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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모방범죄 논란과 큐브릭의 영국 상영 자진 철회(1971~2000)

1971-12-19 — 2000-03-17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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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1년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가 폭력 미화 논란과 모방범죄 보도에 휩싸였고, 1973년 큐브릭이 위협과 시위를 이유로 영국 내 상영을 워너브라더스에 중단하게 해 사후인 2000년에야 영국 극장에 돌아왔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1971-12-19 ~ 2000-03-17

19711건
  1. 뉴욕 개봉과 폭력 미화 논란

    스탠리 큐브릭이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시계태엽 오렌지'는 1971년 12월 뉴욕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청소년 폭력배 알렉스가 폭행과 성폭력을 저지르다 국가의 혐오 치료를 받는 과정을 그려 폭력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처음에 X등급을 받았고 큐브릭은 이후 약 30초 분량을 줄여 R등급으로 다시 심의를 받았다. 일부 평론가는 걸작으로 평가했지만 도덕적 우려와 상영 반대 여론도 거셌다. 개봉과 동시에 이 영화는 영화의 사회적 영향을 둘러싼 대표적 논쟁 대상이 되었다.

19722건
  1. 영국 BBFC, 무삭제 X등급 부여

    1972년 1월 영국 영화등급위원회(BBFC)는 이 영화에 어떤 삭제도 없이 X등급을 부여했다. 당시 위원회 사무총장 스티븐 머피는 영화가 결말에서 착취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67년 BBFC는 초기 각본을 검토하면서 끊임없는 잔혹한 폭력과 훌리건 행위가 어떤 등급으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를 전한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완성된 영화는 심의를 통과해 영국 극장에서 개봉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봉 뒤 영국 언론과 사회는 곧 영화와 실제 폭력 사건을 연결 짓기 시작했다.

  2. 14세 소년 과실치사 재판에서 영화 인용

    1972년 3월 영국에서 14세 소년이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검사가 '시계태엽 오렌지'를 거론했다. 이 일을 계기로 영화가 청소년 폭력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신문에서 확산되었다. 이후에도 영화를 모방한 범죄가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BBFC는 18세 이상 성인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보도는 영화가 사회에 해롭다는 정서를 키웠고, 큐브릭 가족에 대한 항의와 위협으로 번졌다. 영화와 범죄의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논란은 계속되었다.

19731건
  1. 큐브릭, 워너브라더스에 영국 내 상영 중단 요청

    영국 극장 상영이 1973년 초 끝나자 큐브릭은 워너브라더스에 영화를 영국에서 완전히 회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알려진 이유는 모방범죄 보도와 본인 및 가족을 향한 위협, 자택 앞 시위였다. 영국 정부나 BBFC의 공식 금지가 아니라 감독의 자발적 철회였다는 점이 이 사건의 핵심이다. 큐브릭은 별다른 공개 설명 없이 영화를 거두었고, 영화는 이후 영국 극장과 방송에서 사라졌다. 이 결정은 영화 작가가 작품의 사회적 영향을 이유로 상영을 스스로 포기한 드문 사례로 기록된다.

19791건
  1. 내셔널 필름 시어터 상영 거부로 철회 사실 알려지고 '금지설' 확산

    큐브릭의 철회는 공개되지 않아 몇 해가 지나도록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79년 내셔널 필름 시어터가 영화를 상영하려다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철회 사실이 드러났고 이때부터 영국에서 영화가 금지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실제로는 정부의 금지가 아니라 감독과 배급사의 결정이었다. 이 착오는 영화를 검열의 상징처럼 만들었고 영국에서 '시계태엽 오렌지'는 오랫동안 금지된 영화로 회자되었다.

20001건
  1. 큐브릭 사후 영국 극장 복귀, 무삭제 18세 등급

    큐브릭이 1999년 숨진 뒤 유족은 영화의 영국 재개봉을 허용했고 BBFC는 이를 삭제 없이 18세 등급으로 재분류했다. 영화는 2000년 3월 17일 영국 극장에 다시 걸렸고 비디오도 18세 등급으로 출시되었다. 약 26년간 이어진 영국 내 부재는 공식 검열이 아닌 감독의 자발적 선택이 만든 결과였다. 복귀 후 영화는 폭력과 사회통제를 다룬 고전으로 재평가되었다. 이 사건은 영화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논쟁과 예술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의에서 지금도 자주 인용된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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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모방범죄 논란과 큐브릭의 영국 상영 자진 철회(1971~2000), 어떤 사건인가요?
1971년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가 폭력 미화 논란과 모방범죄 보도에 휩싸였고, 1973년 큐브릭이 위협과 시위를 이유로 영국 내 상영을 워너브라더스에 중단하게 해 사후인 2000년에야 영국 극장에 돌아왔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모방범죄 논란과 큐브릭의 영국 상영 자진 철회(1971~2000), 언제 일어났나요?
1971-12-19부터 2000-03-1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모방범죄 논란과 큐브릭의 영국 상영 자진 철회(1971~2000),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00-03-1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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