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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김해공항 여객기 보조배터리 화재 사건

2025-01-28 — 2026-04-2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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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여객기 기내 선반의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가 전소됐고, 이 사고를 계기로 한국이 제안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제한이 국제 항공 안전 표준으로 채택됐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5-01-28 ~ 2026-04-20

20255
  1.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여객기 이륙 준비 중 기내 화재

    2025년 1월 28일 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체 후미 좌석 상단 선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긴급히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초기 조사에서 화재는 선반에 보관돼 있던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기체는 화재로 심하게 훼손돼 사실상 전소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소형 전자기기의 항공기 내 위험성을 국내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즉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2. 조사당국,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 파괴'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

    2025년 3월 14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중간 조사 결과를 통해 에어부산 화재의 원인이 보조배터리 내부의 절연 파괴에 무게가 실린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지목된 좌석 부근에서 배터리 잔해가 수거됐고, 이 잔해에서 발화 흔적이 확인됐다. 당국은 배터리 내부의 절연막이 손상되면서 양극과 음극이 직접 접촉해 단락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외부 충격이나 결함 없이도 내부 요인만으로 발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발표는 이후 정부의 보조배터리 반입 규제 강화 논의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됐다. 조사 결과는 항공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3. 국토부,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등 잠정 안전조치 시행

    국토교통부는 에어부산 화재 사고 직후 후속 조치로 2025년 3월 1일부터 국내 항공사에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정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승객들은 보조배터리를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좌석 주머니 등 즉시 확인이 가능한 곳에 보관하도록 안내받았다. 이와 함께 1인당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개수에도 제한이 가해졌다. 이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국내 항공사들은 탑승 수속 단계에서부터 관련 안내를 강화했다. 이 조치는 이후 한국이 국제 사회에 보조배터리 안전기준 강화를 제안하는 출발점이 됐다.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승객 불편을 이유로 우려도 제기됐다.

  4. 소실된 여객기 해체 작업 진행, 조사 사실상 종료

    2025년 7월 9일 화재로 소실된 에어부산 여객기가 해체 작업을 거쳐 김해공항 밖으로 반출되기 시작했다. 태풍철을 앞두고 훼손된 기체를 공항 계류장에 그대로 둘 경우 2차 사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였다. 당국은 필요한 조사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체 반출 및 해체 작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약 5개월여 만에 물리적 뒷수습 절차가 본격화된 셈이다. 항공업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훼손 기체의 신속한 처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해체 작업은 이후 한 달가량 이어졌다.

  5. 화재 여객기 분해 작업 완전 종료, 186일 만에 기체 전량 반출

    2025년 8월 5일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의 분해 작업이 완전히 종료되며 사고 발생 186일 만에 기체 잔해가 김해공항 밖으로 모두 반출됐다. 이로써 사고 직후부터 이어져 온 물리적 뒷수습 절차가 마무리됐다. 공항 측은 계류장 정상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반출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년 가까이 이어진 사고 처리 기간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훼손된 대형 항공기 처리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 거론됐다. 이 시점까지도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 논의는 계속되고 있었다. 이후 논의는 국제 표준 제정으로 이어졌다.

20263
  1. ICAO, 한국이 제안한 보조배터리 안전기준을 국제 표준에 반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26년 3월 27일 위험물 항공운송 기술지침 개정을 통해 한국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보조배터리 안전기준을 정식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부산 화재 사고 이후 한국이 자국의 조사 결과와 규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 제안한 내용이 반영된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 새 표준은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개수 제한과 사용·충전 금지를 골자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채택을 계기로 한국이 항공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자평했다. 각국 항공 당국은 이 표준에 맞춰 자국 규정을 정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표준은 곧 전 세계에서 시행될 예정이었다.

  2. 국토부, 4월 20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2개 제한·충전 전면 금지 발표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 8일 ICAO의 새 국제 표준에 맞춰 4월 20일부터 국내 항공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를 1인당 최대 2개까지만 반입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160Wh를 초과하는 제품은 아예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도 전면 금지됐다. 이를 어길 경우 항공사와 승객 모두에게 책임이 부과되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에어부산 화재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임시조치에서 정식 제도로 격상된 것이다. 국토부는 승객들에게 탑승 전 보조배터리 용량과 개수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항공업계는 이 조치가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3.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새 국제 표준 전 세계 시행

    2026년 4월 20일부터 한국이 제안하고 ICAO가 채택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새 국제 표준이 전 세계 항공사에 전면 시행됐다. 이날부터 국내외 항공편 이용 승객은 보조배터리를 최대 2개까지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고, 기내에서의 충전과 사용이 완전히 금지됐다. 국토부는 시행 첫날 주요 공항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새 규정이 원활히 안착하는지 확인했다. 항공사들은 탑승권 발권 단계와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새 규정을 반복적으로 고지했다. 에어부산 화재로 촉발된 이 사건은 결국 국내 항공 안전 규제를 국제 표준으로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지며 일단락됐다. 이후에도 당국은 위반 사례에 대한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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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어부산 김해공항 여객기 보조배터리 화재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2025년 1월 28일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여객기 기내 선반의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항공기가 전소됐고, 이 사고를 계기로 한국이 제안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제한이 국제 항공 안전 표준으로 채택됐다.
에어부산 김해공항 여객기 보조배터리 화재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25-01-28부터 2026-04-2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에어부산 김해공항 여객기 보조배터리 화재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4-2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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