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 감독 삽 폭행 사건
2025-06-05 — 2025-08-2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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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삽으로 2학년 선수의 머리를 가격해 크게 다치게 하고, 이 사실이 두 달간 은폐되다 뒤늦게 드러나 대한씨름협회의 제명 징계로 이어진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25-06-05 ~ 2025-08-28
훈련장서 감독이 삽으로 2학년 선수 머리 가격
2025년 6월 5일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훈련장에서 감독 A씨가 2학년 선수의 훈련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삽을 휘둘러 머리를 가격했다. 피해 학생은 두피가 찢어지는 등 큰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국회에서는 이 사건이 흉기에 준하는 도구를 이용한 '특수폭행'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사건 당시에는 지도자와 학생 모두 폭행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아 곧바로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 이는 학교 운동부 내 위계 구조 속에서 폭력이 쉽게 은폐될 수 있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였다.
약 두 달간 은폐되다 학생 극단적 선택 시도로 발각
삽 폭행 사건은 발생 이후 약 두 달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채 묻혀 있었다. 그러나 피해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것을 아버지가 우연히 발견해 구조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세상에 드러났다. 딸의 이상 징후를 눈치챈 아버지가 추궁 끝에 삽 폭행 사실을 알게 됐고 곧바로 학교와 관계기관에 이를 알렸다.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고, 경북씨름협회도 스포츠윤리센터에 사건을 제보했다. 은폐된 폭력이 피해 학생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안겼다.
대한씨름협회, 국민께 사과…폭력 근절 약속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파장이 커지자 대한씨름협회는 8월 15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협회는 씨름계 내에서 벌어진 지도자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와 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그러나 사과 시점이 사건 발생으로부터 두 달 넘게 지난 뒤였다는 점에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도 함께 제기됐다. 학부모와 체육계 관계자들은 실효성 있는 대책 없이는 유사한 은폐 사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삽으로 가격'…협회 "어떤 이유로도 용납 안 돼"
8월 16일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두고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못 박았다. 지도 도구가 아닌 삽이라는 흉기성 물건이 학생 선수의 머리를 향해 사용됐다는 점에서 여론의 공분이 더욱 커졌다. 씨름계 안팎에서는 성적 지상주의와 도제식 훈련 문화가 여전히 학교 운동부에 남아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피해 학생의 가족은 가해 감독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사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지며 큰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진종오 의원, 국정감사서 '조직적 은폐' 지적
8월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진 의원은 씨름부 코치가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가격한 것은 명백한 특수폭행이라며 사안이 너무 공론화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사건이 두 달 가까이 알려지지 않은 데는 학교와 지역 체육계의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관리·감독 체계의 허점을 꼬집었다. 진 의원의 문제 제기로 사건은 국회 차원의 공식 현안으로 다뤄지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는 학교 운동부 폭력 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 점검 요구가 이어졌다.
대한씨름협회, 가해 감독 '제명' 최고 수위 징계
8월 28일 대한씨름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삽으로 학생을 폭행한 해당 중학교 씨름부 감독에게 협회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이로써 가해 감독은 씨름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게 됐다. 협회는 이번 징계와 함께 학교 운동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와 문화 재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은폐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은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체육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 운동부 폭력 신고 체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 감독 삽 폭행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2025년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삽으로 2학년 선수의 머리를 가격해 크게 다치게 하고, 이 사실이 두 달간 은폐되다 뒤늦게 드러나 대한씨름협회의 제명 징계로 이어진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 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 감독 삽 폭행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6-05부터 2025-08-2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 감독 삽 폭행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8-2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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