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 아카데미 작품상 봉투 오발표 사고와 PwC 책임 논란
2017-02-26 — 2017-03-3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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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년 2월 26일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워런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잘못된 봉투를 받아 작품상을 '라라랜드'로 잘못 발표했다가 '문라이트'로 정정된 사건으로, 투표 집계를 맡은 PwC 회계사의 SNS 사용 등 절차 실패가 논란이 됐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17-02-26 ~ 2017-03-30
PwC 회계사 컬리넌, 시상식 도중 백스테이지 사진 트윗
작품상 발표 몇 분 전, 투표 집계를 맡은 PwC 회계사 브라이언 컬리넌은 여우주연상을 받은 에마 스톤의 백스테이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컬리넌은 시상식 중 SNS를 쓰지 말라는 요청을 받은 상태였고, 이 트윗은 나중에 삭제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투표 집계와 봉투 전달은 80년 넘게 회계법인 PwC가 맡아 왔다. 현장에는 두 명의 투표 책임자가 무대 좌우에 나눠 서고 각 부문 봉투를 복수로 보관했다. 이 사소해 보이는 행동이 몇 분 뒤 벌어질 대형 실수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비티·더너웨이, 작품상 '라라랜드' 잘못 호명
시상식 마지막 순서인 작품상 발표에서 프레젠터 워런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는 컬리넌에게서 받은 봉투를 열었다. 그러나 이 봉투는 이미 수상자가 나온 여우주연상 부문의 예비 봉투로, 카드에는 '에마 스톤, 라라랜드'라고 적혀 있었다. 비티는 의아한 표정으로 한참 머뭇거렸고, 더너웨이가 카드를 보고 작품명을 읽어 '라라랜드'가 작품상으로 호명됐다. 새 봉투는 붉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디자인돼 이전보다 읽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상자 호명은 객석과 전 세계 시청자에게 그대로 중계됐다.
'라라랜드' 제작진 수상소감 중 '문라이트'로 정정
'라라랜드' 제작진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이어 가는 동안 약 2분 반이 흘렀고, 그 사이 PwC 책임자 두 명만이 진짜 수상작을 알고 있었다.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가 무대에서 "이건 실수다. '문라이트'가 작품상을 받았다"고 정정하며 카드를 직접 들어 보였다. 곧바로 '문라이트' 제작진이 무대에 올랐고 감독 배리 젠킨스 등이 수상소감을 했다. 호로위츠가 침착하게 상황을 바로잡은 장면은 오스카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두 작품 모두 큰 영예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PwC, 오류 공식 사과
다음 날인 2월 27일 PwC는 성명을 내고 '문라이트', '라라랜드', 워런 비티, 페이 더너웨이, 오스카 시청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봉투 오류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측도 사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언론은 봉투 절차의 이중 구조와 SNS 사용 문제를 집중 분석했고 비티와 더너웨이에게 잘못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사고는 연예 뉴스를 넘어 기업 내부통제 실패 사례로도 논의됐다.
컬리넌·루이즈, 향후 오스카 업무에서 배제
3월 1일경 아카데미 측은 사고 책임자로 지목된 PwC의 브라이언 컬리넌과 마사 루이즈가 앞으로 오스카 시상식 업무를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일로 신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고 PwC는 보호 조치를 했다고 전해졌다. 컬리넌이 SNS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도 트윗했다는 점이 책임 판단의 핵심 근거로 보도됐다. 아카데미는 앞으로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절차를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개인 두 명에 대한 징계는 사고의 직접적 책임을 가리는 첫 조치였다.
아카데미, PwC 계약 유지 결정
3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PwC와의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대신 개인 책임자들을 배제하고 봉투 절차를 보완하는 선에서 사태를 정리했다. 80년 이상 이어진 관계를 하루아침에 끊기보다 절차 개선으로 대응하겠다는 판단이었다. 일각에서는 신뢰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아카데미는 재발 방지에 집중했다. 이 결정으로 사건은 책임자 징계와 제도 보완이라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골든글로브 윤리·다양성 스캔들과 NBC 중계 중단— 영화·콘텐츠
- 파라마운트, 트럼프 '60분' 소송 1600만 달러 합의 후 콜베어 쇼 폐지 논란— 영화·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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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유니버설·워너브러더스, AI 이미지 업체 미드저니 상대 저작권 침해 소송— 영화·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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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89회 아카데미 작품상 봉투 오발표 사고와 PwC 책임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 2017년 2월 26일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워런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잘못된 봉투를 받아 작품상을 '라라랜드'로 잘못 발표했다가 '문라이트'로 정정된 사건으로, 투표 집계를 맡은 PwC 회계사의 SNS 사용 등 절차 실패가 논란이 됐다.
- 89회 아카데미 작품상 봉투 오발표 사고와 PwC 책임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 2017-02-26부터 2017-03-3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89회 아카데미 작품상 봉투 오발표 사고와 PwC 책임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7-03-3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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