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위키
연예인종결

필 스펙터 라나 클락슨 살해 사건과 두 차례 재판

2003-02-03 — 2021-01-16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월 오브 사운드'로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2003년 2월 자택에서 배우 라나 클락슨이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된 뒤 살인 혐의로 기소돼, 2007년 배심 불일치로 심리무효가 되고 2009년 재판에서 2급 살인 유죄와 19년 이상 종신형을 받은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03-02-03 ~ 2021-01-16

20032건
  1. 알함브라 자택 현관에서 배우 라나 클락슨 총상 사망

    2003년 2월 3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알함브라에 있는 필 스펙터의 저택 현관에서 40세 배우 라나 클락슨이 입에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됐다. 클락슨은 할리우드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접객 일을 하다 스펙터를 만나 함께 그의 집으로 갔고, 재판에서는 두 사람이 클럽을 떠난 뒤 약 2시간 55분 만에 숨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스펙터는 비틀즈와 존 레논 등과 작업하며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 프로듀서였다. 경찰은 곧바로 그를 체포했고 그는 100만 달러 보석금으로 풀려났다. 유명 인물의 자택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수사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 검찰, 2급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

    2003년 11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스펙터를 클락슨 살해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적용된 죄명은 2급 살인으로, 검찰은 클락슨이 스펙터의 접근을 거부하자 총을 쐈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스펙터 측은 클락슨이 술에 취해 스스로 총을 쐈다는 이른바 '우발적 자살' 주장으로 맞섰다. 재판까지는 3년 이상 걸렸고 그 사이 변호인단이 여러 차례 바뀌며 절차가 지연됐다. 사건은 사실상 현장 정황과 감정 결과를 둘러싼 법의학 공방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20072건
  1. 첫 재판 개시와 TV 중계 공방

    2007년 3월 배심원 선정에 이어 4월 모두진술과 함께 첫 번째 재판이 시작됐다. 검찰은 스펙터가 과거에도 여러 여성을 총으로 위협한 전력이 있다는 증언들을 제시해 이번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현장 혈흔과 총기 잔여물 감정을 문제 삼으며 클락슨이 스스로 방아쇠를 당겼을 가능성을 부각했다. 재판은 법원 내 중계가 이뤄져 미국 전역의 이목을 끌었다. 장기간 이어진 법정 공방은 감정 전문가들 사이의 상반된 해석으로 평결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2. 배심원 평결 불일치로 심리무효 선언

    9월 18일 일주일에 걸친 숙의 끝에 배심원단은 7대 5로 갈렸다고 보고했고, 판사 래리 폴 피들러의 재숙의 지시에도 9월 26일 10대 2로 유죄 쪽이 우세한 채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피들러 판사는 심리무효(mistrial)를 선언했다. 심리무효는 무죄가 아니어서 검찰은 재기소를 하겠다고 밝혔고 스펙터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다. 열두 명 중 열 명이 유죄 쪽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검찰은 재심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결과로 사건은 두 번째 재판으로 넘어갔다.

20081건
  1. 두 번째 재판 시작

    2008년 10월 스펙터에 대한 재심이 시작됐다. 이번에도 검찰과 변호인은 현장 증거의 해석을 두고 정면으로 맞섰다. 검찰은 같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과거 총기 위협 전력을 보여주는 증언과 현장 증거를 다시 제시했다. 변호인은 클락슨이 우울감과 음주 상태였다는 점을 들어 우발적 자살 주장을 이어 갔다. 몇 달에 걸친 재판은 결국 첫 번째와 다른 결론으로 향했다.

20092건
  1. 배심원단, 2급 살인 유죄 평결

    2009년 4월 13일 두 번째 재판의 배심원단은 필 스펙터에게 클락슨 살해에 대한 2급 살인 유죄 평결을 내렸다. 첫 재판에서 평결에 이르지 못했던 사건이 재심에서 유죄로 결론 난 것이다. 스펙터는 평결 직후에도 결백을 주장했고 변호인단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법정에서 증언한 다른 여성들의 총기 위협 경험과 현장 증거가 배심원 판단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왔다. 사건 발생 6년 만에 형사 책임이 확정적으로 가려진 순간이었다.

  2. 징역 19년~종신형 선고

    2009년 5월 29일 법원은 스펙터에게 19년 이상 종신형(19 years to life)을 선고했다. 이 형량에는 범행에 총기를 사용한 데 따른 가중분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69세였던 그는 교도소에 수감돼 사실상 여생을 복역하게 될 처지가 됐다. 선고는 음악 산업의 거물도 일반 형사 절차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변호인은 항소 절차로 판결을 다투기 시작했다.

20111건
  1. 캘리포니아 항소법원, 유죄 판결 항소 기각

    2011년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스펙터가 제기한 2009년 유죄 판결 취소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2년에는 상급 법원이 추가 심리를 받아들이지 않아 유죄와 형량이 그대로 확정됐다. 스펙터와 변호인단은 재판 과정의 증거 처리와 법정 판단을 문제 삼았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로써 법적 다툼은 사실상 종결됐고 그는 계속 복역하게 됐다. 사건 발생 8년 만에 사법 절차가 최종적으로 정리된 셈이다.

20211건
  1. 스펙터, 복역 중 81세로 사망

    2021년 1월 16일 필 스펙터는 복역 중 향년 81세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자연사로 알려졌고 수감 중 건강 악화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는 1960년대 '월 오브 사운드' 기법으로 대중음악 사운드를 바꾼 인물로 1989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 1997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사망 이후에도 그의 음악적 업적과 살인 유죄 판결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함께 언급된다. 라나 클락슨 사건은 유명 인물의 범죄 책임을 다룬 대표적 재판으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연예인
424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 배너

자주 묻는 질문

필 스펙터 라나 클락슨 살해 사건과 두 차례 재판, 어떤 사건인가요?
'월 오브 사운드'로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2003년 2월 자택에서 배우 라나 클락슨이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된 뒤 살인 혐의로 기소돼, 2007년 배심 불일치로 심리무효가 되고 2009년 재판에서 2급 살인 유죄와 19년 이상 종신형을 받은 사건이다.
필 스펙터 라나 클락슨 살해 사건과 두 차례 재판, 언제 일어났나요?
2003-02-03부터 2021-01-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필 스펙터 라나 클락슨 살해 사건과 두 차례 재판,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1-01-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