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맨슨, 에반 레이첼 우드 학대 폭로와 명예훼손 소송전
2021-02-01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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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록 뮤지션 마릴린 맨슨을 상대로 수년간의 신체적·성적 학대를 폭로하면서 맨슨이 음반사·소속사·방송에서 잇따라 퇴출되고 명예훼손 맞소송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1-02-01 ~ 2024-08
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으로 맨슨의 학대 첫 공개 지목
2021년 2월 1일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명 브라이언 워너로 활동하는 마릴린 맨슨이 자신을 학대한 가해자라고 공개적으로 지목했다. 우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맨슨과 연인 관계였으며 당시 자신은 18세, 맨슨은 36세였다고 밝혔다. 우드는 맨슨이 자신을 세뇌하듯 통제했고 관계 내내 끔찍한 방식으로 학대당했다며 마침내 진실을 말할 용기를 냈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10년 약혼했다가 파혼한 전력이 있어 이 폭로는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우드는 앞서 2018년 미 하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은 채 두 차례 강간당한 경험을 증언한 바 있어, 이번 폭로가 그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졌다.
추가 피해 여성들 잇따라 폭로 동참, 맨슨 'American Gods'·'Creepshow' 하차
우드의 폭로 직후 다른 여성들도 잇따라 성폭행·학대 피해를 주장하며 폭로에 동참했다. 파장이 커지자 방송사 스타즈는 맨슨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American Gods'에서 그를 하차시켰고, 'Creepshow' 시리즈에서도 배제했다. 이는 폭로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나온 신속한 조치로, 업계 전반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줬다. 여러 매체는 맨슨의 오랜 이미지였던 '악마적 페르소나'가 실제 학대를 은폐하는 수단으로 쓰였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후 며칠 사이 맨슨을 둘러싼 산업계의 연쇄 결별이 본격화됐다.
로마 비스타 레코딩스, 소속 에이전시 CAA도 맨슨과 결별
맨슨의 소속 음반사 로마 비스타 레코딩스는 성명을 내고 맨슨을 즉각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형 연예 에이전시 CAA도 맨슨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확인됐다. 폭로 발생 며칠 만에 음반사와 에이전시가 동시에 결별을 선언한 것은 업계가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시사했다. 이는 맨슨의 음악 활동과 신곡 발매 계획에 즉각적인 타격을 줬다.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미투 운동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이뤄진 아티스트 퇴출 사례 중 하나로 평가했다.
우드, LAPD에 맨슨의 FBI 신고 관련 경위 설명
폭로 국면에서 앞서 2021년 2월 3일 우드의 지인인 예술가 일마 고어가 맨슨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FBI에 연락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이 신고로 인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순찰차 여러 대와 헬기까지 맨슨의 자택 인근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사건은 이후 맨슨 측이 우드가 FBI 요원 명의의 편지를 위조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전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다시 부각됐다. 우드 측은 이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에피소드는 두 사람 간 법적 공방이 얼마나 복잡하고 장기화될지를 예고했다.
맨슨, 우드 상대로 명예훼손·정서적 고통 소송 제기
2022년 3월 2일 맨슨은 우드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고의적 정서적 고통 유발 등을 주장하는 소송을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했다. 소장에서 맨슨 측은 우드가 자신에 대한 학대 주장을 조직적으로 퍼뜨려 커리어에 회복 불능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드가 FBI 요원 명의의 편지를 위조해 자신을 사칭 혐의로 무고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이는 피해자 폭로에 대해 가해 지목 대상이 역으로 소송을 거는 이른바 '보복성 소송(SLAPP)' 논란을 촉발했다. 우드 측 변호인단은 이 소송이 피해자들의 입을 막으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 피해 여성, '우드의 압박으로 허위 폭로했다' 주장 파문
2023년 2월 맨슨의 전 애인이자 피해를 주장했던 애슐리 모건 스미슬린이 자신이 맨슨을 성폭행·성추행으로 공개 고발한 것은 우드의 압박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며 진술을 번복해 파문이 일었다. 이 주장은 맨슨 측 법적 대응에 힘을 실어주는 재료로 활용됐다. 그러나 우드 측과 다른 피해자들은 이런 번복 주장이 소송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박했다. 이 사건으로 맨슨-우드 공방은 단순한 개인 간 다툼을 넘어 피해자 연대와 신뢰성 문제로까지 번졌다. 미투 폭로 이후 번복 사례가 나오면서 사건 전체의 신뢰성 공방이 한층 복잡해졌다.
캘리포니아 법원, 맨슨의 명예훼손 소송 상당 부분 기각
2023년 5월 캘리포니아 법원은 맨슨이 우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의 상당 부분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우드의 발언이 캘리포니아주의 반(反) SLAPP법이 보호하는 공익적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슨 측 소송 전략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결정으로, 피해 폭로자를 상대로 한 보복성 소송이라는 비판에 힘을 실었다. 이후 2024년 1월 법원은 맨슨 측에 우드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까지 내리며 사실상 맨슨의 완패로 국면이 정리됐다. 그럼에도 맨슨 측은 소송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항소 등 추가 법적 대응을 이어갔다.
맨슨, 'FBI 편지 위조' 주장하며 기각된 소송 부활 시도
2024년 8월 맨슨 측은 우드가 실제 FBI 요원의 이름으로 편지를 위조해 자신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을 근거로 기각됐던 소송을 되살리려는 항소에 나섰다. 맨슨 측은 이 편지가 우드가 자신을 궁지에 몰기 위해 조작한 핵심 증거라고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이는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도 두 사람 간 법적 다툼이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대중과 언론은 이 사건을 미투 폭로 이후 가해 지목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가장 오랫동안 법적 반격을 이어간 사례 중 하나로 주목했다. 맨슨은 이 시기에도 음악 활동을 일부 재개하며 논란 속에서도 커리어 복귀를 모색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마릴린 맨슨, 에반 레이첼 우드 학대 폭로와 명예훼손 소송전, 어떤 사건인가요?
-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록 뮤지션 마릴린 맨슨을 상대로 수년간의 신체적·성적 학대를 폭로하면서 맨슨이 음반사·소속사·방송에서 잇따라 퇴출되고 명예훼손 맞소송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 마릴린 맨슨, 에반 레이첼 우드 학대 폭로와 명예훼손 소송전, 언제 일어났나요?
- 2021-02-01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마릴린 맨슨, 에반 레이첼 우드 학대 폭로와 명예훼손 소송전,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4-0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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