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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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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운영사가 미국에서 무등록 자금송금업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하고 3억 달러 가까운 벌금을 내며 미국 시장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된 규제철퇴 사건이다.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WazirX가 북한 라자루스 그룹으로 지목된 해커에게 멀티시그 지갑을 뚫려 2억3400만 달러를 탈취당하고 1년 넘게 이용자 자금이 동결됐던 사건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실체가 폭로된 JMS 총재 정명석이 여신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재구속돼 1심 23년에서 대법원 확정 17년까지 이어진 종교 성범죄 재판 사건이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혼외자 공개로 촉발된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소송이 9년 넘는 법정 다툼 끝에 944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재산분할 판결로 이어진 재계·사법 사건이다.

에콰도르 특수경찰이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전 부통령 호르헤 글라스를 체포하기 위해 멕시코 대사관에 강제진입하면서 멕시코가 즉각 국교를 단절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외교 분쟁이다.

대통령경호대가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억류하며 시작된 니제르 쿠데타가 프랑스군 철수와 서아프리카 공동체(ECOWAS) 탈퇴, 사헬국가동맹 결성으로까지 이어진 국제 정치 격변 사건이다.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K가 팀 간 전력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균형지출제도(샐러리캡)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선수단 연봉 상한과 해외 인재 유출 우려를 둘러싸고 구단·선수·팬덤 사이에 논란이 이어진 사건이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2만여 명을 상대로 불법 핵 프로그램을 판매해 25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을 검거하면서 국내 게임 해킹 프로그램 유통 실태가 드러난 사건이다.

카카오가 2025년 5월 출시한 기업용 광고 메시지 서비스 '브랜드 메시지'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광고주 보유 전화번호와 카카오 계정을 매칭해 광고를 발송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개인정보 무단활용 논란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사건이다.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이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의 보안 취약점을 통해 해킹당해 2만여 건의 임시 저장 이력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와 보상금 논란으로 번진 사건이다.

170만 구독자 스트리머 우왁굳의 팬게임 플랫폼 '왁타버스 게임즈' 소속 리듬게임 '왁제이맥스'가 무단 커버곡을 다수 수록한 사실이 드러나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확산됐고, 결국 우왁굳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른 사건이다.

SOOP(옛 아프리카TV) 인기 여성 BJ 박가을이 5년치 별풍선 수익에 부가가치세를 추징당하자 '방송 서비스 대가가 아니다'라며 조세심판원에 불복했으나 기각당해 행정소송을 준비하게 된 사건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콜센터를 차린 사기 조직이 국내 거래소 상장이 임박했다며 가짜 코인 투자를 유도해 81명으로부터 33억원을 가로챈 사건으로, 2년간의 수사 끝에 조직원 61명 전원이 검거됐다.

학부모 모임에서 친분을 쌓은 지인 부부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무속인을 만들어내 '제단에 바칠 돈'이라며 전기용품 제조업체 대표에게 1년 넘게 66억원을 뜯어낸 사기·횡령 사건이다.

국내에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연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026년 7월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승객의 보조배터리가 발화해 승무원이 긴급 진화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건이다.

피부 재생 시술 '리쥬란' 열풍에 편승해 PDRN 성분을 내세운 화장품의 의약품 오인 허위·과장광고가 2년 반 만에 6배로 폭증하면서 식약처가 단속을 강화한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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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이 자격 미달 상태로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에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특혜 논란이 일었고, 외교부가 2026년 최종 합격을 취소하고 담당자들을 징계에 회부한 사건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딸 유담이 2025년 인천대 조교수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무경력·논문 심사 특례 의혹이 제기돼 학생 반발과 경찰 수사로 번진 채용 비리 논란이다.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거점을 둔 사기 조직이 유명 주식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 가짜 상담 주소를 올려 투자자를 유인한 뒤 2년간 59명으로부터 99억원을 가로챈 리딩방 사기 사건이다.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 '슈니'가 명품을 반값에 판매한다며 공동구매를 진행하다 2026년 3월 잠적, 약 100명의 피해자로부터 100억원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나 MBC 탐사보도로 실체가 드러난 사기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