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순으로 읽는 사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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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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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방송인 박수홍이 2021년 친형 부부를 법인 자금·출연료 수십억원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시작된 사건. 대질조사 중 부친의 폭행 논란까지 겹쳤고, 5년에 걸친 재판 끝에 2026년 친형에게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다.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2022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투약 혐의로 체포된 사건. 현장에서 약 1000회분에 달하는 필로폰 30g이 압수됐고, 1심 집행유예가 2심에서 실형으로 뒤집혀 202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지도한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상습 폭행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건. 폭행에 이어 미성년 시절부터의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고, 2021년 대법원에서 성폭력 징역 13년이 확정되며 스포츠계 미투 운동의 상징이 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이 2014년 병원에서 맞은 주사에 금지약물 테스토스테론(네비도) 성분이 포함돼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건.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와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 징계를 받았다.

2011년 프로축구 K리그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조직과 결탁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경기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 최성국 등 선수·브로커 수십 명이 영구제명되고 59명이 기소된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스캔들.

2017년 8월 국내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가 검출돼 전국 1,239개 농장 전수조사가 이뤄진 식품 안전 파동. 52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계란 산란일자 표기제 도입으로 이어졌다.

2018년 여름 BMW 디젤 차량에서 주행 중 엔진 화재가 잇따르자 EGR 결함을 이유로 42개 차종 10만6317대가 리콜됐고, 국토교통부가 사상 첫 운행정지 명령을 내린 대규모 자동차 안전 사태다.

2011년 원인이 규명된 가습기 살균제 흡입 독성 참사. 공식 피해 사망자만 1,800명을 넘고 피해 인정자는 6,000명 이상으로, 옥시 등 제조사 처벌과 국가배상, 피해 배상 소송이 지금도 이어지는 대한민국 최악의 화학 참사다.

2022년 12월 29일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폐기물 트럭 화재가 아크릴(PMMA) 방음판으로 옮겨붙어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대형 화재 참사.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순식간에 침수돼 14명이 숨진, 예고된 인재로 불린 지하차도 침수 참사.

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9층 타설 중 23~38층이 연쇄 붕괴해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실시공 참사.

2022년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에 핼러윈 인파가 몰리며 159명이 숨지고 195명이 다친 대한민국 도심 최대 규모의 압사 참사.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카카오가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려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창업자 김범수 등 경영진이 구속·기소됐으나 2025년 10월 1심에서 전원 무죄가 선고됐고, 검찰 항소로 2026년 서울고법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2020년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여 30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1조 원 넘게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부동산에 유용하다 환매중단을 일으킨 대형 사모펀드 사기 사건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번졌다.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팀장이 2020~2021년 회사 자금 2215억 원을 자기 명의 증권계좌로 빼돌려 주식 투자 등에 탕진한 사건으로,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 횡령이자 거래정지·상장적격성 심사까지 이어져 소액주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021년 KBS2 대하 사극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폭로로 방영 도중 하차하면서, 제작사가 이미 촬영한 회차를 배우 나인우로 교체해 전면 재촬영하고 소속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방송 초유의 사태다.

2019년 tvN 대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브루나이 해외 촬영에서 스태프에게 7일간 151시간의 연속 근로를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방송 제작 현장의 살인적 노동강도와 근로기준법 위반이 도마에 오른 사건이다.

2016년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로 일하던 CJ E&M 신입 이한빛 PD가 장시간 노동과 부당한 업무 압박에 시달리다 종영 다음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방송 제작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2021년 12월 방영된 JTBC 드라마 '설강화'가 1987년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했다는 역사왜곡 비판을 받으며, 방영중지 국민청원 30만 명, 광고주 줄손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까지 번진 콘텐츠 논란이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이 2022년 소속사 안테나의 프로젝트로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Aqua'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과거 곡까지 연쇄 표절 논란으로 번져 방송 하차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종영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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