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JNIM 연료 봉쇄와 수도 바마코 고사 작전
2025-09-03 —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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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알카에다 연계 무장조직 JNIM이 2025년 9월부터 내륙국 말리로 들어오는 연료 수송로를 차단하고 유조차 300대 이상을 불태우면서, 수도 바마코가 휴교·정전·배급 사태에 빠지고 서방 각국이 자국민 철수를 권고한 사상 초유의 '연료 봉쇄' 사태.
2. 전개 과정[편집]
11개 기록 · 2025-09-03 ~ 2026-07
JNIM, 말리 전역 연료 반입 봉쇄 선언
알카에다 연계 무장조직 '이슬람과 무슬림 지원단'(JNIM)은 2025년 9월 3일 말리 전역에 대한 연료 봉쇄를 선언했다. 처음에는 지방 지역의 연료세 인하를 요구했으나 곧 자신들이 해석한 샤리아 통치 수용을 압박 조건으로 내걸었다. 말리는 내륙국으로 연료의 약 95%를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서 육로로 수입한다. JNIM은 이 특성을 노려 수도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도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총 한 발 쏘지 않고 수도를 포위하는 '고사 작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유조차 매복·방화 300대 이상…수송로 마비
JNIM 대원들은 세네갈·코트디부아르에서 들어오는 유조차 행렬을 반복적으로 매복 공격했다. 위성사진으로 확인될 만큼 불에 탄 유조차 잔해가 도로를 따라 줄지어 늘어섰고, 누적 피해 차량은 300대를 넘어섰다. 운전기사들이 납치·살해되면서 민간 운송업체들이 운행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보험료와 운임이 폭등해 정상 물량 회복은 더욱 어려워졌다. 공급망이 끊기자 바마코 주유소마다 수백 미터 줄이 늘어섰다.
군정-무장조직 협상 교착…압박 가중
10월 들어 연료난이 전국으로 번지자 말리 군사정권은 종교 지도자를 통한 물밑 접촉에 나섰다. 그러나 JNIM이 통치 원칙 자체의 변경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곧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군정은 무장조직과의 타협이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린다고 보고 강경 대응을 고수했다. 반면 상인·운송업계에서는 협상을 통한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국제기구들은 인도적 위기 가능성을 경고하기 시작했다.
전국 학교·대학 2주간 휴교
말리 정부는 10월 27일 연료 부족을 이유로 전국의 초중고와 대학을 11월 9일까지 2주간 휴교한다고 발표했다. 통학 버스와 교직원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진 데다 학교 발전기를 돌릴 연료도 바닥났기 때문이다. 수백만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했고, 인권단체들은 무장조직의 봉쇄가 교육권을 직접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병원과 상수도 시설도 발전기 연료 부족으로 가동률이 떨어졌다. 봉쇄가 군사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위기로 확산된 분기점이었다.
미국 대사관,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미국 국무부와 주말리 미국대사관은 10월 29일 자국민에게 상업 항공편을 이용해 즉시 말리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연료난으로 육로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외국인 납치 위험까지 높아졌다는 판단이었다. 대사관은 비필수 인력의 철수도 함께 진행했다. 바마코의 야간 조명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고 발전 용량이 줄어드는 등 도시 기능 저하가 뚜렷해졌다. 연료는 군과 정부 기관에 우선 배급되고 민간에는 배급제가 적용됐다.
프랑스·영국도 자국민 철수 권고
11월 7일 프랑스는 자국민에게 말리를 떠날 것을 권고했고 영국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두 나라 모두 연료 위기와 함께 외국인 대상 납치 급증을 이유로 들었다. 대사관 인력 감축이 이어지면서 바마코 외교가는 사실상 축소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국제 항공편 좌석이 동나고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서방 국가들의 연쇄 철수 권고는 군정의 통제력 약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군정, 프랑스 TV 채널 방송 중단…정보 통제
말리 군사정권은 11월 14일 연료 봉쇄 관련 보도가 '허위'라며 프랑스 TV 채널들의 자국 내 송출을 중단시켰다. 군정은 외국 언론이 상황을 과장해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언론자유 단체들은 위기의 실상을 감추려는 검열이라고 반발했다. 이미 말리는 2022년 이후 프랑스 국제방송 RFI와 France24 송출을 차단한 전력이 있었다. 정보 통제 강화는 봉쇄로 인한 민심 이반을 군정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무장 호송 작전으로 유조차 1000대 이상 진입
군정은 10월 말부터 군 병력이 유조차를 직접 호위하는 대규모 무장 호송 작전에 나섰다. 이 방식으로 바마코에 1000대 넘는 유조차를 들여보내며 최악의 고갈 상황은 면했다. 러시아 아프리카군단과 튀르키예제 드론 지원도 투입됐지만 봉쇄 자체를 깨지는 못했다. 호송 대열이 다시 매복 공격을 받아 병력과 기사가 희생되는 일도 반복됐다. 수도의 연료 공급이 군사 작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비정상 상태가 굳어졌다.
군정, '연료 전쟁' 총괄 장군 임명
2026년 1월 말리 군정은 연료 공급을 전담 지휘할 장성을 임명했다. 현지 언론이 '연료 전쟁'이라 부를 만큼 에너지 수송이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격상된 것이다. 이 시기 봉쇄는 일시적으로 완화돼 주유소 대기 줄이 짧아지고 학교도 정상화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수송로의 안전이 근본적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었고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 군정은 봉쇄 해제를 성과로 선전했지만 구조적 취약성은 그대로 남았다.
JNIM, 바마코 전면 봉쇄 재선언
잠시 숨통이 트이는 듯했던 상황은 2026년 4월 28일 JNIM이 바마코에 대한 전면 봉쇄를 다시 선언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무장조직은 수도로 향하는 모든 간선도로를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재봉쇄 직후 연료 가격이 다시 폭등하고 배급이 재개됐다. 국제 구호기구들은 식량·의약품 수송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경고했다. 한 무장조직이 국가 수도를 반복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사헬 안보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1년 가까이 지속…호송 의존 상태 고착
2026년 중반에도 바마코는 무장 호송으로만 연료를 공급받는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봉쇄가 시작된 지 1년 가까이 지나면서 경제 활동 위축, 전력 공급 불안, 물가 상승이 만성화됐다. 분석가들은 JNIM이 수도를 점령하지 않고도 정권의 통치 능력을 잠식하는 새로운 형태의 포위전을 구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튀르키예의 군사 지원도 결정적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서아프리카 전역에서 사헬 무장세력의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말리 JNIM 연료 봉쇄와 수도 바마코 고사 작전, 어떤 사건인가요?
- 알카에다 연계 무장조직 JNIM이 2025년 9월부터 내륙국 말리로 들어오는 연료 수송로를 차단하고 유조차 300대 이상을 불태우면서, 수도 바마코가 휴교·정전·배급 사태에 빠지고 서방 각국이 자국민 철수를 권고한 사상 초유의 '연료 봉쇄' 사태.
- 말리 JNIM 연료 봉쇄와 수도 바마코 고사 작전,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9-03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말리 JNIM 연료 봉쇄와 수도 바마코 고사 작전,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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