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순으로 읽는 사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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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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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2019년 라임자산운용이 부실 전환사채 등을 돌려막기·파킹거래로 수익률을 조작하다 1조6천억원대 펀드 환매를 중단한 대규모 사모펀드 사기 사태다. 핵심 피의자 이종필 전 부사장의 잠적과 김봉현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까지 겹치며 파장이 컸고, 이 전 부사장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 9월 배우 곽도원이 제주에서 면허취소 수치의 두 배가 넘는 만취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하다 적발된 음주운전 사건이다. 촬영을 마친 영화 소방관과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의 공개가 편집과 하차 논란 속에 장기간 미뤄지는 등 출연작이 큰 차질을 빚었다.

2018년 방영된 tvN 대작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을미사변을 주도한 일본 극우조직 흑룡회를 배경으로 한 인물 설정과 친일파의 활동 시점 왜곡 등으로 친일 미화·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사건이다. 제작진은 흑룡회를 가상의 '무신회'로 수정하고 자막 안내문을 넣는 등 대응에 나섰다.

2020년 12월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가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찌라시)'라고 비하하고 종묘제례악을 희화화하며 실존 인물 신정왕후 조씨를 미신에 빠진 인물로 캐리커처하는 등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사건이다. 원작 중국 웹드라마 작가의 혐한 논란까지 겹치며 방송 중단 요구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로 이어졌다.

2017년 12월 tvN 판타지 드라마 화유기 촬영 현장에서 미술팀 스태프가 샹들리에 설치 작업 중 3m 이상 높이에서 추락해 하반신 마비의 중상을 입은 방송 제작 현장 산업재해다. 사고 당일 밤 제작진이 첫 방송을 강행하고, 뒤이어 CG 미완성 방송사고까지 겹치며 방송계 장시간 노동과 안전 문제가 크게 공론화됐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정우현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하고, 가맹점에 공급하는 치즈에 친인척 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치즈 통행세'를 챙기며, 본사에서 탈퇴한 점주 인근에 직영점을 내 보복출점하는 등 전방위 갑질을 벌인 사건이다. 정 회장은 횡령·배임·보복출점 혐의로 구속됐다.

2013년 남양유업 본사가 대리점에 주문하지도 않은 제품을 강제로 떠넘기는 이른바 '밀어내기'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전국적 불매운동으로 번진 대기업 갑질 사건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밀어내기를 사실로 확인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2014년 12월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견과류(마카다미아) 제공 방식을 문제 삼아 이미 이동 중이던 항공기를 램프로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다. 재벌가의 갑질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조 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카카오페이가 2018년부터 6년간 4045만 명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앤트그룹 계열 알리페이에 넘긴 사실이 금융감독원 검사로 적발되어 개인정보위·금감원의 과징금 제재로 이어진 사건.

2021년 넷마블이 서비스한 모바일 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진행 중이던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데이터 패치로 갑작스럽게 중단하면서, 한국 서버 차별과 운영 불통에 분노한 이용자들이 집단 항의하고 대량 이탈한 운영 논란 사건.

2022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한일 서버 차별과 운영 소통 부재에 분노한 이용자들이 판교역 마차 시위와 대규모 환불 집단소송에 나서며 국내 게임 운영 논란의 대표 사례가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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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로게임단 ahq Korea 소속이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천민기가 팀 감독 주도의 불법 스포츠토토용 승부조작에 연루된 사실을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한국 e스포츠계의 승부조작 문제를 드러낸 사건.

2020년 국내 3위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코인빗이 내부 계정 간 자전거래로 거래량을 부풀리고 코인 시세를 수십~수백 배 조작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과 기소의견 송치를 받은 대형 시세조종 사건.

2023년 4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의 핫월렛이 해킹돼 전체 보유자산의 약 23%, 200억 원 상당이 탈취됐고, 유출 자산에 위믹스가 포함되며 논란이 커진 끝에 운영사 피어테크가 2025년 파산 선고를 받은 사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유빗(옛 야피존)이 2017년 한 해에만 두 차례 해킹을 당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잃고 결국 파산을 선언한 사건으로, 초기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과 투자자 보호 공백을 드러낸 대표 사례다.

2018년 6월 국내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으로 보유 코인의 약 30%, 40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한 사건으로, ISMS 인증조차 없던 거래소의 보안 부실이 드러났고 이후 법원이 이용자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2023년 11월 국내 1위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직원 VPN 계정을 탈취당해 이용자·임직원 221만 명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된 사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 최대 과징금 75억 원을 부과했고, 골프존의 불복 행정소송에 이어 2026년 피해자들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까지 이어졌다.

2023년 초 LG유플러스에서 약 30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되고 연이어 유선인터넷 디도스 공격으로 통신 장애가 반복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기업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한 통신사 보안 부실 사태.

2025년 2월 14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신축 중이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 노동자 6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고 27명 이상이 다친 참사. 공정률 91% 상태에서 뇌물로 사용승인을 받아낸 인허가 비리까지 드러나며 파장이 커졌다.

2023년 4월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구간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1명이 다친 사고. 1993년 준공된 30년 노후 교량의 캔틸레버 구조와 유지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1기 신도시 노후 인프라 문제를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