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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체인(Multichain) 브릿지 CEO 실종과 12억 달러 자금 동결 사태

2023-05-21 — 2023-07-1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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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 멀티체인의 CEO가 중국 공안에 연행돼 연락이 끊긴 뒤, 12억 6천만 달러 규모 예치 자산이 동결되고 의문의 자금 유출까지 겹쳐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3-05-21 ~ 2024-06

20236
  1. CEO 자오쥔, 중국 공안에 연행

    2023년 5월 21일 멀티체인의 실질 운영자로 알려진 자오쥔(Zhaojun He)이 자택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연행됐다. 그의 컴퓨터, 휴대전화, 하드웨어 지갑, 니모닉 문구가 모두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글로벌 개발팀과 완전히 연락이 끊겼고, 프로토콜의 핵심 인프라 접근 권한이 사실상 한 사람에게 집중돼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는 이후 벌어진 대규모 자금 동결과 유출 사태의 근본 원인이 됐다. 팀 내부에서도 그의 신병 확보 사실을 즉시 공개하지 않아 투명성 논란이 뒤따랐다.

  2. 팀 "책임자와 연락 두절" 첫 공식 발표

    5월 31일 멀티체인 팀은 공식 채널을 통해 핵심 개발자 겸 운영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필요한 기술적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발표로 프로토콜의 서버와 스마트컨트랙트 관리 권한이 사실상 한 명에게 집중돼 있었다는 구조적 취약점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커뮤니티에서는 즉각 예치 자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일부 파트너 체인들은 예방적으로 멀티체인 브릿지 연동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12억 달러가 넘는 자산이 프로토콜에 그대로 예치돼 있는 상태였다. 이는 한 달여 뒤 벌어질 대규모 유출 사태의 전조였다.

  3. 1억 2500만 달러 이상 이상 유출 포착

    7월 7일 온체인 분석가들이 멀티체인의 여러 브릿지 스마트컨트랙트에서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이 정체불명의 지갑으로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포착했다. Forbes 등 외신은 이를 두고 해킹인지 내부자에 의한 러그풀인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디파이라마 기준 멀티체인 시스템에는 12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잠겨 있었다. 유출은 며칠에 걸쳐 이더리움, 팬텀, 크로노스, 도지체인 등 다수의 파트너 체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자오쥔의 실종 이후 관리자 권한을 통제할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진 결정적 배경으로 지목됐다.

  4. CEO 여동생, 잔여 자금 이체 후 체포

    7월 13일 자오쥔의 여동생이 남아 있던 프로토콜 자금을 자신이 통제하는 두 개 주소로 옮긴 뒤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그는 이 조치가 '자산 보전' 목적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커뮤니티와 피해 프로토콜들은 이를 신뢰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멀티체인의 자금 흐름을 둘러싼 의혹은 단순 해킹에서 경영진 관련 자금 은닉 가능성으로까지 확대됐다. 팀의 남은 구성원들은 더 이상 프로토콜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는 멀티체인이 운영을 완전히 중단하는 결정타가 됐다.

  5. 멀티체인, 운영 전면 중단 공식화

    7월 14일 멀티체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CEO 자오쥔과 그의 여동생이 중국 공안에 구금됐음을 확인하며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팀은 '대체 정보원과 운영 자금이 없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사실상 프로젝트 종료를 선언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이를 2023년 최대 규모의 크립토 브릿지 붕괴 사건 중 하나로 보도했다. 도지체인, 팬텀 등 멀티체인 브릿지에 의존하던 다수의 파트너 체인들이 자산 손실로 직접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들은 예치했던 자산을 사실상 회수할 방법이 없는 상태에 놓였다.

  6. 체인 분석 업계 "내부자 소행 가능성" 제기

    사건 직후 여러 블록체인 보안·분석 업체들은 유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외부 해킹보다 내부자가 직접 자금을 이동시킨 정황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자금 인출 방식이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을 이용한 전형적 익스플로잇이 아니라, 관리자 권한을 가진 주체가 직접 서명해 자산을 옮긴 형태와 유사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자오쥔 체포와 자금 유출이 실제로는 위장된 러그풀일 수 있다는 의혹이 널리 확산됐다. 멀티체인 측은 이러한 의혹에 명확한 반박을 내놓지 못한 채 공식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사건의 실체는 이후 소송 과정에서도 완전히 규명되지 못했다.

20242
  1. 싱가포르 법원, 내부자 개입 정황 시사

    피해 프로토콜 중 하나가 멀티체인 관련 자산 회수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법원이 내린 판단이 내부자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해석돼 보도됐다. DL뉴스는 해당 판결이 자오쥔 측근 인물이 유출된 자금 처리에 관여했음을 시사하는 정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사건 발생 약 8개월 만에 나온 첫 사법적 판단으로, 단순 공안 구금이 아니라 조직적 자금 은닉이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자오쥔 본인의 신병과 진술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다.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자금 회수는 이 판결 이후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2. 피해 프로토콜들, 자체 재원으로 이용자 보상

    멀티체인 브릿지에 의존했던 도지체인 등 일부 파트너 프로토콜은 사라진 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채 자체 재원을 투입해 피해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진행했다. 이는 멀티체인 사태의 여파가 단일 프로토콜을 넘어 크로스체인 생태계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졌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특정 개인에게 관리자 권한이 집중된 브릿지 구조의 위험성이 재조명됐다. 이후 신규 브릿지 프로젝트들은 다중서명(멀티시그) 및 분산형 검증 구조 도입을 강조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럼에도 유출된 자금 대부분은 회수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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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멀티체인(Multichain) 브릿지 CEO 실종과 12억 달러 자금 동결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 멀티체인의 CEO가 중국 공안에 연행돼 연락이 끊긴 뒤, 12억 6천만 달러 규모 예치 자산이 동결되고 의문의 자금 유출까지 겹쳐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사건.
멀티체인(Multichain) 브릿지 CEO 실종과 12억 달러 자금 동결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2023-05-21부터 2023-07-1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멀티체인(Multichain) 브릿지 CEO 실종과 12억 달러 자금 동결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7-1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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