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페리 케타민 과다투여 사망 및 공급책 기소 사건
2023-10-28 — 2026-04-0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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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가 2023년 10월 자택 온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인이 케타민 급성중독으로 확인되면서 그에게 약물을 공급한 의사 2명과 지인 3명이 연방검찰에 기소돼 잇따라 유죄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받았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3-10-28 ~ 2026-04-08
매튜 페리, 자택 온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
배우 매튜 페리는 2023년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의 온수 욕조 안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54세였던 그는 NBC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그를 소생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페리는 오랫동안 약물 및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으며, 회고록에서도 자신의 투병 경험을 상세히 다룬 바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프렌즈' 출연진들도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부검 결과 '케타민 급성 중독'이 사인으로 확인
로스앤젤레스 검시관실은 2023년 12월 발표한 독성학 보고서에서 매튜 페리의 사인이 '케타민의 급성 영향'이라고 결론지었다. 사고사로 분류된 이 사망에는 익사와 관상동맥질환, 부프레노르핀 성분도 부수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치료 목적의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아온 적이 있었지만, 검출된 혈중 농도는 마취용 수치에 가까울 정도로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보고서는 그가 합법적 처방 경로 밖에서 별도로 약물을 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후 수사의 단초가 됐다. 보고서 공개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약물 공급 경로에 대한 의문이 급속히 확산됐다.
LAPD·DEA, 케타민 공급 경로 정식 수사 착수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과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2024년 5월 매튜 페리의 사망 경위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수사의 초점은 그에게 치사량에 가까운 케타민을 누가, 어떤 경로로 공급했는지를 밝히는 데 맞춰졌다. 수사관들은 페리의 개인 비서와 지인들, 그리고 그를 진료한 의사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이 수사는 이후 석 달 만에 다섯 명의 피의자를 특정해 연방 기소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페리 가족 측은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며 당국의 결론을 기다리는 입장을 취했다.
의사 2명 포함 5명, 케타민 공급 혐의로 연방 기소
미 연방검찰은 2024년 8월 15일 매튜 페리에게 치명적인 케타민을 공급한 혐의로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와 마크 차베즈, '케타민 퀸'으로 불린 마약상 야스빈 상하, 페리의 개인 비서 케네스 이와마사, 지인 에릭 플레밍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사망을 초래한 케타민 유통 공모 등 다양한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들이 페리의 중독 상태를 알면서도 이윤을 위해 반복적으로 약물을 공급했다고 밝히며 '유명인의 절박함을 이용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 발표는 페리 사망 약 10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할리우드를 뒤흔든 대형 기소 사건으로 기록됐다. 검찰총장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불법 약물 유통망 전반에 보내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개인 비서 이와마사, 가장 먼저 유죄 인정
기소 발표 직후인 2024년 8월 매튜 페리의 개인 비서였던 케네스 이와마사가 케타민 유통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페리가 여러 차례 케타민을 요구할 때마다 이를 구해다 주며 그의 약물 남용을 방조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와마사의 신속한 유죄 인정은 이후 다른 공동피고인들에 대한 수사에도 협조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후 선고공판에서 비교적 가벼운 형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검찰과의 협력에도 불구하고 실형이 선고됐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최측근이 오히려 약물 공급의 통로가 됐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의사 플라센시아, 4개 혐의에 유죄 인정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는 2025년 7월 케타민 유통 관련 4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페리가 사망하기 몇 주 전부터 반복적으로 케타민을 처방·판매하며 상당한 금전적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그가 페리에게 문자로 '이 얼간이가 얼마나 더 지불할지 궁금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그의 행위가 명백한 이윤 추구였음을 강조했다. 이 유죄 인정으로 그는 최대 65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실형 선고는 피할 수 없었다. 그의 사건은 의료인이 유명인 환자를 상대로 약물을 악용한 대표 사례로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케타민 퀸' 상하도 유죄 인정
노스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케타민 퀸'으로 불린 마약상 야스빈 상하는 2025년 9월 마약이 연루된 시설 운영, 케타민 유통, 사망을 초래한 케타민 유통 등 다수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애초 2025년 3월 재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검찰 측 증거가 압도적이라는 판단 아래 재판 대신 유죄 인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상하는 페리가 사망한 당일에도 그에게 직접 케타민을 판매한 인물로, 이번 사건의 핵심 공급책으로 지목됐다. 그의 유죄 인정은 5명의 피고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이뤄진 것이었으며, 이로써 관련자 전원이 재판 없이 혐의를 인정하게 됐다. 이후 그의 선고공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의사 플라센시아, 징역 30개월 선고
연방법원은 2025년 12월 3일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에게 매튜 페리에게 케타민을 불법 공급한 혐의로 징역 3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가 의사로서의 신뢰를 저버리고 환자의 중독 상태를 악용해 반복적으로 약물을 판매한 점을 무겁게 봤다고 밝혔다. 플라센시아는 선고 공판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고는 페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나온 첫 번째 실형 선고로, 이후 이어질 다른 피고인들의 선고 수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여겨졌다. 검찰은 이번 판결이 유명인을 노린 불법 약물 공급 행위에 대한 경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타민 퀸' 상하, 징역 15년 중형 선고
연방법원은 2026년 4월 8일 마약상 야스빈 상하에게 매튜 페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상하가 수년간 노스할리우드를 거점으로 다수의 고객에게 불법 약물을 유통해 온 '전문 마약상'이라며 최고 수위의 처벌을 요청했었다. 법무부는 이번 선고를 발표하며 그가 페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케타민을 직접 판매한 최종 공급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2023년 10월 페리의 사망으로 시작된 연방 수사와 재판은 관련자 5명 전원에 대한 유죄 확정과 선고로 약 2년 반 만에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유명인의 은밀한 약물 남용을 이용한 불법 공급망의 실체를 드러낸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매튜 페리 케타민 과다투여 사망 및 공급책 기소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가 2023년 10월 자택 온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인이 케타민 급성중독으로 확인되면서 그에게 약물을 공급한 의사 2명과 지인 3명이 연방검찰에 기소돼 잇따라 유죄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받았다.
- 매튜 페리 케타민 과다투여 사망 및 공급책 기소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3-10-28부터 2026-04-0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매튜 페리 케타민 과다투여 사망 및 공급책 기소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4-0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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