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조 로건 코로나19 허위정보·인종차별 발언 논란
2021-12 — 2022-02-07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이 자신의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 허위정보를 확산시키고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드러나며, 독점 계약을 맺은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 이탈과 여론 악화 속에 진통을 겪은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1-12 ~ 2022-02-07
의료진 270여 명, 스포티파이에 로건 방송 허위정보 문제 제기
의사와 과학자, 보건 전문가 270여 명이 스포티파이에 공개서한을 보내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의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로건이 방송에서 젊은 층과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만류하고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이버멕틴의 처방 외 사용을 권장했다고 지적했다. 공개서한은 스포티파이가 명확한 허위정보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해당 콘텐츠가 공중보건에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건의 팟캐스트는 당시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 공개서한은 이후 벌어질 대규모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닐 영, '로건 아니면 내 음악' 최후통첩
록 뮤지션 닐 영이 스포티파이에 공개서한을 보내 조 로건의 팟캐스트를 플랫폼에서 내리지 않으면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 전체를 철수하겠다고 최후통첩했다. 영은 서한에서 '스포티파이가 백신에 대한 가짜 정보를 퍼뜨리고 있으며 이는 그 정보를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경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한때 큰 인기를 얻은 자신의 음악보다 공중보건이 더 중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최후통첩은 스포티파이 경영진에 즉각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형태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며칠간 업계 전체의 이목이 스포티파이의 대응에 집중됐다.
스포티파이, 로건 대신 닐 영 카탈로그 삭제
스포티파이는 결국 조 로건을 플랫폼에서 유지하는 대신 닐 영의 요구에 따라 그의 음악 카탈로그를 플랫폼에서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로건과의 독점 계약을 뮤지션과의 관계보다 우선시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영의 팬들과 일부 음악 업계 관계자들은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스포티파이 구독 해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반면 로건의 지지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지킨 결정이라며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결정은 이후 다른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동참으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됐다.
조니 미첼 등 다른 아티스트들도 잇따라 동참
포크 가수 조니 미첼을 비롯해 인디아 아리, 닐스 로프그렌 등 다른 음악가들도 닐 영의 항의에 동참해 자신의 음악을 스포티파이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첼은 성명에서 '무책임한 사람들이 거짓 정보로 타인을 죽음이나 심각한 위해로 이끌고 있다'며 스포티파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의 잇따른 이탈 선언으로 스포티파이는 저명 아티스트들과의 관계에서 상당한 평판 손상을 입게 됐다. 논란이 커지자 스포티파이는 향후 코로나19를 다루는 에피소드에 콘텐츠 주의 안내를 추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이 조치만으로는 확산되는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었다.
로건의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 모음 영상 확산
코로나19 허위정보 논란이 한창이던 가운데 조 로건이 지난 12년간 여러 에피소드에서 인종차별적 비속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장면을 모은 편집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영상은 로건이 방송에서 특정 인종차별적 표현을 수십 차례 언급하는 장면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공개 이후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한층 더 거세졌다. 이미 백신 허위정보 문제로 궁지에 몰려 있던 로건은 이 영상으로 인해 이중의 위기를 맞게 됐다. 많은 음악가와 시청자들이 이번 영상을 근거로 스포티파이에 로건과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은 애초의 코로나19 허위정보 논란을 인종차별 논란으로까지 확대시켰다.
로건,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
조 로건은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과거 자신이 사용한 인종차별적 표현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해당 발언들이 '내가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야 했던 것 중 가장 후회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언행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했다. 로건은 해당 표현들이 문맥과 상관없이 매우 인종차별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이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서 제기된 코로나19 관련 비판에 대해서도 향후 더 균형 잡힌 게스트 구성을 시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스포티파이에 대한 압박은 계속됐다.
스포티파이, 로건 팟캐스트 에피소드 113개 삭제
스포티파이는 조 로건의 요청에 따라 인종차별적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지목된 다수의 과거 에피소드를 라이브러리에서 삭제했다. 처음에는 약 70개 에피소드가 삭제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삭제된 에피소드 수는 113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삭제된 에피소드들은 로건이 방송에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하거나 유해한 발언을 한 게스트가 출연한 회차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로건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 취한 절충적 조치로 해석됐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이 조치가 근본적인 콘텐츠 정책 개선 없이 임시방편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CEO 다니엘 에크, 직원들에게 사과하며 '퇴출은 답 아니다' 입장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 다니엘 에크가 사내 전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조 로건의 인종차별적 언행을 강력히 규탄하면서도 그를 플랫폼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해법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크는 '로건의 과거 발언에 깊이 실망했다'면서도 콘텐츠 검열보다는 플랫폼 규정 강화와 콘텐츠 경고 라벨 도입 등 제도적 개선을 택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스포티파이가 유해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규칙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스포티파이는 로건과의 수억 달러 규모 독점 계약을 유지하는 대신 이용자와 아티스트들의 신뢰 일부를 잃는 대가를 치렀다. 이로써 약 두 달간 이어진 코로나19 허위정보·인종차별 발언 이중 논란은 정책적 봉합 국면으로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스포티파이-조 로건 코로나19 허위정보·인종차별 발언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이 자신의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 허위정보를 확산시키고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드러나며, 독점 계약을 맺은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 이탈과 여론 악화 속에 진통을 겪은 사건이다.
- 스포티파이-조 로건 코로나19 허위정보·인종차별 발언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 2021-12부터 2022-02-0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스포티파이-조 로건 코로나19 허위정보·인종차별 발언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2-02-0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