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역사왜곡 논란
2019-07-02 — 2019-0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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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가 훈민정음 창제를 승려 신미가 주도한 것으로 그려 세종대왕을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거센 비판에 휘말리고, 저작권 상영금지 가처분과 흥행 참패까지 겹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19-07-02 ~ 2019-08
원작 출판사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2019년 7월 2일 원작으로 지목된 책의 출판사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영화 '나랏말싸미'의 상영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출판사는 영화가 자사 서적의 핵심 설정을 무단으로 차용했다고 주장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가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제작사는 곤경에 빠졌다. 이 신청은 영화가 개봉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만든 첫 뇌관이었다. 저작권 다툼과 역사왜곡 논란이 맞물리며 영화의 앞길에 먹구름이 꼈다.
언론시사·기자간담회에서 감독 발언 논란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조철현 감독은 영화 앞머리에 '다양한 창제설 중 하나이며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는 자막을 넣은 데 대해 '저로서는 넣고 싶지 않은 자막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감독이 신미 주도설을 사실처럼 여긴다는 인상을 주며 역사왜곡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창작의 자유와 역사 왜곡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됐다. 세종대왕을 무능하게 그렸다는 비판도 함께 터져 나왔다. 개봉 전부터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다.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
법원은 원작 출판사가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화 '나랏말싸미'는 예정대로 극장에 걸릴 수 있게 됐다. 저작권 분쟁이라는 법적 걸림돌은 일단 해소됐지만, 역사왜곡 논란이라는 더 큰 부담은 그대로 남았다. 개봉 직전까지 이어진 소송전은 영화에 부정적 여론을 덧씌웠다. 흥행 전망은 개봉 전부터 어두워졌다.
개봉과 동시에 역사왜곡 논란 폭발
2019년 7월 24일 '나랏말싸미'가 개봉하자 역사왜곡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영화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승려 신미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사실처럼 전개했고, 관객들은 '세종대왕을 욕보였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인 세종의 업적을 승려의 공으로 돌린 설정이 특히 비판을 받았다. 역사학계와 누리꾼 사이에서 왜곡 논란이 확산됐다. 영화의 개봉은 곧 논쟁의 개시였다.
감독·배급사의 해명
논란이 커지자 조철현 감독은 '세종대왕을 폄훼할 의도가 없었다'며 영화가 여러 창제설 가운데 하나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급사도 자막을 통해 허구적 재구성임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앞선 간담회 발언과 맞물려 해명은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오히려 논란이 재점화됐다. 창작의 자유를 내세운 해명은 역사 인식 논쟁으로 번졌다.
역사학계·여론의 반발 확산
개봉 직후 역사학계와 대중은 영화의 설정이 학술적 근거가 빈약한 가설을 사실처럼 포장했다며 비판을 이어 갔다. 훈민정음 해례본 등 사료가 세종의 친제를 뒷받침하는데도 이를 뒤집는 서사를 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별점 테러와 관람 거부 움직임이 번졌다. 종교 편향 논란까지 겹치며 사안이 복잡해졌다. 영화의 메시지보다 역사 왜곡 논란이 여론을 지배했다.
'엑시트' 개봉 후 관객 급감
8월 초 흥행작 '엑시트'가 개봉하자 '나랏말싸미'의 배정 좌석은 전일 수십만 석에서 8만 석 아래로 급락했다. 관객 수는 하루 2만여 명, 이내 1만 명 밑으로 떨어지며 박스오피스 순위가 급전직하했다. 역사왜곡 논란으로 이미 등을 돌린 관객은 대체 작품이 나오자 완전히 이탈했다. 스크린 배정에서도 밀리며 흥행 동력이 사실상 소진됐다. 개봉 초반의 부진이 곧 참패로 굳어졌다.
손익분기점 350만 대비 참패
제작비 130억 원, 손익분기점 350만 관객이었던 '나랏말싸미'는 100만 관객 도달조차 불투명한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대작으로 기획됐음에도 역사왜곡 논란이 관객의 발길을 돌려세운 결과였다. 화제성 있는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부정적 여론을 넘어서지 못했다. 논란이 곧 흥행 실패로 직결된 대표적 사례가 됐다. 투자·제작사는 막대한 손실을 떠안았다.
불교계 단체관람에도 흥행 실패·여파
일부 불교계의 적극적인 단체관람 움직임에도 '나랏말싸미'는 끝내 흥행에 실패했다. 신미대사의 역할을 부각한 서사가 종교 편향 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여론은 더 악화됐다. 영화는 역사영화의 창작 자유와 역사 왜곡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의 상징으로 남았다. 이후 유사한 역사 소재 콘텐츠들이 왜곡 논란에 더욱 민감해지는 계기가 됐다. '나랏말싸미'는 논란과 흥행 참패가 겹친 대표 사례로 회자된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영화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역사왜곡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 2019년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가 훈민정음 창제를 승려 신미가 주도한 것으로 그려 세종대왕을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거센 비판에 휘말리고, 저작권 상영금지 가처분과 흥행 참패까지 겹친 사건이다.
- 영화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역사왜곡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 2019-07-02부터 2019-0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영화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역사왜곡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9-0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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