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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밀러 잇단 폭행·절도 체포와 그루밍 의혹 사태

2020-04 — 2023-01-1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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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화 '더 플래시' 주연 배우 에즈라 밀러가 2020~2022년 아이슬란드 폭행 영상, 하와이 연쇄 체포, 버몬트 절도, 원주민 활동가 그루밍 의혹까지 잇따라 터지며 워너브라더스의 캐스팅 존폐 논란으로 번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0-04 ~ 2023-06-16

20201
  1.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서 여성 목 조르는 영상 촬영

    2020년 4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한 바 앞에서 배우 에즈라 밀러가 한 여성과 장난스럽게 시비를 벌이다 갑자기 상대의 목을 잡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목격자에 의해 촬영됐다. 이 영상은 2020년 6월 온라인에 퍼지면서 처음으로 밀러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대중적 우려를 낳았다. 피해 여성은 훗날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됐지만 갑자기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진술했다. 당시에는 소속사나 워너브라더스 측의 공식 대응이 없었으나, 이 영상은 이후 2022년 밀러 관련 논란이 폭발했을 때 다시 소환되며 배우의 반복적 폭력성 패턴을 보여주는 근거로 재조명됐다. 밀러 측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20226
  1. 하와이 가라오케 바에서 소란·괴롭힘 혐의 첫 체포

    2022년 3월 28일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 힐로의 한 가라오케 바에서 손님들과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욕설을 하며 한 여성 손님의 손에서 마이크를 낚아채고 남성 손님의 목을 움켜쥐는 소동을 벌였다. 하와이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밀러를 무질서 행위 및 괴롭힘 혐의로 체포했다. 밀러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풀려났지만, 이는 이후 같은 해에 이어질 일련의 체포극의 시작이었다. 당시 워너브라더스는 이미 촬영을 마친 '더 플래시'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 사건을 예의주시했다. 지역 언론은 밀러가 몇 달째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머물며 이상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 하와이 파호아서 의자 투척 2급 폭행 혐의 재체포

    2022년 4월 19일 밀러는 하와이 파호아의 한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서 26세 여성에게 의자를 던져 이마에 약 1.3cm 길이의 열상을 입힌 혐의로 2급 폭행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하와이 경찰서는 공식 성명을 내고 체포 사실과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상세히 밝혔다. 이는 한 달 사이 두 번째 체포로, 밀러의 폭력적 행동 패턴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커지는 계기가 됐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신임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에게는 이 사건이 취임 후 첫 위기 관리 과제로 떠올랐다. 언론들은 '더 플래시' 개봉을 앞두고 스튜디오가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3. 버몬트 자택 절도 혐의 포착, 8월 정식 기소

    2022년 5월 1일 버몬트주 스탬퍼드의 한 자택에서 술병 여러 개가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수사 결과 에즈라 밀러가 용의자로 지목됐다. 정식 절도 혐의 기소는 같은 해 8월 7일 이뤄졌다. 이 사건은 하와이에서의 연쇄 체포에 이어 밀러의 기행이 미국 동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파장을 키웠다. 밀러는 이후 2023년 1월 12일 무단침입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절도 관련 혐의는 기각됐다. 이 사건들이 누적되면서 워너브라더스 내부에서도 밀러를 프랜차이즈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4. 원주민 활동가 부모, 그루밍·조종 의혹 제기하며 접근금지명령 신청

    2022년 6월 스탠딩록 수족 인권활동가 토카타 아이언아이즈의 부모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딸이 12세이던 2016년부터 당시 23세였던 에즈라 밀러가 폭력과 협박, 두려움, 망상, 약물을 이용해 딸을 조종해왔다고 주장했다. 스탠딩록 부족 법원은 이 주장을 근거로 밀러에 대한 임시 접근금지명령을 발부했다. 이는 앞선 폭행·절도 사건들과는 성격이 다른, 미성년자 그루밍이라는 훨씬 심각한 혐의로 파문을 키웠다. 다만 이후 토카타 본인은 밀러가 자신에게 사랑과 보호만을 제공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아이언아이즈의 부친도 목격자 진술이 번복됐다며 주장을 일부 철회했다. 그럼에도 이 의혹은 밀러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혔다.

  5.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더 플래시' 존폐 고심, 자슬라브 취임 후 첫 위기

    잇단 체포와 그루밍 의혹이 겹치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미 완성돼 2023년 6월 개봉을 앞둔 2억 달러 규모의 '더 플래시'를 어떻게 처리할지 내부적으로 고심했다. 매체들은 밀러가 영화의 거의 모든 장면에 출연해 재촬영이나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결국 스튜디오는 재정적 손실을 이유로 예정대로 극장 개봉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배우의 논란과 무관하게 흥행성이 우선시된 사례로 비판받았다. 자슬라브 CEO는 공개적으로 개봉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스튜디오의 위기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6. 밀러, 정신건강 위기 인정하며 치료 착수 공식 성명

    논란이 최고조에 달하자 밀러는 배리어티를 통해 공식 성명을 내고 '최근 극심한 위기의 시간을 겪으며 나 자신이 복합적인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음을 이해하게 됐고, 현재 지속적인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그동안 자신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성명은 잇단 체포와 실종설, 은둔 생활로 대중의 우려가 커진 시점에 나와 어느 정도 상황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밀러는 공개 활동을 자제하며 자숙 기간을 가졌다. 워너브라더스는 이 성명을 근거로 밀러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0232
  1. 버몬트 무단침입 혐의 유죄 인정, 절도 혐의는 기각

    2023년 1월 12일 밀러는 버몬트주 법원에서 앞서 기소됐던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범죄 무단침입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고, 더 무거운 절도 혐의는 검찰이 기각했다. 이로써 2022년 한 해 동안 이어졌던 밀러 관련 형사 사건들이 사실상 법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시점까지 밀러는 하와이의 두 건의 폭행·괴롭힘 사건에서도 벌금형이나 경미한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한 상태였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2023년 6월 개봉을 앞둔 '더 플래시'의 흥행 여부로 옮겨갔다. 그러나 밀러를 둘러싼 이미지 손상은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 '더 플래시' 예정대로 개봉하지만 논란 속 흥행 참패

    워너브라더스는 2023년 6월 16일 '더 플래시'를 예정대로 전 세계 극장에 개봉했다. 스튜디오는 밀러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촬영이 불가능한 상황과 200달러가 넘는 제작비를 이유로 계획을 강행했지만, 영화는 흥행에서 크게 부진하며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밀러의 사생활 논란이 관객 동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사건은 스튜디오가 배우의 반복적 형사 사건과 그루밍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미 투입된 제작비 때문에 개봉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던 대표 사례로 남았다. 이후 밀러는 DC 프랜차이즈에서 사실상 배제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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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즈라 밀러 잇단 폭행·절도 체포와 그루밍 의혹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영화 '더 플래시' 주연 배우 에즈라 밀러가 2020~2022년 아이슬란드 폭행 영상, 하와이 연쇄 체포, 버몬트 절도, 원주민 활동가 그루밍 의혹까지 잇따라 터지며 워너브라더스의 캐스팅 존폐 논란으로 번진 사건이다.
에즈라 밀러 잇단 폭행·절도 체포와 그루밍 의혹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2020-04부터 2023-01-1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에즈라 밀러 잇단 폭행·절도 체포와 그루밍 의혹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1-1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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