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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시종결

노원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갈등과 상생합의

2026-02-08 — 2026-08-0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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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에서 경비용역업체 변경 과정에 경비원 17명이 문자 통보로 사실상 집단해고돼 논란이 일었고, 구청 중재 끝에 복직 등을 담은 상생합의로 마무리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26-02-08 ~ 2026-08-04

  1. 입주자대표회의, 고용승계 조건부 의결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26년 2월 8일 임시회의를 열어 경비용역업체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경비원 인력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의결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이는 새 용역업체 선정을 앞두고 기존 경비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용역업체 측은 이 의결이 "고용승계는 하되 추후 협의한다"는 조건부였고, 이후 회의에서 사실상 취소됐다고 반박해 훗날 책임 공방의 불씨가 됐다. 이 시점의 불명확한 의결 내용이 넉 달 뒤 집단해고 논란의 근본 원인이 됐다. 주민들과 경비원, 용역업체 간 신뢰가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던 셈이다.

  2. 문자 통보로 경비원 17명 사실상 해고

    상계보람아파트의 새 경비용역업체 예주산업은 2026년 6월 17일 기존 경비원 45명 중 17명에게 면담 결과 '미채용'으로 결정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사자들은 사전 협의나 충분한 설명 없이 문자 한 통으로 일자리를 잃게 됐다며 이를 사실상의 집단해고로 받아들였다. 이후 명단이 일부 조정되면서 하루 사이 4명은 채용에서 미채용으로, 3명은 미채용에서 채용으로 다시 문자 통보를 받는 혼선이 빚어졌고, 최종 미채용 인원은 14명이 됐다. 해고 통보를 받은 경비원들은 대부분 고령층으로 재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3. 노조 규탄, 입주민 300명 서명 제출

    민주노총은 2026년 6월 22일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사태에 대해 "존엄성을 무시한 집단해고"라며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부 입주민들도 고용승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경비원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300명분의 서명을 용역업체와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제출했다. 용역업체는 "해고가 아닌 미채용"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9명은 다른 단지로 이동근무를 희망해 배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노조와 해고 당사자들은 이를 책임 회피성 주장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관할 지자체인 노원구가 중재에 나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4. "자존심이란 건 있을 수 없다"…경비원들의 호소

    해고 위기에 놓인 경비원들의 처지를 조명한 인터뷰 보도가 2026년 7월 4일 나오면서 사건이 다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경비초소에서 만난 한 경비원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죠, 자존심이란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고용 불안 속에서 겪는 무력감을 토로했다. 상당수 경비원들이 고령에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처지여서 해고가 곧바로 생계 위협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런 사정이 알려지며 아파트 경비 노동자의 열악한 고용 안정성 문제가 사회적 의제로 확산됐다. 관할 지자체와 정치권에서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5. 노원구청 중재로 노사민정 최종 합의

    서준오 노원구청장의 중재로 2026년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노동조합, 경비업체, 입주자대표회의가 참여하는 협의가 진행돼 30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에는 미채용 통보를 받은 경비원의 복직을 원칙으로 하되, 생계 지원이 시급한 경비원을 우선 복직시키고 나머지 인원에게는 결원 발생 시 우선 채용과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 구청장은 "갈등은 대화가 끊길 때 깊어진다"며 "대화의 문을 여는 것이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성 서울시의원도 각 주체 간 소통을 지원하며 합의 도출에 힘을 보탰다. 6월 중순 시작된 두 달여의 갈등이 이로써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

  6. '상생합의' 공식 발표로 갈등 마무리

    노원구는 2026년 8월 4일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원 고용 갈등이 노동조합·경비업체·입주자대표회의 간 상생합의로 최종 마무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미채용 통보를 받았던 경비원들의 복직 절차가 시작됐으며, 구청은 유사한 갈등 재발을 막기 위해 아파트 경비용역 계약 변경 시 사전 협의 절차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두 달 넘게 이어진 갈등이 대화로 해결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일부 경비원은 완전한 원직 복직이 아닌 조건부 복직에 그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사례는 공동주택 경비 노동자의 고용 불안 문제를 지자체 중재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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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노원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갈등과 상생합의, 어떤 사건인가요?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에서 경비용역업체 변경 과정에 경비원 17명이 문자 통보로 사실상 집단해고돼 논란이 일었고, 구청 중재 끝에 복직 등을 담은 상생합의로 마무리된 사건이다.
노원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갈등과 상생합의, 언제 일어났나요?
2026-02-08부터 2026-08-0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노원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갈등과 상생합의,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8-0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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