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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시종결

아르헨티나 은퇴자 시위 유혈진압, 사진기자 뇌손상 중태

2025-03-12 — 2025-04-03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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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3월 1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금 삭감에 항의하던 은퇴자 시위에 축구팬들이 합류해 대규모화하자 경찰이 물대포·최루탄·고무탄으로 강경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최루탄 캐니스터에 머리를 맞은 사진기자가 뇌손상으로 중태에 빠지며 밀레이 정부의 과잉진압 논란이 국제 인권단체로 번졌다.

2. 전개 과정[편집]

5개 기록 · 2025-03-12 ~ 2025-04-03

  1. 축구팬 합류로 은퇴자 시위 대규모화…124명 연행·46명 부상

    2025년 3월 12일 아르헨티나 국회의사당 앞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던 은퇴자들의 연금 삭감 항의 시위에 축구팬 수백 명이 합류하며 시위 규모가 갑자기 커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 고무탄을 동원해 2시간 넘게 군중을 국회 앞에서 밀어내며 124명을 연행했다.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월 정부의 연금 지출은 2023년 1월 대비 19%나 줄어든 상태였고, 은퇴자들은 구매력 회복과 필수 의약품 지원 복원, 연금 유예 조치 연장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날 충돌로 최소 46명이 다쳤고 이 중 상당수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정책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 충돌은 이후 정부의 시위 대응 방식 전반에 대한 국제적 논란으로 번졌다. 이날 시위는 밀레이 집권 이후 가장 폭력적인 진압 사례로 기록됐다.

  2. 사진기자 파블로 그리요, 최루탄 캐니스터에 머리 피격 중태

    2025년 3월 12일 오후 5시 17분 국가헌병대 소속 대원이 쏜 최루탄 캐니스터가 프리랜서 사진기자 파블로 그리요(35)의 머리를 직접 강타해 그가 두개골 함몰과 다발성 골절, 뇌조직 손실을 동반한 중증 뇌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상 최루탄은 위쪽을 향해 발사해야 한다는 진압 지침과 달리 캐니스터가 군중 속 특정 인물을 겨냥한 듯 수평으로 발사됐다는 점이 영상으로 확인되며 파문이 커졌다. 그는 이후 뇌수술을 두 차례 받았으며 사건 발생 후에도 한동안 위중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의 부상 장면이 담긴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아르헨티나 정부의 시위 대응 방식에 대한 국내외 비판을 촉발했다. 언론자유단체들은 이 사건을 취재 기자에 대한 명백한 표적 공격 가능성으로 보고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3. 불리치 장관 '그리요는 활동가' 주장…인권단체 '잔혹한 진압' 규탄

    파트리시아 불리치 아르헨티나 안보장관은 2025년 3월 14일을 전후해 중상을 입은 사진기자 파블로 그리요를 '키르치네르파 행동대원'이라고 주장하며 경찰 책임론을 반박했고, 이는 피해자에 대한 책임 전가라는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국제인권연맹(FIDH)은 같은 시기 성명을 통해 이번 진압을 '아르헨티나 은퇴자 시위에 대한 잔혹한 탄압'이라 규정하며 밀레이 정부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그리요에 대한 정부의 모욕적 발언이 오히려 공권력 남용 논란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매주 열리던 은퇴자 시위에 대한 국제 언론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정부와 시민사회 간 책임 공방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4. 미주인권위, 밀레이 정부의 시위 대응 정책 비판

    미주인권위원회(IACHR)는 2025년 3월 중순 아르헨티나 정부의 시위 대응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경찰력 사용에 대한 전면적이고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최루탄 같은 비살상 무기라도 근거리에서 신체 상단부를 겨냥해 발사할 경우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르헨티나 당국에 진압 수칙 재정비를 권고했다. 이런 국제기구 차원의 비판은 밀레이 정부의 치안 정책이 국내를 넘어 미주 지역 전체의 인권 의제로 부상했음을 보여줬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시위 과정에서의 폭력이 일부 참가자들의 선동에서 비롯됐다며 경찰 대응의 정당성을 계속 주장했다. 은퇴자들의 수요 시위는 이런 논란 속에서도 매주 계속 이어졌다.

  5. HRW '과도한 진압' 보고서…정부에 책임자 처벌 요구

    국제인권감시기구(HRW)는 2025년 4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3월 12일 시위 진압이 국제 인권기준에 위배되는 과도한 대응이었다고 결론지으며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경찰이 위협적이지 않은 은퇴자와 시위 참가자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했으며, 특히 취재진에 대한 물리적 공격 정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HRW는 이번 사례가 밀레이 정부 들어 반복되고 있는 시위 강경 대응 패턴의 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유사한 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압 지침을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인 반박 입장을 냈다. 이 사건은 이후에도 아르헨티나 치안 당국의 시위 대응 방식을 둘러싼 논쟁의 준거점으로 계속 인용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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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아르헨티나 은퇴자 시위 유혈진압, 사진기자 뇌손상 중태, 어떤 사건인가요?
2025년 3월 1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금 삭감에 항의하던 은퇴자 시위에 축구팬들이 합류해 대규모화하자 경찰이 물대포·최루탄·고무탄으로 강경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최루탄 캐니스터에 머리를 맞은 사진기자가 뇌손상으로 중태에 빠지며 밀레이 정부의 과잉진압 논란이 국제 인권단체로 번졌다.
아르헨티나 은퇴자 시위 유혈진압, 사진기자 뇌손상 중태, 언제 일어났나요?
2025-03-12부터 2025-04-03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아르헨티나 은퇴자 시위 유혈진압, 사진기자 뇌손상 중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4-03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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