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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골든글로브 윤리·다양성 스캔들과 NBC 중계 중단

2021-02-21 — 2023-0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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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2월 LA 타임스가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의 이해충돌과 흑인 회원 전무 문제를 폭로하면서 스튜디오 보이콧, 톰 크루즈의 트로피 반납, NBC의 2022년 중계 취소가 이어졌고 결국 2023년 협회가 해체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0-11 ~ 2023-06

20201건
  1. HFPA 상대 반독점 소송 기각과 폐쇄성 논란

    2020년 11월 노르웨이 출신 기자 키에르스티 플로가 HFPA 가입을 거부당했다며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연방 판사가 기각했다. 플로는 HFPA가 사실상 '카르텔'처럼 운영되며 회원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금전적 지급이 이뤄져 이해충돌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기각됐지만 협회의 폐쇄적 운영 방식은 업계에서 공개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골든글로브는 오스카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고 있음에도 87명 안팎의 소수 해외 기자들이 투표한다는 점이 오랜 비판 대상이었다. 이 배경은 몇 달 뒤 터진 대형 폭로의 전조가 됐다.

20214건
  1. LA 타임스, HFPA 이해충돌·흑인 회원 전무 폭로

    2021년 2월 21일 LA 타임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일주일 앞두고 HFPA의 '자기거래와 윤리적 결함'을 폭로한 탐사 기사를 냈다. 기사는 87명 회원 중 흑인이 한 명도 없다는 점, 협회가 회원들에게 위원회 활동 명목으로 최근 수년간 100만 달러 넘게 지급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2019년 파라마운트 네트워크가 회원 30여 명을 프랑스로 보내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세트를 견학시켰고 이후 이 작품이 골든글로브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도 의혹으로 제기됐다. 이 보도는 시상식 직전에 나와 파장이 컸다. 영화계는 골든글로브의 공정성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2. HFPA, '흑인 회원 영입' 약속 성명

    폭로 닷새 뒤인 2월 26일 HFPA는 성명을 내고 "흑인 회원과 다른 소외된 배경의 회원을 영입할 필요가 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개혁을 약속했지만 구체적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흑인 주연 작품인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마 레이니의 블랙 보텀' 등이 작품상 후보에서 제외된 점이 비판을 키웠다. 업계에서는 약속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질적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월 28일 시상식은 예정대로 열렸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3. 스튜디오·배우 보이콧과 필립 버크 제명

    2021년 5월 들어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주요 업체가 HFPA와의 관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스칼렛 요한슨과 마크 러팔로 등 유명 배우가 협회의 '성차별, 비밀주의, 배제의 문화'를 공개 비판했다. 전 HFPA 회장 필립 버크는 블랙 라이브스 매터를 '인종차별적 혐오 운동'이라고 묘사한 이메일을 보낸 일로 제명됐다. 앞서 100곳이 넘는 홍보 대행사도 협회에 개혁을 요구하는 공동 서한에 서명한 상태였다. HFPA는 개혁안 마련을 서둘렀으나 업계의 불신은 커졌다. 상황은 방송사 결정으로 이어질 임계점에 다다랐다.

  4. NBC, 2022년 골든글로브 중계 취소·톰 크루즈 트로피 반납

    2021년 5월 10일 NBC는 2022년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방송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HFPA가 약속한 개혁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같은 날 톰 크루즈는 과거 받은 골든글로브 트로피 3개를 반납하겠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로써 골든글로브는 방송 수익과 스타 참석이라는 두 기반을 동시에 잃을 위기에 몰렸다. 업계 분위기는 개혁 없이는 시상식이 존속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20221건
  1. 방송·참석자 없는 비공개 시상식, 수상자는 SNS로 발표

    2022년 1월 골든글로브는 TV 중계 없이 열렸고 수상자는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됐다. 스타들이 참석하는 화려한 행사는 사라졌으며 수상 영예의 무게도 크게 줄었다. HFPA는 그 사이 신규 회원 영입과 규정 개정을 추진했으나 신뢰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해는 골든글로브의 위상이 가장 낮아진 시기로 평가된다.

20232건
  1. 골든글로브, NBC로 복귀

    2023년 1월 10일 골든글로브는 NBC 중계로 다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혁 이후 첫 정상 시상식으로 '탑건: 매버릭' 등 흥행작과 인기 스타를 앞세워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다만 HFPA는 여전히 시청자의 불신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복귀는 협회가 사실상 마지막 변신을 시도한 단계였다. 이후 소유 구조 변화가 곧바로 이어졌다.

  2. 딕 클락 프로덕션·엘드리지, 골든글로브 인수…HFPA 해체

    2023년 6월 딕 클락 프로덕션과 자산운용사 엘드리지가 HFPA로부터 골든글로브의 모든 자산과 권리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고 이 거래로 HFPA는 조직으로서 사라졌다. 시상식은 이제 딕 클락 프로덕션이 기획하고 제작하며 별도의 골든글로브 재단이 HFPA의 자선 사업을 이어받았다. 다음 시상식은 2024년 1월 7일로 예정됐다. 2021년 LA 타임스 폭로에서 시작된 스캔들은 협회의 해체라는 결말로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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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골든글로브 윤리·다양성 스캔들과 NBC 중계 중단, 어떤 사건인가요?
2021년 2월 LA 타임스가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의 이해충돌과 흑인 회원 전무 문제를 폭로하면서 스튜디오 보이콧, 톰 크루즈의 트로피 반납, NBC의 2022년 중계 취소가 이어졌고 결국 2023년 협회가 해체된 사건이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골든글로브 윤리·다양성 스캔들과 NBC 중계 중단, 언제 일어났나요?
2021-02-21부터 2023-0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골든글로브 윤리·다양성 스캔들과 NBC 중계 중단,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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