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2025년 대선 부정선거 논란과 유혈진압 사태
2025-10-29 —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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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탄자니아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이 주요 야당 후보를 모두 배제한 채 97.66%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자 전국에서 선거무효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정치적 격변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5-04 ~ 2025-12-10
제1야당 대표 리수, 반역 혐의로 구속·대선 출마 배제
2025년 4월 탄자니아 최대 야당 차데마(CHADEMA)의 대표 툰두 리수가 반역 혐의로 전격 구속되면서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당했다. 리수는 선거제도 개혁과 공정 경쟁을 요구해온 대표적인 반정부 인사로, 그의 구속은 여당인 혁명당(CCM)의 장기집권에 대한 견제 세력이 무력화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제2야당 ACT-와잘렌도의 루하가 음피나 후보 역시 법적 이의 제기를 이유로 후보 등록이 차단되면서 사실상 여당 단독 대선 구도가 만들어졌다. 국제 인권단체와 서방 국가들은 야당 지도부에 대한 사법 절차가 정치적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 조치는 이후 벌어진 대규모 부정선거 논란과 유혈 시위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야당 후보 배제된 채 대선·총선 동시 실시
2025년 10월 29일 탄자니아에서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동시에 치러졌다. 유력 야당 후보들이 모두 배제된 가운데 등록 유권자 3765만 명 중 86.8%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선관위가 발표했다. 사실상 경쟁자 없는 선거라는 비판 속에서도 여당 혁명당은 압도적 승리를 자신했다.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선거 전부터 이번 대선이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보이콧과 항의 시위를 예고한 상태였다. 투표 당일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부정 개표 의혹과 관련한 소규모 충돌이 이미 보고됐다.
하산 대통령, 득표율 97.66%로 재선 확정
탄자니아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1일 사미아 술루후 하산 현 대통령이 97.66%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쟁 후보가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서 나온 비현실적인 득표율은 곧바로 선거 조작 의혹을 촉발시켰다. 야권은 이번 선거가 처음부터 공정성을 상실한 '반쪽 대선'이었다며 결과 불복을 선언했다. 국제사회와 아프리카 지역 감시단도 개표 과정의 투명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발표 직후부터 다르에스살람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선거 무효를 요구하는 시위 조짐이 감지됐다.
다르에스살람 등 전국서 대규모 항의 시위 폭발
선거 결과 발표 직후인 11월 2일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을 포함한 주요 도시 곳곳에서 선거무효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시위대는 부정선거에 항의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일부는 줄리어스 니에레레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까지 난입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고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통신 및 인터넷 접속이 부분적으로 차단되면서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 통제 정황도 드러났다. 이 사태는 탄자니아 현대사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기록됐다.
하산, 대통령 관저서 '반쪽 대선' 항의 속 취임식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은 11월 3일 대규모 유혈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에서 취임식을 강행했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이번 취임식 자체가 정당성을 결여했다고 규탄했으며, 취임식 당일에도 곳곳에서 산발적인 충돌이 이어졌다. 정부는 치안 유지를 명분으로 군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통행금지를 확대 시행했다. 서방 국가 대사관들은 취임식 참석을 자제하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취임식은 이후 이어질 장기적인 정치적 긴장과 국제사회의 대응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
유엔 인권사무소, 과잉진압으로 최소 10명 사망 발표
유엔 인권사무소는 탄자니아 군경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권단체들은 실제 사망자 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며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촉구했다. 부상자와 구금자 수도 상당한 규모로 파악됐으나 정부의 정보 통제로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유엔은 탄자니아 정부에 과도한 무력 사용 자제와 구금자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탄자니아 사태를 국제 인권 이슈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미국·EU, 대탄자니아 관계 재검토·원조 중단 논의
미국 정부는 대선 이후 벌어진 유혈 진압 사태를 이유로 탄자니아와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의원들도 원조 중단 여부를 두고 표결에 나서는 등 국제사회의 압박 수위가 높아졌다. 아프리카연합 역시 탄자니아 정부에 시위대에 대한 폭력 진압 중단과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반면 탄자니아 정부는 내정간섭이라며 국제사회의 비판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로써 탄자니아 사태는 국내 정치 위기를 넘어 서방과의 외교 갈등으로 확대됐다.
검문 강화·유혈진압 경고 속 Z세대 시위 결국 무산
12월 10일 탄자니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계획됐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정부의 검문 강화와 유혈 진압 경고 속에 결국 무산됐다. 정부는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늘리고 시위 조짐이 보이는 지역에 병력을 사전 배치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위를 조직하려던 청년 활동가 다수가 사전에 체포되거나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0월 대선 이후 지속돼 온 저항 movement가 국가 공권력에 의해 사실상 억눌리는 양상을 보여준다. 탄자니아의 정치적 긴장은 해를 넘겨서도 해소되지 않은 채 이어지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탄자니아 2025년 대선 부정선거 논란과 유혈진압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탄자니아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이 주요 야당 후보를 모두 배제한 채 97.66%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자 전국에서 선거무효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정치적 격변 사건이다.
- 탄자니아 2025년 대선 부정선거 논란과 유혈진압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25-10-29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탄자니아 2025년 대선 부정선거 논란과 유혈진압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5-12-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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