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해킹·파산 사태 (2014)
2014-02-07 — 2019-03-15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2014년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70% 이상을 처리하던 일본 도쿄의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가 약 85만 개의 비트코인이 사라졌다며 거래를 중단하고 파산한 사건으로, 초기 가상화폐 생태계를 뒤흔들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사태의 전개를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14-02-07 ~ 2019-03-15
출금 중단…거래 정지 시작
당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이던 마운트곡스가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비트코인 출금을 전면 중단했다. 거래소 측은 거래 기록을 조작할 수 있는 '거래 가변성(transaction malleability)' 버그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비트코인을 인출하지 못하게 되면서 불안에 휩싸였다. 출금 중단이 길어지자 거래소의 지급 능력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초기 비트코인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홈페이지 폐쇄·전면 거래 중단
마운트곡스는 2월 24일 모든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홈페이지를 사실상 폐쇄했다. 거래소 접속이 막히면서 이용자들은 자금이 묶인 채 발만 굴러야 했다. 내부 문건 유출로 대규모 비트코인 손실 정황이 드러나며 파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 여파로 크게 출렁였다.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대부분을 처리하던 거래소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었다.
도쿄서 파산보호 신청·85만 비트코인 증발 발표
마운트곡스는 2월 28일 도쿄지방재판소에 민사재생(파산보호) 절차를 신청했다. 회사는 고객 소유 약 75만 개와 자사 보유 약 10만 개를 합쳐 총 약 85만 개의 비트코인이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발행된 전체 비트코인의 약 7%에 해당하며 당시 시세로 약 4억7300만 달러 규모였다. 부채는 약 65억 엔에 달했다. 가상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 사고로 기록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미국서도 파산보호 신청
마운트곡스는 미국 내 법적 대응을 일시 정지시키기 위해 미국에서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국 이용자 일부가 거래소 운영이 사기라며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국경을 넘어선 파산 절차가 진행되며 피해자 구제는 복잡한 국제 법률 문제로 얽혔다. 전 세계에 흩어진 피해자들의 자금 회수 전망은 불투명했다. 한국을 포함한 각국 투자자들도 손실을 우려하며 상황을 주시했다.
옛 지갑서 20만 비트코인 발견
마운트곡스는 2011년 6월 이전에 사용하던 오래된 디지털 지갑에서 약 20만 개(정확히는 199,999.99개)의 비트코인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규모는 85만 개에서 약 65만 개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 행방이 묘연했다. 발견된 비트코인은 이후 채권자 배상 재원의 일부가 됐다. 손실의 상당 부분이 오랜 기간에 걸친 해킹으로 유출됐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회생 포기·청산 절차 전환
마운트곡스는 4월 16일 파산보호 하에서의 사업 재건 계획을 포기하고 도쿄지방재판소에 청산을 신청했다. 거래소를 되살릴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회사는 결국 문을 닫는 수순을 밟았다. 이용자들의 자금은 장기 청산·배상 절차에 묶이게 됐다. 마운트곡스의 몰락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였던 초기 가상화폐 거래소의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 사건은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공식 규제를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카펠레스 CEO 체포
일본 경찰은 2015년 8월 마운트곡스 CEO 마르크 카펠레스를 사기·횡령 및 거래 시스템 조작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그가 자신의 계좌 잔액을 부풀리기 위해 시스템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봤다. 다만 이 혐의는 사라진 65만 비트코인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이었다. 사라진 비트코인의 최종 행방과 책임 소재는 여전히 논란으로 남았다. 카펠레스는 가상화폐 초기 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중 하나가 됐다.
카펠레스 데이터 조작 유죄·나머지 무죄
도쿄지방재판소는 2019년 3월 마르크 카펠레스에게 마운트곡스 보유액을 부풀리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한 혐의(전자기록 위작)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반면 고객 자금 횡령 등 핵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사라진 대규모 비트코인에 대한 형사 책임은 끝내 규명되지 않았다. 이후 채권자 배상을 위한 민사재생 절차가 장기간 이어졌다. 마운트곡스 사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과 투자자 보호 문제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마운트곡스 해킹·파산 사태 (2014), 어떤 사건인가요?
- 2014년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70% 이상을 처리하던 일본 도쿄의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가 약 85만 개의 비트코인이 사라졌다며 거래를 중단하고 파산한 사건으로, 초기 가상화폐 생태계를 뒤흔들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사태의 전개를 정리한 문서다.
- 마운트곡스 해킹·파산 사태 (2014), 언제 일어났나요?
- 2014-02-07부터 2019-03-15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마운트곡스 해킹·파산 사태 (2014),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9-03-15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