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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플루스발렌차' 회계부정 스캔들과 승점 삭감

2021-11-09 — 2023-07-2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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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선수 이적 시 자산가치를 부풀리는 '플루스발렌차' 회계부정 혐의로 이탈리아축구협회 조사를 받아 승점 10점 삭감과 이사진 총사퇴, UEFA 유럽대항전 1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1-11-09 ~ 2023-07-28

20211
  1. 이탈리아 검찰, 유벤투스 이적 자산가치 조작 의혹 수사 착수

    2021년 11월 이탈리아 토리노 검찰은 유벤투스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다른 구단들과 짜고 선수 이적 시 자산가치를 서로 부풀려 회계장부상 이익(플루스발렌차, plusvalenza)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수법은 실제 현금 흐름 없이 선수 두 명을 맞교환하면서 각자 장부상 평가액을 부풀려 재정적 손실을 감추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이는 유벤투스뿐 아니라 세리에A의 여러 구단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구조적 문제였다.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유벤투스 주가는 즉각 하락했고, 구단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 사건은 이후 이탈리아 축구계 전체를 뒤흔드는 대형 스캔들로 확대됐다.

20222
  1. 이탈리아축구협회 1심, 전원 무죄 판결

    2022년 5월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1심 재판부는 유벤투스와 관련 구단 임원들에 대한 플루스발렌차 관련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명백한 회계부정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로 유벤투스는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FIGC 검찰은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히며 사건을 종결짓지 않았다. 동시에 이탈리아 국세청과 별도로 진행되던 형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었다. 축구계에서는 이 사안이 단순히 스포츠 규정 위반을 넘어 형사 사건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2. 재무경찰 급습, 이사회 전원 사퇴

    2022년 11월 이탈리아 재무경찰이 유벤투스 본사와 훈련장을 전격 급습해 회계 관련 자료를 대거 확보했다. 이는 검찰 수사가 형사적으로 한층 더 심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이 급습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안드레아 아녤리 회장을 포함한 유벤투스 이사회 전원이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일괄 사퇴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구단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지배구조로 전환해 향후 제재 수위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됐다. 이 사건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구단 경영진 총사퇴 사례로 기록됐다.

20235
  1. FIGC 항소법원, 승점 15점 즉시 삭감 결정

    2023년 1월 20일 이탈리아축구협회 연방항소법원은 검찰 측 항소를 받아들여 유벤투스에 세리에A 승점 15점을 즉시 삭감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 결정으로 유벤투스는 순위표에서 2위권에서 단숨에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함께 안드레아 아녤리 전 회장에게는 이탈리아 축구계 활동을 2년간 금지하는 징계도 부과됐다. 이 처분은 이례적으로 시즌 도중 곧바로 발효돼 유벤투스의 유럽대항전 진출 전략에 큰 타격을 줬다. 유벤투스는 즉각 이 결정에 불복해 상급 스포츠중재기구에 재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 국가올림픽위원회 중재기구, 승점 일시 회복 후 재심 명령

    2023년 4월 유벤투스의 재항소를 접수한 이탈리아국가올림픽위원회(CONI) 산하 스포츠중재기구는 기존 15점 삭감 처분의 절차적 하자를 인정해 승점을 원상회복시키고 사건을 FIGC 항소법원으로 돌려보내 새롭게 재판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이 결정으로 유벤투스는 일시적으로 순위표 상단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무죄 판결이 아니라 절차상 문제로 인한 재심 명령이었기 때문에, 구단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팬들과 언론은 시즌 막바지에 또다시 승점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점에 큰 혼란을 겪었다. 새로운 재판은 곧바로 시작돼 5월 중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3. 재심에서 승점 10점 재삭감, 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

    2023년 5월 22일 재심을 진행한 FIGC 항소법원은 유벤투스에 승점 10점을 다시 삭감하는 최종 처분을 내렸다. 이 삭감으로 유벤투스는 시즌 최종 순위에서 2위에서 7위로 곤두박질쳤고, 이로 인해 이듬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완전히 상실했다. 처분 발표 직후 열린 엠폴리 원정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1대4로 대패하며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 결과는 시즌 내내 승점 다툼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유벤투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구단은 추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협회와의 합의를 모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4. FIGC와 벌금 71만8000유로 합의, 추가 승점 삭감 면해

    2023년 5월 30일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축구협회와 플리 바게닝(유죄 인정 후 형량 협상)을 통해 약 71만8000유로(75만1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추가적인 승점 삭감 등 더 무거운 제재를 피하는 데 합의했다. 이 합의로 이탈리아 스포츠 법정에서 진행되던 일련의 소송들이 일단락됐다. 이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구단 중 하나가 스스로 재정 부정을 사실상 인정한 사례로 기록됐다. 유벤투스는 이 합의를 통해 다음 시즌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 제재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자 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UEFA 차원의 조사와 제재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5. UEFA, 유벤투스 유럽대항전 1년 출전 금지 확정

    2023년 7월 28일 UEFA는 유벤투스가 2022년 8월 체결한 재정 합의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2023-24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시즌 최종 7위로 마감하며 어렵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지만, 이 UEFA 징계로 인해 실제로는 유럽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UEFA는 유벤투스에 벌금 2000만 유로(이 중 1000만 유로는 2023~2025년 재무제표가 규정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에만 부과되는 조건부 벌금)를 추가로 부과했다. 유벤투스는 이 결정에 불복하지 않기로 하며 사실상 이탈리아 국내 사건과 동일한 태도를 취했다. 이로써 약 2년간 이어진 플루스발렌차 스캔들은 국내외 제재가 모두 마무리되며 일단락됐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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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유벤투스 '플루스발렌차' 회계부정 스캔들과 승점 삭감, 어떤 사건인가요?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선수 이적 시 자산가치를 부풀리는 '플루스발렌차' 회계부정 혐의로 이탈리아축구협회 조사를 받아 승점 10점 삭감과 이사진 총사퇴, UEFA 유럽대항전 1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사건.
유벤투스 '플루스발렌차' 회계부정 스캔들과 승점 삭감, 언제 일어났나요?
2021-11-09부터 2023-07-2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유벤투스 '플루스발렌차' 회계부정 스캔들과 승점 삭감,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7-2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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