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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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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남아공에서 AI 자동매매 봇을 내세워 전 세계 수십만 명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끌어모은 미러트레이딩인터내셔널(MTI)이 2020년 말 붕괴하며 17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급 폰지사기로 드러났고, 도주한 CEO 요한 스테인버그는 브라질에서 체포됐다가 2024년 송환을 앞두고 의문사했다.

미국체조연맹·미시간주립대 주치의였던 래리 나사르가 22년간 265명 이상의 선수·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40~175년형을 선고받았고, FBI·대학의 조직적 은폐·부실수사 책임까지 확산된 미국 스포츠 역사상 최대 성적 학대 스캔들.

남아공 10대 형제가 세운 가상화폐 투자플랫폼 아프리크립트가 '해킹당했다'며 36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과 함께 자취를 감춘,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가상화폐 사기 실종 사건.

프랑스가 뉴칼레도니아 선거인명부 동결 해제를 담은 개헌안을 통과시키자 원주민 카나크족이 반발해 유혈 폭동이 발생, 14명이 숨지고 30억 유로대 피해가 난 사태.

페루 카스티요 대통령이 세 번째 탄핵 표결을 앞두고 의회 해산을 선언했다가 즉시 탄핵·체포됐고, 이후 유혈 시위와 3년에 걸친 재판 끝에 반란죄로 징역 1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사건.

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학적 해킹 공격을 받아 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게임의 소스코드를 탈취당하고 1000만 달러 몸값 요구를 거부한 사건이다.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에서 최고위 임원들의 성희롱·괴롭힘 의혹이 잇따라 폭로되며 핵심 경영진이 대거 사퇴하고 결국 형사재판까지 간 사건이다.

라이브네이션 산하 티켓마스터가 클라우드업체 스노우플레이크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를 유출당한 사건이다. 해커는 5억6000만 명분이라고 주장했으나 회사는 최종 피해 규모를 확인하지 않았고, 집단소송과 해커 체포·기소로 이어졌다.

호주 2위 통신사 옵터스가 해킹으로 최대 990만 명 고객의 여권·면허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당해 규제기관 제소와 최고경영자 사퇴로 이어진 사건이다.

당시 세계 최대 유튜버였던 퓨디파이가 나치·반유대주의 소재 영상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디즈니와 유튜브가 잇따라 결별을 선언한 논란이다.

프랑스 킥(Kick) 스트리머 장 포르마노브가 동료 스트리머들에게 수일간 폭행·모욕을 당하는 마라톤 방송 도중 사망하며 프랑스 사회 전체에 충격을 준 사건이다.

알제리 복서 이마네 켈리프가 국제복싱협회(IBA)의 성별 적격성 실격 이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성별 자격을 둘러싼 국제적 논란과 법적 분쟁이 이어진 사건이다.

인도 레슬링 스타 선수들이 레슬링연맹(WFI) 회장 브리지 부샨 샤란 싱의 성추행을 공개 폭로하며 수개월간 연좌농성을 벌였고, 이는 인도 스포츠계 미투 운동으로 확산된 사건이다.

영국 최대 지방정부인 버밍엄시의회가 수십 년간 누적된 동일임금 소송 부채와 IT 시스템 실패로 2023년 사실상 파산을 선언하고 긴축·증세에 나선 사건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프랑스 당국이 노숙인과 이주민을 파리 밖으로 대거 이송·철거하면서 '사회적 청소'라는 비판을 받은 사건으로, 인권단체들이 조직적 배제 정책을 고발했다.

2024년 12월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가 러시아 방공망의 오인 사격으로 추정되는 피격을 받은 뒤 카자흐스탄 악타우 인근에 추락해 38명이 사망했고, 이후 러시아의 책임 인정과 배상 합의로 이어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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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그리스 템비 부근에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정면충돌해 57명이 사망했고, 사고 이후 현장이 조기에 정리되며 증거 훼손 의혹과 정부 책임론이 이어진 사건이다.

3M이 미군에 납품한 전투용 귀마개의 설계 결함을 숨겼다는 의혹으로 25만 명에 달하는 참전용사들의 집단소송에 휘말려 60억 달러 규모로 합의한 사건.

470억 달러 기업가치를 자랑하던 위워크가 창업자 아담 뉴먼의 자기거래·지배구조 문제로 상장을 철회하고 CEO가 축출된 뒤 결국 파산에 이른 사건.

미국에서 유통된 와나바나 계피 사과소스 파우치에서 고농도 납이 검출돼 44개 주 500명 이상의 아동이 납 중독 피해를 입은 식품안전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