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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종결

2008년 폭스바겐 숏스퀴즈, 포르쉐 인수 시도로 주가 5배 폭등과 헤지펀드 대규모 손실

2005-09-25 — 2016-03-1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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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르쉐가 2008년 10월 26일 폭스바겐 지분 42.6%와 옵션 31.5%를 보유했다고 밝히자 공매도 세력이 물량을 구하지 못해 폭스바겐 주가가 211유로에서 1,005유로까지 치솟아 한때 세계 최대 시총 기업이 됐고, 헤지펀드 손실과 독일 재벌 머르클레 사망, 소송, 포르쉐 경영진 퇴진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05-09-25 ~ 2016-03-18

20051건
  1. 포르쉐, 폭스바겐 지분 20% 인수 계획 발표

    2005년 9월 포르쉐는 폭스바겐 지분 약 20%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며 인수 시도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2007년까지 포르쉐는 지분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헤지펀드들은 폭스바겐 주가가 이미 고평가됐다고 보고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다. 포르쉐는 주식 외에 현금 정산 옵션까지 활용해 사실상의 지분을 조용히 키웠고, 이 점이 훗날 시세조종 의혹의 핵심이 됐다. 양측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2008년 대폭발의 토대가 됐다.

20084건
  1. 포르쉐 지분 31%, 75% 확보 의도 부인

    2008년 3월 포르쉐는 폭스바겐 지분 약 31%를 보유했지만 75% 지분 확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지분 20%를 가진 니더작센주가 걸림돌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발언을 믿은 헤지펀드들은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키웠다. 그러나 포르쉐는 옵션을 통해 이미 훨씬 큰 경제적 지분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 공시 공백이 이후 소송전에서 허위 진술 논란의 중심이 됐다.

  2. 포르쉐, 지분 42.6%·옵션 31.5% 보유 공개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포르쉐는 폭스바겐 보통주 42.6%와 현금 정산 옵션 31.5%, 합쳐 74.1%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니더작센주의 20%를 더하면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은 약 6% 미만으로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포르쉐는 시장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공매도 포지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되갚을 주식이 없는 상태에 몰렸고 월요일부터 폭풍 같은 매수세가 시작됐다. 이 발표가 숏스퀴즈의 방아쇠였다.

  3. 주가 1,005유로 돌파, 한때 세계 최대 시총 기업 등극

    2008년 10월 28일 폭스바겐 주가는 장중 1,005유로를 돌파했다. 직전 금요일 종가는 약 211유로였다. 시가총액은 약 2,960억 유로로 불어 폭스바겐은 잠시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상장사가 됐다. 독일 금융감독청 BaFin은 내부자거래와 시세조종 여부를 들여다보겠다고 밝혔고 포르쉐는 이를 부인하며 공매도 세력에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이후 주가는 며칠 만에 58% 급락해 변동성이 극단적임을 드러냈다.

  4. 주가 폭락, 헤지펀드 손실 추정 300억 달러

    정점 이후 폭스바겐 주가는 한 달 만에 고점 대비 약 70%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헤지펀드 손실이 약 300억 달러에 이른다는 추정이 나왔고 업계에서는 대학살이라는 표현이 쓰였다. 그린라이트 캐피털과 SAC 캐피털 등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거론됐다. 포르쉐는 정점에서 일부 보유 주식을 풀어 큰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때 터진 이 사태는 시장의 취약성을 부각했다.

20092건
  1. 독일 억만장자 아돌프 머르클레, 투자 손실 속 숨져

    2009년 1월 5일 독일의 대표적 억만장자 아돌프 머르클레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폭스바겐 주식 공매도 포지션으로 수억 유로를 잃어 자금난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끌던 가족 기업 그룹도 금융위기 속 막대한 부채 문제로 채권단과 협상 중이었다. 그의 죽음은 숏스퀴즈와 금융위기가 남긴 인적 피해를 상징하는 사건이 됐다. 이후 포르쉐 경영진의 인수 전략에 대한 도덕적 비판도 커졌다.

  2. 포르쉐 비데킹 CEO·해터 CFO 퇴진

    2009년 7월 포르쉐는 벤델린 비데킹 CEO와 홀거 해터 CFO가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포르쉐는 폭스바겐 인수를 위해 쌓은 파생상품과 차입으로 100억 유로가 넘는 부채를 안고 있었다. 퇴진은 폭스바겐과 포르쉐의 통합을 앞당기려는 피에히 가문과 노조, 니더작센주의 압력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됐다. 비데킹에게는 약 5,000만 유로, 해터에게는 약 1,250만 유로의 퇴직금이 책정된 것으로 보도됐다. 인수를 시도하던 쪽이 오히려 흡수되는 역전이 시작됐다.

20121건
  1. 폭스바겐, 포르쉐 AG를 완전 통합 브랜드로 흡수

    2012년 8월 1일 폭스바겐은 포르쉐 SE가 가진 포르쉐 AG 지분 나머지 50.1%를 약 44억6천만 유로와 폭스바겐 주식 1주에 사들여 포르쉐를 그룹의 완전 통합 브랜드로 만들었다. 7년에 걸친 인수 다툼이 폭스바겐의 승리로 끝난 순간이었다. 거래는 당초 목표보다 2년 앞서 세제 혜택 구조로 마무리됐다. 한때 폭스바겐을 삼키려던 포르쉐가 도리어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가 된 것이다.

20161건
  1. 슈투트가르트 법원, 전 포르쉐 경영진 시세조종 혐의 무죄

    2016년 3월 18일 슈투트가르트 지방법원은 벤델린 비데킹 전 CEO와 홀거 해터 전 CFO의 시세조종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죄 판단이 합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사건은 8년을 끌었다. 민사에서도 포르쉐는 헤지펀드들의 거액 손해배상 청구에서 이겼는데, 2014년 3월에는 미국 법원이 14억 달러 규모 소송을 기각했고 이후 독일 연방대법원도 12억 유로 청구를 기각했다. 시장에서 가장 극적인 숏스퀴즈로 꼽히는 이 사건은 법적으로 포르쉐 측의 승리로 정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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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08년 폭스바겐 숏스퀴즈, 포르쉐 인수 시도로 주가 5배 폭등과 헤지펀드 대규모 손실, 어떤 사건인가요?
포르쉐가 2008년 10월 26일 폭스바겐 지분 42.6%와 옵션 31.5%를 보유했다고 밝히자 공매도 세력이 물량을 구하지 못해 폭스바겐 주가가 211유로에서 1,005유로까지 치솟아 한때 세계 최대 시총 기업이 됐고, 헤지펀드 손실과 독일 재벌 머르클레 사망, 소송, 포르쉐 경영진 퇴진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2008년 폭스바겐 숏스퀴즈, 포르쉐 인수 시도로 주가 5배 폭등과 헤지펀드 대규모 손실, 언제 일어났나요?
2005-09-25부터 2016-03-1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2008년 폭스바겐 숏스퀴즈, 포르쉐 인수 시도로 주가 5배 폭등과 헤지펀드 대규모 손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6-03-1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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