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느 바 인종차별 트윗 파문과 '로잔느' 전격 캔슬 사태
2018-05-29 — 2018-10-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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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5월 로잔느 바가 흑인 여성 발레리 자렛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트윗을 올리자 ABC가 몇 시간 만에 인기 리부트 시트콤 '로잔느'를 전격 캔슬했고, 이후 그가 빠진 스핀오프 '더 코너스'가 그의 캐릭터를 사망 처리하며 사태를 마무리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5개 기록 · 2018-05-29 ~ 2018-10-16
로잔느 바, 발레리 자렛 겨냥 인종차별 트윗 게시…ABC 수시간 만에 전격 캔슬
2018년 5월 29일 새벽 배우 겸 코미디언 로잔느 바는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흑인 여성 보좌관 출신 발레리 자렛을 겨냥해 무슬림형제단과 혹성탈출이 낳은 자식이라는 노골적인 인종차별 게시물을 올렸다. 이 트윗은 순식간에 확산되며 거센 공분을 샀고, 당시 로잔느가 주연한 ABC 리부트 시트콤 '로잔느'는 그해 3월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파장이 커지자 ABC 엔터테인먼트 회장 채닝 던지는 게시 당일 곧바로 로잔느의 트위터 발언은 혐오스럽고 역겨우며 우리의 가치관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성명과 함께 프로그램 전면 캔슬을 발표했다. 리부트 시즌이 시작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그것도 트윗 게시 몇 시간 만에 나온 이례적으로 신속한 캔슬 결정이었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 발언 하나로 인기 방송 프로그램 전체가 붕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남았다.
로잔느 사과문 게시, 완다 사이크스 하차…'앰비언 복용' 해명 논란
캔슬 발표 다음 날인 2018년 5월 30일 로잔느 바는 트위터에 내 멍청한 트윗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수백 명의 작가와 배우들에게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같은 날 수면제 앰비언을 복용한 상태에서 새벽에 트윗을 올렸다며 약물 부작용 탓으로 돌리는 해명을 내놓아 추가 논란을 낳았다. '로잔느'의 컨설팅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코미디언 완다 사이크스는 캔슬 발표 직전 이미 하차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로잔느의 해명은 오히려 인종차별 발언을 약물 탓으로 정당화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사태를 진화하기는커녕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방송가에서는 리부트의 성공을 이끌었던 스타가 하루아침에 프로그램 전체를 침몰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앰비언 제조사 사노피 '인종차별은 부작용 아니다' 공개 반박
로잔느 바가 인종차별 트윗의 책임을 수면제 앰비언 탓으로 돌리자, 제조사인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는 2018년 5월 31일 공식 성명을 내고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있지만 인종차별은 사노피의 어떤 약품에도 알려진 부작용이 아니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는 유명인의 발언에 대해 제약회사가 직접 공개 반박에 나선 이례적 사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노피의 성명은 짧지만 날카로운 풍자로 받아들여지며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퍼졌고, 로잔느의 변명이 설득력을 잃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발레리 자렛 본인도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증오 대신 치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이로써 사태의 초점은 로잔느 개인의 해명 공방에서 인종차별 자체에 대한 공론화로 옮겨갔다.
ABC, 로잔느 없는 스핀오프 '더 코너스' 편성 확정
2018년 6월 21일 ABC는 로잔느 바 없이 코너 가족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시트콤 '더 코너스'를 10부작으로 편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존 굿맨, 로리 멧칼프, 세라 길버트 등 기존 조연 배우들은 대부분 그대로 출연하지만, 로잔느는 제작이나 창작 과정에 어떠한 재정적·창작적 권한도 갖지 못한다고 방송사는 못박았다. 새 시리즈는 로잔느가 맡았던 화요일 오후 8시 시간대를 그대로 이어받아 그해 가을 방영될 예정이었다. 이는 인기 프로그램의 핵심 자산인 캐릭터와 세계관은 유지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스타 개인만 완전히 배제하는 할리우드식 위기관리의 전형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로잔느 캔슬 이후 불과 3주 만에 나온 신속한 후속 조치였다.
'더 코너스' 첫방…로잔느 캐릭터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사망 처리
2018년 10월 16일 방영된 '더 코너스' 첫 회에서 로잔느 바가 30년간 연기했던 주인공 로잔느 코너는 오피오이드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다. 극 중에서는 처음에는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이후 그가 무릎 수술 후 처방받은 진통제에 중독돼 친구들에게서 몰래 약을 구해 복용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전개로 그려졌다. 이는 전작 리부트 시즌에서 이미 복선으로 깔렸던 오피오이드 중독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었다. 로잔느 바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가 이런 방식으로 퇴장한 데 대해 불필요하게 암울하고 음산한 설정이라며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제작진은 미국 사회의 오피오이드 위기를 다루는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하며, 스타 없이도 시리즈가 계속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으로 마무리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로잔느 바 인종차별 트윗 파문과 '로잔느' 전격 캔슬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2018년 5월 로잔느 바가 흑인 여성 발레리 자렛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트윗을 올리자 ABC가 몇 시간 만에 인기 리부트 시트콤 '로잔느'를 전격 캔슬했고, 이후 그가 빠진 스핀오프 '더 코너스'가 그의 캐릭터를 사망 처리하며 사태를 마무리한 사건이다.
- 로잔느 바 인종차별 트윗 파문과 '로잔느' 전격 캔슬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18-05-29부터 2018-10-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로잔느 바 인종차별 트윗 파문과 '로잔느' 전격 캔슬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8-10-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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