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엘파셔 학살과 국제사회 제재
2025-10-26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2025년 10월 말 수단 준군사조직 RSF가 다르푸르 최후 거점 엘파셔를 함락하며 수천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고, 유엔 진상조사단이 이를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며 미국·유럽연합이 잇따라 제재에 나선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5-10-26 ~ 2026-07-15
RSF, 엘파셔 함락…민간인 학살 시작
수단 신속지원군(RSF)은 2025년 10월 26일 새벽 다르푸르 지역 최후의 수단군(SAF) 거점이던 엘파셔를 점령하며 곧바로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엘파셔는 약 18개월에 걸친 포위전 끝에 함락됐으며, 포위 기간 동안 최대 26만 명의 민간인이 식량과 식수, 의료 지원을 차단당한 채 도시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RSF 병력은 도시를 장악한 직후부터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하고 성폭력을 자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엘파셔대학교 알라시드 기숙사에 피신해 있던 민간인들이 집단 살해당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학살은 이후 유엔이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는 근거가 됐다.
수단군, 엘파셔서 철수…도시 완전 함락
RSF의 총공세가 거세지자 수단군(SAF)은 2025년 10월 27일 밤 엘파셔에서 철수했고, 다음 날인 28일 압델 파타흐 부르한 수단군 최고사령관이 철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로써 다르푸르 지역에서 수단 정부군의 공식적인 주둔이 사실상 종료됐으며, RSF는 다르푸르 전역에 대한 실효 지배를 사실상 완성했다. 도시 함락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던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 살상이 급격히 늘어났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통신과 접근이 차단된 상태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23년 발발한 수단 내전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됐다.
사흘간 최소 1500명 사망…수단의사네트워크 집계
수단의사네트워크(Sudan Doctors Network)는 2025년 10월 29일 성명을 통해 엘파셔 함락 이후 사흘 동안 최소 1500명의 민간인이 탈출을 시도하다 RSF에 의해 살해됐다고 발표했다. 알자지라 등 외신은 이를 두고 진짜 제노사이드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아랍권 국가들도 RSF의 살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목격자와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RSF는 특정 민족 집단을 표적으로 삼아 조직적으로 살해를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발표는 국제사회가 수단 사태를 제노사이드로 인식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RSF 잔혹행위 담은 영상 잇따라 공개
2025년 12월 들어 RSF 대원들이 스스로 촬영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영상이 공개되며 엘파셔 학살의 잔혹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영상에는 무장 대원들이 투항한 민간인과 부상자를 즉결 처형하는 장면,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 등이 담겨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아프리카 안보 전문 매체 등은 이 영상들을 분석해 RSF의 조직적 지휘체계 아래 학살이 자행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인권단체들은 이 영상들을 향후 국제형사재판소 제소를 위한 증거자료로 수집하기 시작했다. 영상 공개는 국제사회의 제재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 재무부, RSF 지휘관들에 제재 부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026년 2월 19일 엘파셔 학살에 가담한 RSF 지휘관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살해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신원이 특정된 아부 룰루, 게도 함단 아메드 모하메드, 티자니 이브라힘 무사 모하메드 등이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민간인 학살에 직접 가담한 증거가 명확하다고 밝히며 자산 동결과 미국 내 거래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미국이 엘파셔 학살과 관련해 처음으로 개인 단위 제재를 부과한 사례로 기록됐다. 국제사회는 이를 계기로 추가 제재 논의에 속도를 냈다.
유엔 진상조사단, '제노사이드 정황' 1차 보고서 발표
유엔 수단 독립국제진상조사단은 2026년 2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RSF가 엘파셔에서 자행한 행위에 제노사이드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RSF가 자그와족과 푸르족 등 특정 비아랍계 민족을 표적으로 삼아 조직적으로 살해·성폭력·강제실종을 자행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이러한 정황이 우연이 아니라 명백한 의도를 가진 패턴이라고 평가하며, RSF 지도부의 공개 발언에서도 비아랍계 공동체 제거를 노골적으로 촉구하는 내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이후 7월 최종 보고서로 이어지는 국제사회의 공식 대응 근거가 됐다. 유엔은 이를 토대로 안전보장이사회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
유엔 조사단, 최종적으로 '제노사이드' 결론
유엔 수단 독립국제진상조사단은 2026년 7월 8일 공개한 최종 보고서에서 RSF가 엘파셔 포위와 점령 과정에서 자행한 조직적 폭력이 제노사이드에 해당한다고 최종 결론지었다. 조사단은 2월 발표한 제노사이드 특징 판단을 넘어, 보호받는 민족 집단 살해와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위해, 집단의 물리적 파괴를 의도적으로 초래하는 생활조건 조성 등 최소 세 가지 제노사이드 구성요건이 충족됐다고 명시했다. 조사단은 아울러 인근 도시 엘오베이드에서도 유사한 폭력이 발생했다는 새로운 정황을 확인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르푸르 사태가 엘파셔에 국한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최종 결론은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논의에 강력한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앰네스티, 'RSF 만행은 인류 양심의 오점' 보고서
국제앰네스티는 2026년 7월 15일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서 RSF의 엘파셔 만행을 인류의 양심에 남는 오점이라고 규정하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생존자와 목격자 증언, 위성사진, 영상 분석 등을 종합해 RSF의 학살·성폭력·강제실종 정황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앰네스티는 각국 정부에 RSF에 대한 무기 공급을 즉각 중단하고, 학살에 책임 있는 지휘관들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 유럽연합은 이에 앞서 수단산 금의 구매·수입·이전을 금지하고 RSF 관련 인사에 대한 표적 제재를 확대해온 상태였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RSF는 다르푸르 지역에 대한 실효 지배를 유지하고 있어 사태는 2026년 7월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수단 엘파셔 학살과 국제사회 제재, 어떤 사건인가요?
- 2025년 10월 말 수단 준군사조직 RSF가 다르푸르 최후 거점 엘파셔를 함락하며 수천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고, 유엔 진상조사단이 이를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며 미국·유럽연합이 잇따라 제재에 나선 사건이다.
- 수단 엘파셔 학살과 국제사회 제재, 언제 일어났나요?
- 2025-10-26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수단 엘파셔 학살과 국제사회 제재,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7-15입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