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 발표 논란 (2021)
2021-04-13 — 2024-11-07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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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4월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세포실험 결과를 과장한 허위·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이고, 주가 급등과 주가조작 의혹, 홍원식 회장의 사퇴로 이어진 사태의 전개를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1-04-13 ~ 2024-11-07
'불가리스 코로나 77.8% 저감' 셀프 발표
남양유업은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 연구소가 발표 주체로 참여한 사실상 '셀프 발표'였다. 발표 직후 마트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인체 임상시험이 아닌 원숭이 신장세포를 이용한 세포 단계 실험에 불과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세포실험 결과를 인체 효능으로 오인하게 한 위험한 주장이라고 즉각 비판했다.
식약처 고발·질병청 비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고발 조치했다. 방역당국인 질병관리청도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세포실험 결과를 마치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알린 것이 문제가 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 여론이 확산됐다. 남양유업은 과거 대리점 갑질 사태로 실추된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세종공장 영업정지 행정처분 착수
논란이 커지자 관할 세종시는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 인정되면 영업정지 등의 제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남양유업은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발표를 주도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비판은 계속됐다. 회사의 신뢰도 하락과 함께 실적·주가에도 부담이 가중됐다.
경찰, 본사 등 6곳 압수수색
경찰은 4월 30일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공장 등 6곳을 압수수색하며 허위·과대광고 혐의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발표 자료 작성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압수수색으로 논란은 형사 사건으로 비화했다. 회사 안팎에서는 경영진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됐다. 사태 수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대표이사·상무 사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발표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임원(상무)도 함께 물러나며 경영진 문책이 이뤄졌다. 그러나 오너인 홍원식 회장의 거취에 대한 여론의 압박은 오히려 커졌다. 소비자와 대리점, 주주들의 불만이 동시에 분출했다. 남양유업의 지배구조와 오너 리스크가 도마에 올랐다.
홍원식 회장 눈물의 사퇴 발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5월 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불가리스 사태가 발표 3주 만에 오너의 퇴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후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을 추진했으나 홍 회장이 계약을 번복하면서 경영권 분쟁과 소송으로 비화했다. 오너 일가의 신뢰 상실은 회사의 장기 위기로 이어졌다.
회장 사퇴에 주가 급등…주가조작 의혹 제기
홍원식 회장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남양유업 주가는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9.52% 급등해 36만2500원에 마감했다. 오너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으나, 불가리스 발표 전후의 주가 흐름을 둘러싸고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는 남양유업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살펴봤다. 발표가 주가에 미친 영향과 내부자 거래 가능성이 조사 대상이 됐다. 허위광고 논란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전·현직 임직원 벌금형 확정
불가리스 허위·과대광고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법적 책임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법원은 세포실험 결과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알린 행위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인정했다. 회사 법인도 함께 처벌 대상이 됐다. 오너 사퇴와 경영권 매각 분쟁까지 겹치며 남양유업은 브랜드 신뢰와 실적 회복에 오랜 시간을 들여야 했다. 불가리스 사태는 식품 마케팅의 과장 표현에 대한 경종을 울린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 발표 논란 (2021), 어떤 사건인가요?
- 2021년 4월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세포실험 결과를 과장한 허위·과대광고 논란에 휩싸이고, 주가 급등과 주가조작 의혹, 홍원식 회장의 사퇴로 이어진 사태의 전개를 정리한 문서다.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 발표 논란 (2021), 언제 일어났나요?
- 2021-04-13부터 2024-11-0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 발표 논란 (2021),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4-11-0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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