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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F1 크래시게이트, 2008 싱가포르 GP 고의 충돌 지시와 브리아토레 추방·번복

2008-09-28 — 2010-12-07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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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8년 9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르노 소속 넬송 피케 주니어가 팀 지시로 고의 충돌해 세이프티카를 유도하고 팀메이트 알론소가 우승한 사실이 2009년 9월 드러나, FIA가 르노에 유예 실격, 브리아토레에 무기한 추방, 시먼즈에 5년 자격정지를 내린 F1 사상 최대 조작 스캔들으로, 브리아토레 제재는 2010년 파리 대심법원에서 취소된 뒤 FIA와의 합의로 마무리되었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08-09-28 ~ 2010-04-12

20081건
  1. 싱가포르 GP 14랩, 피케 주니어 17번 코너 충돌과 세이프티카 투입

    F1 최초의 야간 레이스로 열린 2008년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르노의 넬송 피케 주니어가 14랩째 17번 코너에서 차를 벽에 박았다. 이 충돌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되었고, 이미 연료를 보급하고 나온 팀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를 제외한 다수 차량이 피트 규정 때문에 불리해졌다. 예선에서 부진해 출발 순위가 15번째였던 알론소는 이 상황을 타고 선두로 올라서 우승했다. 당시에는 단순한 운전 실수로 받아들여졌고, 이 레이스가 조작이었다는 사실은 거의 1년 뒤에야 밝혀지게 된다.

20095건
  1. 르노, 10경기 무득점 피케 주니어와 결별

    2009 시즌 르노는 피케 주니어가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점도 얻지 못하자 그를 팀에서 내보냈다. 해고 당시 이 결정은 성적 부진에 따른 평범한 드라이버 교체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피케 측은 해고 직후 싱가포르 GP 당시 팀에서 받은 지시를 FIA에 알리는 쪽으로 움직였다. 이후 사건은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부자 사이의 정면 충돌로 번지며 F1 최대 스캔들의 도화선이 되었다.

  2. FIA, 르노를 싱가포르 GP 공모 혐의로 공식 기소

    브라질 방송 보도로 피케 주니어가 충돌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이 알려진 뒤, FIA는 2009년 9월 4일 르노 팀을 정식으로 기소했다. FIA는 르노가 소속 드라이버와 공모해 2008년 싱가포르 GP에서 고의 충돌을 일으켜 세이프티카를 유도하고 알론소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 했다고 적시했다. 이는 국제 스포츠 규정과 F1 경기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중대 혐의였다. 르노 측은 처음에는 피케 부자의 주장을 협박성 허위로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 피케 주니어 진술서 유출과 FIA의 면책 부여

    피케 주니어가 FIA에 제출한 진술이 알려지면서, 그는 레이스 몇 시간 전 브리아토레와 수석 엔지니어 패트 시먼즈가 알론소를 위해 특정 지점에서 충돌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FIA는 증언 확보를 위해 피케에게 처벌 면책을 부여했다. 이 때문에 가해 실행자인 드라이버가 제재를 면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르노는 이에 맞서 피케 가족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지만, 이후 무리한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4. 브리아토레와 시먼즈 르노 이탈, 르노는 혐의 불복하지 않겠다 발표

    청문회를 닷새 앞둔 2009년 9월 16일 르노는 팀 대표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수석 엔지니어 패트 시먼즈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르노는 FIA가 제기한 혐의를 다투지 않겠다고 밝혀 사실상 공모를 인정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는 팀이 영구 퇴출까지 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되었다. 두 사람이 사전에 팀을 떠난 점은 이후 FIA가 팀 처벌 수위를 낮추는 근거가 되었다.

  5. FIA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 르노 유예 실격과 브리아토레 무기한 추방 결정

    2009년 9월 21일 파리에서 열린 FIA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는 르노가 피케 주니어와 공모해 고의 충돌을 일으켰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르노에는 2011년 시즌 말까지 유사 위반이 있을 경우에만 발효되는 2년 유예 실격이 내려졌다. 브리아토레는 FIA 공인 대회 참가를 무기한 금지당했고, 시먼즈는 5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알론소는 사건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혐의를 벗었으며, 피케는 면책을 받았다.

20102건
  1. 파리 법원, 브리아토레와 시먼즈 제재 취소 판결

    2010년 1월 5일 프랑스 파리 대심법원(1심)은 브리아토레의 영구 추방과 시먼즈의 5년 자격정지를 취소했다. 법원은 브리아토레가 FIA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방어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시먼즈에게는 보상금 5천 유로도 인정되었다. 판결 직후 맥스 모슬리 전 FIA 회장이 제재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등 논쟁이 이어졌다. 다만 이 판결은 사건의 사실관계 자체를 뒤집은 것이 아니라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었다.

  2. FIA와 브리아토레·시먼즈 합의, 2013년까지 F1 복귀 금지

    FIA가 항소를 예고하며 제재 효력이 다시 논란이 된 뒤, 2010년 4월 FIA는 브리아토레 및 시먼즈와 법정 밖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에 따라 두 사람은 2013년까지 F1 관련 직책을 맡지 않기로 했으며, 시먼즈는 그 사이 컨설턴트 역할로 복귀할 길이 열렸다. 시먼즈는 2011년 버진 레이싱 기술 컨설턴트로 돌아왔고 브리아토레도 훗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F1에 복귀했다. 반면 피케 주니어는 면책을 받았음에도 F1 팀들의 외면 속에 경력이 사실상 끝났고, 2010년 12월에는 르노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피케 부자가 승소해 사과와 배상을 받았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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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르노 F1 크래시게이트, 2008 싱가포르 GP 고의 충돌 지시와 브리아토레 추방·번복, 어떤 사건인가요?
2008년 9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르노 소속 넬송 피케 주니어가 팀 지시로 고의 충돌해 세이프티카를 유도하고 팀메이트 알론소가 우승한 사실이 2009년 9월 드러나, FIA가 르노에 유예 실격, 브리아토레에 무기한 추방, 시먼즈에 5년 자격정지를 내린 F1 사상 최대 조작 스캔들으로, 브리아토레 제재는 2010년 파리 대심법원에서 취소된 뒤 FIA와의 합의로 마무리되었다.
르노 F1 크래시게이트, 2008 싱가포르 GP 고의 충돌 지시와 브리아토레 추방·번복, 언제 일어났나요?
2008-09-28부터 2010-12-0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르노 F1 크래시게이트, 2008 싱가포르 GP 고의 충돌 지시와 브리아토레 추방·번복,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0-12-0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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