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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결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2018-12-0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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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12월 8일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강릉선 KTX 806 열차가 청량신호소 부근에서 탈선해 16명이 부상한 사고. 선로전환기 배선을 반대로 시공한 부실 공사가 주원인으로 드러났고,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퇴했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8-12-08 07:30 ~ 2019-12-24

20185
  1. 강릉역 출발 직후 KTX 806 열차 탈선

    2018년 12월 8일 오전 7시 30분경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강릉선 KTX 806 열차(KTX-산천 408호기)가 강릉기지 인근 청량신호소 구내에서 탈선했다. 열차 10량 가운데 앞쪽 동력차와 객차가 선로를 벗어나 크게 파손됐고 일부 차량은 'ㄱ'자로 꺾였다. 눈이 내리는 겨울 아침 시간대 통근·통학객이 탑승한 상태였으나 저속 구간이어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승객들은 열차 창문과 출입문을 통해 선로 위로 대피했다. 사고 직후 강릉선 전 구간의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2. 승객 16명 경상·1명 중상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가운데 16명이 경상을,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릉선에서 KTX가 통째로 탈선하면서 고속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졌다. 강릉선은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노선이어서 충격이 더 컸다. 사고 열차 승객들은 후속 열차와 버스 등으로 옮겨 태워졌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3. 복구 작업과 강릉선 운행 중단

    코레일은 탈선한 차량을 선로에서 들어올려 옮기는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나, 대형 차량이 꺾인 채 전복돼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사고 여파로 강릉선 KTX 운행은 한동안 중단됐고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한파 속에서 진행된 복구 작업으로 인근 선로의 열차 운행도 조정됐다. 코레일은 대체 교통편을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섰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도 함께 시작됐다.

  4. 초기에는 한파·신호오류로 원인 추정

    사고 초기 코레일은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문제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곧 남강릉분기점 일대 신호제어시스템에서 오류 신호가 잡혔다는 점이 드러났다. 탈선 직전 강릉역과 관제센터에는 선로전환기 장애를 알리는 신호가 포착됐고, 정비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는 사이 뒤따르던 열차가 선로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났다. 이에 따라 단순 자연현상이 아니라 신호·선로 관리 체계의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사 과정에서 '21A호 선로전환기가 장애로 표시됐지만 실제로는 열차가 지난 21B호에서 불일치 장애가 발생했다'는 이상 정황이 확인됐다. 이는 곧 배선이 뒤바뀐 부실 시공을 의심하게 만든 결정적 단서였다.

  5. 오영식 코레일 사장 전격 사퇴

    사고 발생 사흘 만인 2018년 12월 11일,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당시 코레일에서는 강릉선 KTX 탈선 외에도 오송역 단전, 서울역 무궁화호 탈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거셌다. 오 사장의 사퇴는 이러한 연쇄 사고에 대한 문책성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정부는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20192
  1. 최종 조사결과 — 선로전환기 배선 반대 시공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약 1년 뒤 최종 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주원인은 청량신호소 21B호 선로전환기 첨단부가 서울 방향으로 밀착되지 못한 장애 상태였음에도, 출발 신호기에 정지신호가 아닌 진행신호가 현시된 것이었다. 이는 신호기계실 분선반 단자대의 21A호·21B호 선로전환기 배선을 반대로 시공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기여요인으로는 연동검사에서 두 선로전환기가 반대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점, 설계 변경 내용이 설치·시공·감리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점, 유지보수 교육과 매뉴얼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지목됐다. 결국 자연재해가 아닌 명백한 '인재'로 결론났다.

  2. 철도 신호·유지보수 체계 재점검 과제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은 신호제어 설비의 시공·검사·유지보수 전 과정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했다. 특히 개통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이 미흡하게 이뤄진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사고조사위는 배선 시공 검증 절차 강화, 연동검사 방식 개선, 유지보수 인력 교육 강화 등을 권고했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철도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선 KTX 탈선 사고는 부실 시공과 안전 검증 소홀이 어떻게 대형 철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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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어떤 사건인가요?
2018년 12월 8일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강릉선 KTX 806 열차가 청량신호소 부근에서 탈선해 16명이 부상한 사고. 선로전환기 배선을 반대로 시공한 부실 공사가 주원인으로 드러났고,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퇴했다.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언제 일어났나요?
2018-12-08부터 2019-12-2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9-12-2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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