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이시 자택 돌진 교통사고 사망 사건
2022-08-05 — 2024-04-2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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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배우 앤 헤이시가 2022년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으로 주택에 돌진해 화재를 일으킨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으며, 약물 검출 논란과 피해 주택 소유주들의 거액 유산 소송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2-08-05 10:40 ~ 2024-04-24
LA 마 비스타서 차량 주택 돌진, 화재 발생
배우 앤 헤이시가 몰던 미니쿠퍼 차량이 로스앤젤레스 마 비스타 지역 주택가에서 통제를 잃고 한 가정집으로 그대로 돌진했다. 충돌 직후 차량과 주택에서 큰 불길이 치솟았고 소방당국 59명이 투입돼 한 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였다. 주택 안에 있던 세입자는 무사히 대피했지만 건물은 전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헤이시는 심각한 화상과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사고 직후 목격자들은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여러 차례 다른 차량·건물과 부딪힌 뒤 최종적으로 주택에 충돌했다고 증언했다.
혈액서 마약 성분 검출, 음주운전 수사 착수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영장을 발부받아 채취한 헤이시의 혈액 샘플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헤이시를 상대로 중범죄 음주운전(DUI) 혐의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원인이 약물 영향에 의한 것인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헤이시 본인은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진술을 확보할 수 없었고, 수사는 전적으로 물적 증거와 목격자 진술에 의존해 진행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헤이시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약물 문제 이력이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경찰은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구체적인 검출 성분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뇌사 판정, 장기 기증 결정
사고 나흘 뒤 담당 의료진이 헤이시에게 법적 뇌사 판정을 내렸다. 가족들은 생전 헤이시의 뜻에 따라 그를 장기 기증자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적합한 수혜자를 찾을 때까지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 장치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헤이시가 평생 타인을 돕는 삶을 살고자 했다며 이번 결정이 그의 뜻을 잇는 마지막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두 아들 호머 래푼과 아틀라스는 이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했다. 뇌사 판정은 사실상 헤이시의 임상적 사망을 의미했지만, 법적 사망 선고는 장기 적합성 검사와 절차가 끝난 뒤에 이뤄질 예정이었다.
LAPD, 형사수사 종결 발표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헤이시가 뇌사 상태에 빠져 사실상 소생이 불가능해지자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오늘부로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형사 입건 절차를 중단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중대한 인명 피해를 낸 음주운전 사건이 가해자 사망 시 형사 절차가 종결되는 관례에 따른 조치였다. 다만 경찰은 피해 재산에 대한 민사적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발표로 형사적 처벌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지만, 이후 피해자 측의 민사소송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법적 사망 선고, 장남이 유산관리인 지정
생명유지 장치가 유지된 지 사흘 만인 8월 14일, 헤이시는 법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아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남 호머 헤이시 래푼이 법원으로부터 유산 특별관리인으로 지정돼 어머니의 재산과 채무 관계를 정리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헤이시는 생전 '도니 브래스코', 시트콤 '앨리 맥빌'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였으나 개인적 논란과 재정 문제도 함께 겪어온 인물이었다. 그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이후 유산 정리 과정에서 피해 주택 소유주 등 채권자들의 청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 연인 제임스 터퍼, 아들 후견인 신청 기각
헤이시의 전 연인이자 배우인 제임스 터퍼가 둘 사이 13세 아들 아틀라스의 후견인(guardian ad litem)으로 자신을 지정해 달라며 낸 신청이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기각됐다. 리 보그다노프 판사는 15분간의 심리 끝에 터퍼 측이 호머 래푼의 유산관리인 자격 부적합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사는 신청 기각 이후 불만스러운 태도를 보인 터퍼를 법정에서 질책하기도 했다. 래푼 측 변호인은 법원의 이번 결정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판결로 헤이시의 두 아들과 전 연인 사이의 유산·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됐다.
피해 주택 소유주·세입자, 유산에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헤이시가 충돌한 주택의 소유주 부부인 제니퍼·존 듀란드와 당시 세입자였던 린 미셸이 각각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헤이시의 유산에 청구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이들은 소장에서 격렬한 충돌 충격으로 주택이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고 뒤이은 화재로 사실상 전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세입자 미셸은 집 안의 개인 소지품까지 모두 소실됐다며 별도의 청구를 제기했다. 이 청구들은 헤이시의 유산이 감당해야 할 채무 규모를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됐다. 유산관리인 호머 래푼 측은 청구 내용을 검토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종 부검·독성 검사 결과 발표…"약물 영향 증거 없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실이 최종 부검 및 독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헤이시의 사인을 흡입 손상과 열 손상에 의한 사고사로 결론지었다. 사고 당시 병원에서 채취한 혈액에서는 코카인의 비활성 대사물질인 벤조일에크고닌이 검출됐으나, 검시관은 이것이 사고 당시 실질적인 약물 영향(impairment)의 증거는 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는 사고 직후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초기 보도와 달리 형사적 책임을 물을 근거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최종 보고서는 사고의 직접 원인을 규명하기보다는 사망 경위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약물이 사고를 유발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은 법적으로는 사실상 종결됐다.
유산 지급불능 상태 공개…자산 11만 달러 vs 채무 600만 달러
유산관리인 호머 래푼이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어머니의 유산이 사고로 인한 채권자 청구액 600만 달러 이상을 감당할 수 없는 지급불능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산의 총자산은 약 11만 달러에 불과한 반면, 7건의 채권자 청구 중 3건이 각각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었다. 래푼은 값비싼 소송을 피하기 위해 채권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사고사가 남긴 재정적 파장이 새삼 조명됐다. 이 사건은 2년 넘게 이어진 법적 공방 끝에도 여전히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임을 보여줬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앤 헤이시 자택 돌진 교통사고 사망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배우 앤 헤이시가 2022년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으로 주택에 돌진해 화재를 일으킨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으며, 약물 검출 논란과 피해 주택 소유주들의 거액 유산 소송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 앤 헤이시 자택 돌진 교통사고 사망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2-08-05부터 2024-04-2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앤 헤이시 자택 돌진 교통사고 사망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4-04-2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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