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립형 도어핸들 결함과 중국 300만대 리콜 사태
2023 —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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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고 시 전력이 끊기면 열리지 않는 테슬라의 매립형 전자식 도어 손잡이가 중국 등에서 잇단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세계 최초의 안전규정 제정과 테슬라 약 300만대 리콜로 이어진 전기차 안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3 ~ 2026-08-22
칭다오 사고서 숨김형 손잡이로 구조 지연
2023년 중국 칭다오에서 발생한 한 교통사고에서 매립형 전자식 도어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구조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구조대는 숨겨진 형태의 전자식 손잡이를 열기 위해 차량 주변 패널을 뜯어내야 했고, 이 과정에서 귀중한 구조 시간이 허비됐다. 전자식 도어 손잡이는 주행 중에는 차체 안으로 숨어 있다가 탑승자가 접근할 때만 돌출되는 방식으로,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고 미관을 매끈하게 해주는 장점 때문에 테슬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에 널리 적용돼 왔다. 그러나 전력이 끊기면 정상적으로 돌출되지 않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사고 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고는 이후 전자식 도어 손잡이의 안전성 논란이 본격화하는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거론된다.
산시성 AITO 화재…손잡이 안 열려 일가족 3명 사망
2025년 4월 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M7플러스 차량이 추돌 사고 후 화재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고 충격으로 차량 전력계통이 손상되면서 자동 잠금 해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고, 결국 숨겨진 형태의 전자식 도어 손잡이가 열리지 않아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숨지는 참사로 이어졌다. 이 사고는 전자식 도어 손잡이의 구조적 결함이 실제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 이후 중국 내에서는 전자식 도어 손잡이 규제를 요구하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됐다. 중국 당국은 이 사고를 포함해 유사 사망사고들을 계기로 관련 규제 마련 검토에 속도를 냈다.
美 NHTSA, 테슬라 모델Y 도어핸들 결함 예비조사
2025년 9월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산하 결함조사국은 2021년식 테슬라 모델Y를 대상으로 전자식 도어 손잡이 결함에 대한 예비평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착수의 배경에는 전자식 도어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커진 경각심이 있었다. NHTSA는 사고나 정전 상황에서 탑승자가 신속하게 차량 밖으로 탈출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 조사는 이후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전기차 업체의 도어 손잡이 설계 전반에 대한 미국 내 규제 논의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산하 자동차기술기준조화포럼에서도 비슷한 시기 관련 규제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中 MIIT, 전자식 도어핸들 금지 규정 초안 발표
9월 30일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전자식 도어 손잡이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자동차 도어 핸들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향후 판매되는 차량은 테일게이트를 제외한 모든 문에 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외부 손잡이를 갖춰야 하고, 잠금 상태이거나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도 도구 없이 외부에서 열 수 있는 기계적 해제 기능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 100대 가운데 약 60%가 은폐형 전자식 도어 손잡이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규제안이 시행되면 업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됐다. 규정 초안은 신차의 경우 발효 후 7개월 이내, 기존 모델은 19개월 이내에 적용하도록 하는 유예기간을 뒀다. MIIT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도어 손잡이의 안전 성능을 높이는 것이 규정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中, 기계식 문손잡이 의무화…세계 최초 규정 확정
2026년 2월 2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전기차에 기계식 문손잡이 설치를 의무화하는 강화된 안전 규정을 세계 최초로 확정 발표했다. 규정에 따르면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는 은폐형 전자식 문손잡이를 사용할 수 없으며, 가로 6㎝·세로 2㎝·높이 2.5㎝ 이상의 오목한 공간을 갖춘 기계식 손잡이와 차량 내부에 문 여는 방법을 표시하는 최소 1㎝×0.7㎝ 크기의 표지를 갖춰야 한다. 이 규정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이미 인증받고 출시를 앞둔 차량에는 2029년 1월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졌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첨단 전기차 기술 상용화를 선도하는 만큼 이번 조치로 세계 안전기준 논의를 주도하는 위치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규정 발표 이후 폭스바겐은 자사 차량에 전자식 도어 손잡이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테슬라도 전자식과 기계식을 결합한 신형 손잡이 개발에 나섰다.
테슬라, 중국서 298만대 리콜…9개사 동반 리콜 427만대
8월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테슬라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중국에서 제조·수입한 차량 297만5,910대를 매립형 전동식 문손잡이 결함을 이유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은 9월 25일부터 시작되며 대상은 2019년 3월 4일부터 2026년 4월 29일까지 생산된 일부 수입 차량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모델Y·모델S·모델X다. 당국은 충돌 사고로 차량 전력이 끊길 경우 전동식 문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의 탈출이나 외부 구조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문제로 샤오미(39만440대), 립모터(37만1200대), 샤오펑(26만4840대), 지커(9만2660대) 등 중국 전기차 업체 9개사도 함께 리콜에 나서면서, 전체 리콜 규모는 427만대로 동일한 결함 사유로는 중국 자동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NHTSA가 테슬라 모델Y의 탑승자 갇힘 현상을 조사 중이며, 미 의회에서는 신차에 수동 문 열림 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운전자 모니터링 결함도 함께 리콜…SW 업데이트 대응
리콜 발표 다음 날인 8월 22일 테슬라는 매립형 도어 손잡이 결함과 함께 운전자 주의력 모니터링 시스템 결함에 대한 리콜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심각한 차량 충돌이 저전압 시스템 고장을 일으켜 도어 손잡이 작동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탑승자의 신속한 탈출과 외부 구조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응책으로 테슬라는 사고가 감지되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도록 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비상용 수동 개폐 장치의 위치를 알리는 경고 라벨을 부착하기로 했다. 무선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차량은 서비스센터가 별도로 연락해 수리를 예약하도록 했으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핸들 토크 센서에 더해 차량 내부 카메라 감시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테슬라의 매립형 도어 손잡이 디자인을 도입한 샤오미와 지리자동차도 같은 날 중국에서 리콜을 발표하며 업계 전반의 도어 손잡이 안전 기준이 재편되는 계기가 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테슬라 매립형 도어핸들 결함과 중국 300만대 리콜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사고 시 전력이 끊기면 열리지 않는 테슬라의 매립형 전자식 도어 손잡이가 중국 등에서 잇단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세계 최초의 안전규정 제정과 테슬라 약 300만대 리콜로 이어진 전기차 안전 사건이다.
- 테슬라 매립형 도어핸들 결함과 중국 300만대 리콜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23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테슬라 매립형 도어핸들 결함과 중국 300만대 리콜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8-2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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