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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종결

수단 내전 한국 교민 철수 '프라미스 작전'

2023-04-15 — 2023-04-25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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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4월 발발한 수단 내전으로 현지 재외국민의 안전이 위협받자 대한민국 정부와 군이 교민 28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재외국민 보호 작전이다.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교전 속에 대사관에 모인 교민들이 1174km 우회 육로를 33시간 이동해 포트수단으로 빠져나왔고, 공군 수송기와 급유기를 거쳐 4월 25일 전원 무사히 귀국했다. 육해공 특수전 전력이 처음으로 동시 투입된 해외 자국민 구출 작전으로 기록됐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3-04-15 ~ 2023-12-19

  1. 수단 내전 발발…교민 안전 위협

    2023년 4월 15일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수도 하르툼을 중심으로 전면 교전에 들어가면서 내전이 발발했다. 공항과 주요 시설을 둘러싼 격렬한 총격전으로 도시 전역의 치안이 급속히 붕괴됐다. 현지에 머물던 한국 교민과 대사관 직원의 안전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통신과 전기가 끊기고 이동조차 어려운 가운데 교민들은 고립됐다. 각국이 자국민 대피에 나서면서 한국 정부도 긴급 철수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2. 정부, 군 수송기·청해부대 급파 결정

    정부는 수단 상황이 급박해지자 재외국민 철수를 위해 군 자산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공군 C-130J 수송기가 인접국 지부티로 이동하고, 아덴만에서 임무 중이던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이 수단 인근 해역으로 향했다. 육·해·공군 특수전 전력이 함께 투입되면서 작전명은 '프라미스(Promise)'로 정해졌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미국 등과 긴밀히 공조하며 안전한 철수 경로를 모색했다. 국가가 총력을 기울여 교민을 구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전이었다.

  3. 교민 28명 하르툼 대사관 집결

    철수를 위해 수단 내 한국 교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하르툼의 주수단 한국대사관으로 모여들었다. 당시 확인된 교민 29명 가운데 수단 잔류를 희망한 이중국적자 1명을 제외한 28명이 대사관에 집결했다. 교전이 이어지는 시가지를 뚫고 대사관까지 이동하는 것 자체가 큰 위험을 감수한 일이었다. 대사관은 집결한 교민들의 신원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육로 이동을 준비했다. 정부는 정부군과 RSF 양측에 제3국 국민의 안전한 이동 보장을 요청했다.

  4. 1174km 우회 육로로 33시간 대탈출

    교민 28명을 태운 버스는 하르툼을 빠져나와 포트수단을 향한 육로 대이동에 나섰다. 애초 계획한 경로 대신 아랍에미리트가 제안한 1174km의 우회로를 택해 33시간에 걸쳐 이동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정부군과 RSF 양측에 안전을 중재했고, 미국은 정찰 자산으로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최적 경로 정보를 제공했다. 검문소를 여러 차례 통과하는 긴장 속에 버스 행렬은 밤낮으로 사막 길을 달렸다. 국제 공조가 없었다면 성사되기 어려운 위험한 육로 탈출이었다.

  5. 포트수단 공항 진입…공군 수송기 탑승

    한국시간 4월 24일 밤 9시 40분경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마침내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미군 기지가 있는 지부티로 이동해 C-130기로 수송할 계획이었으나, 지부티 공항에 각국 피난기가 몰리면서 경로가 변경됐다. 교민들은 포트수단에서 공군 수송기에 나눠 타고 위험지역을 벗어났다. 오랜 육로 이동으로 지친 교민들은 군의 보호 아래 안도할 수 있었다. 작전의 가장 위험한 고비를 넘긴 순간이었다.

  6. 교민 28명 전원 무사 귀국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중간 기착한 교민 28명은 공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편으로 4월 25일 오후 3시 57분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내전의 한복판에서 고립됐던 교민 전원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 없이 고국 땅을 밟았다. 공항에서는 가족들이 눈물로 이들을 맞이했다.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의 성공 사례로 이 작전을 평가했다. 신속한 결단과 국제 공조가 어우러진 대표적 구출 작전으로 기록됐다.

  7. '해외 자국민 구출' 두 번째 파병…육해공 첫 동시 투입

    프라미스 작전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 사건에 이어 제707특수임무단이 해외 자국민 구출을 위해 파견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동시에 육·해·공군 특수전 전력이 하나의 작전에 함께 투입된 첫 사례이기도 했다. 공군 수송기, 해군 청해부대, 육군 특임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교민 보호에 나섰다. 이번 작전은 재외국민 위기 상황에서 군의 신속 대응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제사회와의 협력 외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점도 주목받았다.

  8. 정부, 프라미스 작전 유공자 포상

    2023년 12월 정부는 수단 교민 구출에 기여한 프라미스 작전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작전에 참여한 군 장병과 외교관, 협력 관계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위험을 무릅쓰고 교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노고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포상 전수식에서는 국제 공조를 이끈 외교적 노력도 함께 평가됐다. 프라미스 작전은 재외국민 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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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수단 내전 한국 교민 철수 '프라미스 작전', 어떤 사건인가요?
2023년 4월 발발한 수단 내전으로 현지 재외국민의 안전이 위협받자 대한민국 정부와 군이 교민 28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재외국민 보호 작전이다.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교전 속에 대사관에 모인 교민들이 1174km 우회 육로를 33시간 이동해 포트수단으로 빠져나왔고, 공군 수송기와 급유기를 거쳐 4월 25일 전원 무사히 귀국했다. 육해공 특수전 전력이 처음으로 동시 투입된 해외 자국민 구출 작전으로 기록됐다.
수단 내전 한국 교민 철수 '프라미스 작전', 언제 일어났나요?
2023-04-15부터 2023-04-25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수단 내전 한국 교민 철수 '프라미스 작전',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4-25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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