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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GO 코치 '관전자 버그' 집단 부정행위 스캔들

2020-06-23 — 2020-09-3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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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CS:GO 프로팀 코치들이 게임 내 버그를 악용해 상대팀 정보를 몰래 훔쳐보며 부정한 전술적 이득을 취한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돼 37명이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칭 부정행위 스캔들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0-06-23 ~ 2020-10

  1. 코치 '데드', cs_summit6 온라인서 버그 최초 확인 사용

    2020년 6월 23일 브라질 팀 MIBR의 코치 히카르두 '데드' 시니가글리아는 cs_summit 6 온라인 대회 트라이엄프와의 하위 브래킷 3라운드 경기에서 CS:GO의 이른바 관전자 버그를 의도적으로 악용한 사실이 이후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버그는 특정 조작을 거치면 코치가 맵 어디로든 카메라 시점을 자유롭게 이동시켜 상대팀의 위치와 전술을 실시간으로 훔쳐볼 수 있게 해주는 결함이었다. 코치는 경기 중 몰래 확보한 정보를 팀원들에게 전달해 부당한 전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처음에는 개별 사례로만 여겨졌지만, 이후 유사한 버그 악용 정황이 다른 팀 코치들에게서도 잇따라 발견되며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는 이후 e스포츠 진실성 위원회(ESIC)가 주도하는 대규모 조사의 출발점이 됐다.

  2. ESL, 코치 3명 최초 제재 발표

    2020년 8월 31일 ESL은 관전자 버그 악용이 확인된 코치 3명에 대한 첫 제재를 발표했다. 데드는 6개월, 니콜라이 '훈덴' 페테르센은 12개월, 알렉산드르 '메카노건' 보가티레프는 24개월의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각각 받았다. 이 발표는 ESL 원 콜론 2020 대회가 끝난 바로 다음 날 나와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특히 훈덴은 하이로익 소속의 유명 코치였다는 점에서 파장이 더욱 컸으며, 소속팀 하이로익은 즉각 그를 활동 정지시켰다. 이 초기 제재는 이후 훨씬 더 광범위한 조사로 이어지는 서막에 불과했다.

  3. ESIC, 공식 조사 착수 성명 발표

    2020년 9월 2일 e스포츠 진실성 위원회(ESIC)는 관전자 버그를 이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ESIC는 이번 사안이 개별 코치들의 일탈이 아니라 CS:GO 코칭 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면적인 데이터 분석에 나섰다. 위원회는 과거 여러 시즌의 경기 리플레이 데이터를 확보해 코치들의 관전 로그를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발표는 CS:GO 업계 전체에 상당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수의 코치들이 스스로 자수하거나 소속팀에 사실을 알리는 사례도 나왔다. 조사 범위가 예상보다 훨씬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때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4. ESIC, 코치 37명 무더기 자격정지 발표

    2020년 9월 28일부터 29일 사이 ESIC는 조사 결과 총 37명의 코치가 관전자 버그를 악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에게 3.75개월에서 최장 36개월에 이르는 자격정지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조사는 이 시점까지 전체의 약 20%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이미 상당수의 부정행위가 드러나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제재 대상에는 페이즈 클랜, MIBR, 나비(NaVi) 등 최상위권 팀의 코치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파장이 더욱 컸다. 다수 코치가 한 경기가 아닌 여러 경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버그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발적 실수가 아닌 의도적 부정행위라는 점이 명확해졌다. ESIC는 이것이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코칭 부정행위 스캔들이라고 규정했다.

  5. 러시아 코치 '존알', 424라운드 악용으로 최장 36개월 제재

    조사 결과 러시아 코치 '존알(zoneR)'은 16개 맵, 총 424라운드에 걸쳐 반복적으로 관전자 버그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나 전체 제재 대상 중 최장인 36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는 애초 24개월로 예정됐던 제재가 추가 증거 확인에 따라 상향 조정된 결과였다. 이처럼 극단적으로 광범위한 악용 사례가 확인되면서 일부 코치는 거의 상시적으로 이 버그를 활용해 경기를 운영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ESIC는 이러한 반복·상습 악용 사례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이후 부정행위 적발 시 악용 빈도와 기간이 처벌 수위를 정하는 핵심 기준이 되는 선례로 남았다.

  6. 하이로익·MIBR 등 소속팀도 실격·벌금 처분

    코치 개인 제재와 별개로 하이로익, MIBR, 하드 리전 등 관련 코치가 소속된 팀들도 대회 실격이나 벌금 등 추가 제재를 받았다. 일부 대회 주최 측은 코치의 부정행위가 확인된 경기 결과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팀에 상금 몰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이는 코치 개인의 일탈이라 해도 그로 인한 이득을 취한 팀 전체가 책임을 나눠 진다는 원칙이 적용된 결과였다. 소속팀들은 대체로 사후에 문제를 인지했다고 해명했지만,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론은 피하지 못했다. 이 조치는 이후 코치 관리·감독에 대한 팀 차원의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7. 발브, 코치의 서버·부스 접근 자체를 원천 차단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CS:GO 개발사 발브는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으로 코치가 경기 도중 서버에 접속하거나 선수 부스 안에 머무는 것 자체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버그 자체를 완전히 무력화하는 동시에 향후 유사한 방식의 부정행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려는 구조적 조치였다. 코치들은 이제 별도로 격리된 공간에서만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됐고, 실시간으로 선수단에 전술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 정책 변화는 CS:GO를 넘어 다른 e스포츠 종목들이 코칭 시스템의 보안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기술적 결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예 구조 자체를 바꾼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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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CS:GO 코치 '관전자 버그' 집단 부정행위 스캔들, 어떤 사건인가요?
CS:GO 프로팀 코치들이 게임 내 버그를 악용해 상대팀 정보를 몰래 훔쳐보며 부정한 전술적 이득을 취한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돼 37명이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칭 부정행위 스캔들이다.
CS:GO 코치 '관전자 버그' 집단 부정행위 스캔들, 언제 일어났나요?
2020-06-23부터 2020-09-3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CS:GO 코치 '관전자 버그' 집단 부정행위 스캔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0-09-3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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