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프그룹 유사수신 폰지사기 혐의 사건
2020-07-17 — 2025-12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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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영상 시청 알바를 내세운 커스프그룹이 8만9천여 명에게서 2972억원을 가로챈 폰지사기 사건으로, 검경의 4년간 16차례 사건 이송 끝에 운영진 27명이 뒤늦게 기소됐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0-07-17 ~ 2026-03-15
커스프 원격평생교육원 설립, '시청 알바' 명목 회원 모집 시작
임모씨는 2020년 7월 17일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사업체인 '커스프 원격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회원 모집에 나섰다. 회원들에게는 가입비 360만원을 받는 대신, 매일 3시간 이상 동영상을 시청하면 활동비 4만원을 지급한다는 조건이 제시됐다. 신규 회원을 추가로 데려오면 8000원의 별도 수당을 주고, 원장·상원장 등 직급에 따라 가입비의 5%와 8%를 추가 수당으로 지급하는 다단계식 구조도 설계됐다. 이는 사실상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구조였다. 그러나 초기에는 안정적으로 활동비가 지급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회원이 급증했다.
8만명 상대 3000억대 유사수신 의혹, 언론 보도로 확산
경향신문 단독 보도로 커스프그룹이 동영상 시청 대가를 미끼로 8만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약 3000억원을 편취한 정황이 세상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4만원씩 매일 지급되는 활동비를 받다가 어느 순간 지급이 끊기며 피해를 인지했다. 조직은 신규 회원 모집이 끊기는 순간 붕괴할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다단계 자금 구조였다는 점이 확인됐다. 피해자 중에는 노후자금을 투자한 고령층과 주부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 보도를 계기로 피해자들의 집단 신고와 진정이 잇따랐다.
피해액 3000억 넘었지만 검경 관할 다툼으로 수사 표류
경향신문은 2023년 3월 30일 커스프그룹 사건 피해액이 3000억원에 달하는데도 검찰과 경찰이 관할을 놓고 사건을 서로 떠넘기면서 수사가 2년째 표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들이 여러 지역 경찰서에 나눠 고소하면서 사건이 산발적으로 접수됐고, 이를 통합해 수사할 주체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수사 지연 속에 피의자들의 증거인멸이나 재산 은닉 우려도 커졌다. 피해자 모임 측은 신속한 수사 착수와 자산 동결을 촉구했다. 이 시기까지 사건번호만 여러 개로 쪼개지며 수사 비효율이 누적됐다.
피해자 8만9226명·피해액 2972억9165만원 수사기관 집계
장기간 표류하던 수사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재조사되며 피해자는 8만9226명, 피해액은 2972억9165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국내 유사수신 사기 사건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규모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원장급 간부 B씨가 9억6580만원, C씨가 19억1227만원, D씨가 15억7440만원, E씨가 8억1559만원의 부당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상위 직급일수록 하위 회원들의 피해를 발판으로 거액을 편취한 다단계 구조의 실체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됐다. 검경은 이 시점부터 대검찰청 차원의 집중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대검찰청 다중피해범죄 집중수사팀, 사건 지원 착수
9번의 사건 이송과 3번의 보완수사 요구, 총 16차례에 걸친 검경 간 핑퐁 끝에 대검찰청 다중피해범죄 집중수사팀이 커스프그룹 사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사건번호만 13개가 부여될 정도로 수사 체계가 복잡하게 꼬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중수사팀 지원 이후에야 비로소 사건이 하나의 창구로 정리돼 본격적인 기소 준비가 이뤄졌다. 피해자 단체는 4년 가까이 이어진 수사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사건은 이후 다중피해 사건의 관할 다툼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거론됐다.
서울중앙지검, 임씨 등 27명 유사수신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
서울중앙지검은 2025년 12월 커스프그룹 대표 임씨와 운영진 등 27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대표 임씨에게는 유사수신 혐의에 더해 사기 혐의까지 추가로 적용됐다. 설립 이후 5년, 최초 피해 신고 이후로도 수년이 지난 뒤에야 이뤄진 기소였다. 검찰은 조직 내 직급별 수당 지급 구조와 자금 흐름을 정리해 공소사실에 반영했다. 피해자 규모와 피해 금액을 고려할 때 향후 재판에서도 상당한 사회적 관심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검경 16차례 사건 이송·4년 표류 전말 보도로 공개
경향신문은 2026년 3월 15일 커스프그룹 사건이 검찰과 경찰 사이에서 16차례나 오가며 4년 만에야 기소에 이르게 된 전말을 상세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할이 명확치 않다는 이유로 수사기관 간 사건 떠넘기기가 반복됐고, 그사이 피해는 계속 확산됐다. 전업주부 등 개별 피해자들은 가입비 360만원을 내고 계좌를 만들면 매일 4만원이 입금되는 구조에 속아 투자에 나섰다가, 업체가 잠적하면서 피해를 봤다고 증언했다. 이번 보도는 다중피해 사기 사건에서 수사기관 간 관할 다툼이 피해 구제를 지연시키는 구조적 문제를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와 법조계에서도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목소리가 제기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커스프그룹 유사수신 폰지사기 혐의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동영상 시청 알바를 내세운 커스프그룹이 8만9천여 명에게서 2972억원을 가로챈 폰지사기 사건으로, 검경의 4년간 16차례 사건 이송 끝에 운영진 27명이 뒤늦게 기소됐다.
- 커스프그룹 유사수신 폰지사기 혐의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0-07-17부터 2025-1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커스프그룹 유사수신 폰지사기 혐의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3-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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