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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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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2019년 4월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첨탑과 목조 지붕이 붕괴됐으며, 이후 5년에 걸친 대규모 복원 공사를 거쳐 2024년 12월 재개방된 사건이다.

저가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자가균형 스쿠터 '호버보드'가 2015~2016년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동안 곳곳에서 화재·폭발 사고를 일으켜 항공사 반입 금지와 50만대 규모 리콜로 이어진 제품안전 사태다.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조림기업 사이노포레스트가 공매도업체 머디워터스로부터 자산 조작 의혹을 폭로당한 뒤 주가가 폭락하고 결국 파산해 상장폐지된 대규모 투자 사기 사건이다.

캐나다 제약사 발레안트가 특수약국 필리도를 통해 매출을 부풀리고 심장약 등의 가격을 폭등시킨 사실이 드러나며 주가가 90% 가까이 폭락하고 경영진이 전면 교체된 투자 스캔들이다.

피셔프라이스가 2009년 출시한 기울어진 유아용 수면기구 락앤플레이 슬리퍼가 다수 영아 사망과 연관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470만대 리콜과 대규모 집단소송으로 이어진 제품안전 사태다.

2023년 대선에서 반부패를 내건 베르나르도 아레발로가 당선되자 과테말라 검찰이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압박했고 원주민 시위대가 106일간 봉쇄로 맞선 정치적 격변이다.

2021년 7월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이 비상조치권을 발동해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를 동결시킨 뒤 헌법을 개정해 권력을 독점한 정치적 격변이다.

미국 유튜버 로건 폴이 일본 아오키가하라 '자살 숲'에서 촬영한 자살자 시신 영상을 게시해 전 세계적 공분을 사며 유튜브로부터 파트너십 중단 등 제재를 받고 크리에이터 정책 개편의 계기가 된 사건이다.

뷰티 유튜버 제임스 찰스가 절친이었던 타티 웨스트브룩으로부터 배신·부적절한 이성 접근 의혹을 담은 43분 폭로 영상으로 공격받아 하루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잃는 등 유튜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캔슬' 사태를 겪은 사건이다.

팝스타 시아가 감독한 영화 '뮤직'이 비장애 배우의 자폐 캐릭터 연기와 신체 제압(prone restraint) 장면 묘사로 자폐 커뮤니티의 거센 비판을 받으며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 논란과 시아의 공개 사과로 이어진 사건이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완성된 실사·애니메이션 영화 '코요테 vs 에이씨미'를 세금 감면 목적으로 공개 없이 폐기하기로 결정하며 업계·팬 반발이 확산됐고, 결국 외부 배급사에 되팔려 3년 만에 극장 개봉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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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사교계 인사 기슬레인 맥스웰이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를 조직적으로 방조·공모한 혐의로 연방 재판에서 유죄를 받고 20년형이 확정된 뒤 2025년 트럼프 행정부의 이례적 처우로 재차 논란이 된 사건이다.

미국 R&B 가수 R. 켈리가 수십 년간 미성년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성착취 정황이 다큐멘터리 방영을 계기로 재조명되며 뉴욕·시카고 연방 재판에서 잇달아 유죄 판결을 받고 장기 징역형이 확정된 사건이다.

2023년 2월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7.5 연쇄 강진으로 6만명 가까이 숨지고 수백만명이 삶터를 잃었으며, 부실시공 건설업자들에 대한 대규모 구속·재판이 수년째 이어진 참사.

세계 최강 장거리 육상 강국 케냐에서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를 포함한 선수 수십 명이 잇따라 도핑 적발되고 반도핑기구의 관리부실이 드러나며 세계반도핑기구(WADA) 워치리스트에까지 오른 케냐 육상계의 신뢰 위기 사건.

2021년 도쿄올림픽 직전 중국 수영선수 23명이 심장약 성분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세계반도핑기구가 이를 비공개로 덮고 출전을 허용한 사실이 2024년 뒤늦게 드러나며 국제 스포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

2024년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일대에 7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세계 최대 국제공항이 마비되고 도심이 물에 잠겨, 사막형 도시 인프라의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

2024년 7월 영국 사우스포트 댄스교실에서 10대 소년이 흉기를 휘둘러 여아 3명이 숨진 사건 직후 범인 신원에 대한 가짜뉴스가 퍼지며 전국적인 반이민 극우 폭동으로 번진 사건.

2023년 9월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부 아틀라스산맥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3000명 가까이 숨지고 6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정부의 제한적 해외원조 수용과 재건 지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사건.

학력·경력을 통째로 지어낸 신인 하원의원 조지 산토스가 선거자금 사기·신원도용 혐의로 연방 기소돼 하원에서 제명되고 유죄를 인정해 87개월형을 선고받은 뒤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감형으로 조기 석방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