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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랩스(Movement Labs) MOVE 토큰 시세조종 스캔들과 챕터11 파산

2024-11-27 — 2026-07-15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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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브먼트랩스가 자사 토큰 MOVE의 유통량 66백만 개를 마켓메이커에 유리하게 넘긴 시세조종 계약이 드러나 신뢰를 잃은 뒤, 가치 3억 달러 규모였던 회사가 1년여 만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하며 몰락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4-11-27 ~ 2026-07-22

20243
  1. 공동창립자, 마켓메이킹 계약 초안 발송

    2024년 11월 27일 무브먼트랩스 공동창립자 루시 만체가 무브먼트 재단에 마켓메이킹 계약 초안을 전달했다. 이 계약은 이전에 공개적 기록이 없던 렌테크(Rentech)라는 업체에 MOVE 토큰 6600만 개를 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후 이 계약이 특정 세력에게 시세를 좌우할 과도한 권한을 부여했다는 의혹의 핵심이 됐다. 재단 내부에서도 계약 조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것으로 나중에 드러났다. 이 계약은 이후 회사 전체를 뒤흔든 스캔들의 출발점이 됐다.

  2. MOVE 토큰 바이낸스 상장

    2024년 12월 9일 MOVE 토큰이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되며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다. 무브먼트는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레이어2)으로 출발해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상장 초기 시장의 기대감 속에 거래량이 급증했다. 그러나 이 상장의 이면에는 앞서 체결된 마켓메이킹 계약에 따른 대규모 물량 유통이 예정돼 있었다는 사실이 이후 드러났다. 상장 당시에는 이러한 위험이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3. 마켓메이커, 상장 하루 만에 물량 매도해 3800만 달러 차익

    2024년 12월 10일 렌테크와 연계된 마켓메이커 웹3포트(Web3Port)가 상장 하루 만에 대량의 매수 주문 없이 보유 MOVE 토큰을 대거 매도해 약 3800만 달러 상당의 순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렌테크는 무브먼트 재단의 대리인이자 동시에 웹3포트의 계열사로 계약에 등장해 이해상충 문제도 제기됐다. 이 매도는 상장 초기 가격 형성에 심각한 왜곡을 가져왔다. 무브먼트 공동창립자 쿠퍼 스캔런은 이후 직원들에게 회사가 속았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후 코인데스크의 단독 취재로 전모가 드러나게 된다.

20253
  1. 바이낸스, 문제 계정 영구 정지·수익 동결

    2025년 3월 바이낸스는 문제가 된 마켓메이킹 계정을 영구적으로 거래 정지시키고 해당 계정이 얻은 매도 수익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거래소 차원에서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최초의 공식 제재 조치였다. 그러나 이 시점까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계약의 구체적 내용이나 물량 유통 경위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무브먼트 재단은 외부 검토기관 그룹레이크에 사건 조사를 의뢰했다. 이 조치는 이후 4월 코인데스크 보도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2. 코인데스크 단독 보도로 스캔들 전면 폭로

    2025년 4월 30일 코인데스크는 심층 취재를 통해 무브먼트의 마켓메이킹 계약 실체를 폭로하는 단독 보도를 냈다. 보도는 비밀 계약서, 배후의 자문역, 숨겨진 중개인들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6600만 개 토큰이 어떻게 시장을 왜곡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이 보도로 무브먼트는 프로젝트 초기의 신뢰를 크게 잃었으며 투자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코인베이스 등 다른 거래소들도 MOVE 토큰의 리스크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디파이 업계에서 마켓메이킹 계약의 투명성 문제를 부각시킨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

  3. 코인베이스 거래 중단, 공동창립자 만체 퇴진

    2025년 5월 코인베이스는 시세조종 우려를 이유로 약 5억 개 규모의 MOVE 토큰 거래를 중단했다. 같은 시기 스캔들의 중심에 있던 공동창립자 루시 만체는 무브먼트랩스와 결별했다. 이는 초기 마켓메이킹 계약을 주도했던 인물이 회사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프로젝트의 신뢰 붕괴는 토큰 가격 하락을 가속화했으며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회사는 이후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신뢰 회복을 시도했지만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20263
  1. 무브 인더스트리,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으로 전환 발표

    2026년 6월 무브먼트 네트워크의 개발을 주도하던 별도 법인 무브 인더스트리는 기존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전략에서 벗어나 안정적 자산 결제 및 국제송금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세조종 스캔들 이후 추락한 MOVE 토큰의 활용도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이 전환 발표는 정작 스캔들의 당사자였던 무브먼트랩스 본체의 재정난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무브 인더스트리는 이 파산 절차와는 별개의 법인으로, 2025년 12월부터 네트워크의 주요 서비스 제공자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이 전환이 임박한 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2. 무브먼트랩스, 델라웨어 법원에 챕터11 파산 신청

    2026년 7월 15일 무브먼트랩스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소기업용 서브챕터V) 파산을 신청했다. 회사는 자산이 50만 달러 미만인 반면 부채는 최대 1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채권자는 200명에서 999명 사이로, 공동창립자 루시 만체가 160만 달러 이상의 최대 채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때 3조 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던 프로젝트가 시세조종 스캔들 이후 1년여 만에 파산에 이른 것이다. 이 파산 신청은 디파이 업계에서 마켓메이킹 계약의 불투명성이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3. MOVE 가격, 최고가 대비 99% 폭락한 채 거래

    2026년 7월 22일 기준 MOVE 토큰은 0.0106달러에 거래되며 2024년 12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1달러 대비 약 99% 폭락한 상태를 유지했다. 파산 신청 소식에도 가격은 하루 전 대비 소폭(약 2%) 하락에 그쳤는데, 이는 이미 시장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바닥까지 떨어져 있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파산 절차에서 남은 자산을 어떻게 회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쏟았다. 무브먼트 사태는 대형 마켓메이킹 계약의 불투명성과 이해상충이 프로젝트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업계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러 거래소와 재단이 마켓메이킹 계약 공개 기준을 강화하는 논의를 시작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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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무브먼트랩스(Movement Labs) MOVE 토큰 시세조종 스캔들과 챕터11 파산, 어떤 사건인가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브먼트랩스가 자사 토큰 MOVE의 유통량 66백만 개를 마켓메이커에 유리하게 넘긴 시세조종 계약이 드러나 신뢰를 잃은 뒤, 가치 3억 달러 규모였던 회사가 1년여 만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하며 몰락한 사건이다.
무브먼트랩스(Movement Labs) MOVE 토큰 시세조종 스캔들과 챕터11 파산, 언제 일어났나요?
2024-11-27부터 2026-07-15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무브먼트랩스(Movement Labs) MOVE 토큰 시세조종 스캔들과 챕터11 파산,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7-15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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