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유튜버 '시즈카씨' 서울역 노숙인 촬영 논란
2026-07-23 — 2026-07-3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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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유튜브 채널 '시즈카씨의 아시아 산책'이 2026년 7월 서울역 노숙인을 동의 없이 촬영해 반도체 호황 서사와 대비시킨 영상을 올려 '빈곤 포르노' 비판과 한일 여론 대립을 낳은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26-07-23 ~ 2026-07-30
시즈카씨의 아시아 산책, 서울역 노숙인 촬영 영상 업로드
일본 유튜브 채널 '시즈카씨의 아시아 산책'을 운영하는 유튜버 시즈카씨가 7월 23일 '한국의 수도 서울역에서 본 힘든 현실, 한국 경제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12분 분량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서울역 광장과 지하도에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누운 노숙인들을 근접 촬영했으며, 강남구 개포동 판자촌인 구룡마을 장면도 포함했다. 유튜버는 도쿄역처럼 화려한 모습을 상상했으나 서울역 앞 광경에 말문이 막혔다며,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실제로는 엄혹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노숙인들의 모습을 반도체 호황 서사와 직접 대비시켜 편집해 조롱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영상은 촬영 대상인 노숙인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취약계층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후 빈곤 포르노 논란의 발단이 됐다.
업로드 나흘 만에 조회수 20만 돌파…국내 확산 시작
영상이 공개된 지 나흘 만인 7월 27일 조회수가 20만 회를 넘어서고 댓글이 550개 이상 달리며 국내에서도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머니투데이는 이날 시즈카씨가 서울역을 반도체 경기로 모두가 싱글벙글할 줄 알았다는 취지로 소개하며 노숙인들의 텐트와 박스 거주 실태를 부각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노숙인 문제가 특정 국가만의 현상이 아님에도 이를 곧바로 한국 경제력과 연결짓는 편집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확산됐다. 반면 일부는 유튜버가 영상 말미에 이 영상만으로 한국 전체를 평가할 수 없다고 자제하는 발언을 남긴 점을 지적하며 과도한 비난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조회수 급증과 함께 시즈카씨 채널의 다른 한국 관련 콘텐츠에도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빈곤 포르노' 비판 본격화
이데일리는 7월 28일 '반도체 호황이라면서?…서울역 노숙인 촬영한 日유튜버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사건을 국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보도는 시즈카씨가 노숙인들을 촬영하며 서울역 앞에는 또 하나의 서울이 있다고 표현하고, 이들을 경제적 자립을 이룬 뒤 조기 은퇴한 사람처럼 비유해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취약계층의 삶을 조회수 소재로 삼아 자극적으로 소비했다는 점에서 이 영상을 전형적인 빈곤 포르노로 규정했다. 보도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관련 캡처와 비판 글이 빠르게 퍼지며 시즈카씨의 신상과 과거 영상들에 대한 검증 요구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유튜버가 한국 방문 때마다 부정적인 소재만 골라 촬영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뉴시스 등 보도로 한일 여론 정면 충돌
뉴시스는 7월 29일 기준 영상 조회수가 21만 회를 넘었다고 전하며 이 사건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엇갈린 반응을 상세히 보도했다.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NHK에서 방송하지 않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 '신주쿠나 이케부쿠로에서도 노숙인을 보지만 숫자 차이가 크다'는 등 시즈카씨를 옹호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반면 국내 여론은 조회수를 위해 부정적 장면만 의도적으로 선별해 촬영했다는 비판적 입장과, 한국 유튜버들도 일본의 어두운 면을 다뤄온 만큼 문제 삼기 어렵다는 관용적 입장으로 갈렸다. 이 같은 반응 양분은 단순한 영상 논란을 넘어 한일 네티즌 간 감정적 대립 양상으로까지 번졌다. 보도는 이번 사건이 외국인 유튜버의 한국 소재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한 논쟁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취약계층 소재화 문제 지적 잇따라
파이낸셜뉴스는 같은 날 이번 사건을 다루며 외국인 유튜버가 국내 취약계층을 자극적인 조회수 소재로 활용하는 관행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동의 없이 촬영해 특정 국가나 경제 상황을 상징하는 소재로 소비하는 콘텐츠 제작 방식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시민사회 관계자는 촬영 대상의 초상권과 인격권이 침해될 소지가 크다며 플랫폼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크리에이터의 한국 촬영 콘텐츠 전반에 대한 검증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즈카씨 측은 별도의 공식 해명이나 영상 삭제 조치를 내놓지 않은 채 채널 운영을 이어갔다.
MBN 등 유사 사례와 비교하며 논란 정리
MBN은 7월 30일 이번 사건을 과거 외국인 유튜버들이 한국의 빈곤이나 사회 문제를 소재로 다뤄 논란이 됐던 유사 사례들과 함께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몰래 촬영성 콘텐츠가 조회수를 위한 자극적 소재로 반복 소비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국내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콘텐츠 제작이 이뤄져 온 만큼 국적을 떠나 촬영 윤리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논란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동안 시즈카씨의 해당 영상 조회수는 20만 회를 훌쩍 넘어섰고, 채널 구독자 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콘텐츠 확산과 비판 여론이 동시에 커지는 역설적 상황을 보여주며 취약계층을 다루는 해외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대한 경각심을 남겼다. 국내 언론과 시민사회는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일본인 유튜버 '시즈카씨' 서울역 노숙인 촬영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 일본 유튜브 채널 '시즈카씨의 아시아 산책'이 2026년 7월 서울역 노숙인을 동의 없이 촬영해 반도체 호황 서사와 대비시킨 영상을 올려 '빈곤 포르노' 비판과 한일 여론 대립을 낳은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 일본인 유튜버 '시즈카씨' 서울역 노숙인 촬영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 2026-07-23부터 2026-07-3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일본인 유튜버 '시즈카씨' 서울역 노숙인 촬영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7-3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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