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버본 스트리트 새해맞이 트럭 테러
2025-01-01 — 2025-01-0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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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1월1일 새벽 미국 뉴올리언스 버본 스트리트에서 ISIS를 추종한 남성이 렌터카 트럭으로 새해 인파를 덮치고 총격까지 가해 14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4-12-30 ~ 2025-12
범인, 텍사스서 렌터카 픽업트럭 대여
훗날 범인으로 지목된 샴수드딘 자바르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차량 공유 애플리케이션 투로(Turo)를 통해 흰색 포드 F-150 픽업트럭을 빌렸다. 그는 미군 예비역 출신으로 최근 온라인에서 급진화된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자바르는 이 트럭을 몰고 340마일 넘게 떨어진 뉴올리언스까지 약 5시간 반을 운전해 이동했다. 이동 경로와 준비 과정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단독 범행이었음을 시사했다. 수사당국은 이후 그의 온라인 활동 이력을 통해 극단주의 성향을 재구성했다.
프렌치 쿼터 잠입, 사제 폭발물 설치
새해 전야 밤 10시경 자바르는 뉴올리언스의 에어비앤비 숙소 인근에 트럭을 세워두고 짐을 내렸다. 이후 자정을 넘긴 새벽 시간 프렌치 쿼터 일대를 걸어 다니며 최소 2개의 사제 폭발물(IED)을 아이스박스로 위장해 설치한 것으로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동시에 로열 스트리트 등을 배회하며 범행 장소와 경로를 최종 점검했다. FBI는 이 폭발물들이 실제로 작동 가능한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이는 단순 차량 돌진이 아니라 다중 공격을 노린 계획이었음을 보여준다.
ISIS 지지 영상 5편 소셜미디어 게시
범행 개시 전 자바르는 새벽 1시29분부터 3시2분 사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5편의 영상을 잇따라 올려 이슬람국가(ISIS)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영상에서 자신의 행동이 종교적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폭력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수사당국은 이 영상들을 근거로 그가 ISIS에 직접 지시를 받은 조직원이라기보다는 온라인에서 급진화된 '외로운 늑대'형 테러범이라고 결론지었다. 차량에는 ISIS 깃발도 함께 실려 있었다. 이 영상들은 사건 직후 신속히 삭제됐지만 수사기관이 사본을 확보했다.
버본 스트리트 돌진·총격, 14명 사망
새벽 3시15분경 자바르는 경찰 순찰차로 막아둔 바리케이드를 우회해 픽업트럭을 몰고 새해를 즐기던 버본 스트리트 인파 속으로 그대로 돌진했다. 차량이 멈추자 그는 소총으로 무장한 채 내려 대응하던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했고, 현장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사살됐다. 이 공격으로 14명이 숨지고 35명 이상이 다쳤으며 사상자 다수는 트럭에 치인 보행자들이었다. FBI는 조사 결과 공범 없이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밝혔다. 뉴올리언스 새해 축제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프렌치 쿼터 봉쇄, 새해 행사 잇따라 취소
공격 직후 FBI와 지역 경찰은 프렌치 쿼터 전역을 봉쇄하고 추가 폭발물 수색 작업에 들어갔다. 뉴올리언스에서 예정됐던 새해 행사와 슈가볼 대학풋볼 경기 등 주요 일정이 긴급 연기되거나 보안이 대폭 강화된 채 치러졌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프렌치 쿼터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다수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 전체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휴스턴 자택서 폭발물 제조 도구 발견
FBI 요원들과 지역 수사관들은 자바르의 마지막 거주지였던 텍사스 휴스턴 자택을 수색해 추가 폭발물 제조 재료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가 뉴올리언스 공격 이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음을 뒷받침하는 물증이었다. FBI 방첩 담당 부국장보는 수사 결과 공범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바르는 미군 복무 경력이 있으며 최근 개인적 위기와 온라인 극단주의 콘텐츠에 노출되며 급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FBI 성명은 이번 사건을 국내 테러로 공식 규정했다.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폭발과 '투로' 연결고리 부각
공교롭게도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앞에서도 렌터카 공유 앱 투로를 통해 빌린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두 사건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렸다. 수사 결과 두 사건은 직접적인 공모 관계는 없는 것으로 결론났지만, 신원 확인 절차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개인 간 차량 공유 서비스가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투로 측은 수사에 전면 협조하겠다고 밝히며 예약자 심사 절차 강화를 검토했다. 미국 의회에서도 차량 공유 플랫폼의 안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사건은 렌터카 기반 테러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슈퍼볼 LIX 개최, 테러 대응 보안 대폭 강화
공격이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뉴올리언스는 미식축구 최대 이벤트인 슈퍼볼 LIX를 개최했다. 시 당국과 연방정부는 버본 스트리트 참사를 교훈 삼아 콘크리트 차량 차단 바리케이드, 드론 재밍 장비, 대규모 경찰·연방요원 배치 등 이례적으로 강화된 보안 대책을 시행했다. 행사는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지만, 대형 행사마다 반복되는 차량 테러 위협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됐다. 관광도시로서 뉴올리언스의 이미지 회복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경찰은 이후에도 프렌치 쿼터 진입로에 영구적인 차량 차단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1년 뒤에도 풀리지 않은 '급진화의 원인'
사건 발생 1년이 다가오면서 휴스턴 크로니클은 심층 취재를 통해 자바르가 정확히 언제, 어떤 계기로 급진화됐는지가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혼과 재정난, 온라인 극단주의 콘텐츠 노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확정적 결론은 없었다. 유족들과 전문가들은 연방 수사기관이 급진화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향후 유사 범행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사건은 미국 내 자생적 테러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환기시켰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뉴올리언스 버본 스트리트 새해맞이 트럭 테러, 어떤 사건인가요?
- 2025년 1월1일 새벽 미국 뉴올리언스 버본 스트리트에서 ISIS를 추종한 남성이 렌터카 트럭으로 새해 인파를 덮치고 총격까지 가해 14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 뉴올리언스 버본 스트리트 새해맞이 트럭 테러,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1-01부터 2025-01-0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뉴올리언스 버본 스트리트 새해맞이 트럭 테러,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1-0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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