티무르 민디치가 국영 원자력 회사 에네르고아톰을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리베이트를 챙긴 정황을 적발해 장관 해임과 국제 도피극으로 번진 부패 사건이다.

필리핀에서 13조 원 규모 홍수방지사업 예산이 대규모로 유용된 정황이 드러나 하원의장·상원의장 등이 잇따라 사임하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며, 마르코스 대통령까지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국제 부패 스캔들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패가망신' 발언에 항의하러 청사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문 과정에서 경찰 간부가 보좌진에 물리력을 행사하는 영상이 확산돼 여야 공방과 형사고발로 번진 사건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청주시의원 최영중이 수사 사실을 숨기고 당선된 뒤 중학생 대상 성범죄 혐의로 사퇴했고, 이를 두둔한 당협위원장까지 사퇴했으며 결국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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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로 접근한 다국적 리딩방 사기 조직이 고령층 83명에게서 금괴 등 160억원 상당을 가로챈 뒤 테더(USDT)로 세탁해 해외로 빼돌린 사건.

비상장회사 주식을 400% 이상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주당 100원짜리 주식을 3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210억원을 가로챈 투자리딩방 조직이 전남경찰청에 붙잡힌 사건.

구독자 4000만명의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이 유령 법인을 동원해 3년간 20억원을 탈세했다가 적발돼 탈루액의 2배인 40억원대 벌금을 부과받은 사건.

유튜버 유씬(29)이 마약 판매 텔레그램 계정 홍보 대가로 500만원을 받고 자신의 이마에 문신을 새긴 뒤 마약류를 광고·판매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