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영화인 581명 공동성명
2026-03-03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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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왕과 사는 남자'의 상영관 독식 문제 제기를 계기로 한국 영화산업의 스크린 독과점 구조가 도마에 올랐고, 봉준호 등 영화인 581명이 스크린 집중 제한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 전개 과정[편집]
5개 기록 · 2026-03-03 ~ 2026-04
하하필름 이하영 대표, 스크린 독과점 문제 제기
제작사 하하필름 이하영 대표는 SNS를 통해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전체 상영 회차의 56%를 차지하고 있다며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좌석 점유율이 59.9%에 달하는데도 상영관당 평균 관객 수는 76명에 그쳐 주말 통상 수준인 100명을 밑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 작품에 상영관을 과도하게 몰아주는 방식이 오히려 개별 상영관의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역설적 결과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영관 스스로 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만큼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이후 한국 영화산업 전반의 구조적 위기 논쟁으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됐다.
여론 반응 엇갈려, 독과점 논쟁 확산
이하영 대표의 문제 제기 이후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흥행작을 밀어주지 않으면 극장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일 수 있다며 반박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관객의 선택권이 구조적으로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었다. 이 논쟁은 단순히 한 작품에 대한 불만을 넘어 한국 영화산업 전반의 배급·상영 구조 문제로 번져갔다. 언론에서도 관련 통계와 해외 사례를 인용한 분석 기사가 잇따라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여론 형성은 한 달 뒤 영화인 대규모 공동성명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됐다.
영화인 581명, 스크린 집중 제한제 촉구 기자회견
봉준호·임권택 감독과 배우 박중훈·이정현 등을 포함한 영화인 581명이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참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와 대책'을 발표했다. 영화단체연대회의 13개 단체가 함께한 이 자리에서 이들은 한 영화의 좌석 점유율을 멀티플렉스 한 곳당 최대 20%로 제한하는 '스크린 집중 제한제' 도입을 핵심 대책으로 제시했다. 이은 영화제작가협회장은 스크린 집중을 제한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경신 법학교수는 관객 접근성 제한보다 장기 상영 보장이 더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한국 영화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연대 성명 중 하나로 기록됐다.
2019년 대비 43%, 관객 수 붕괴 통계 제시
기자회견에 나선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시장의 회복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미국·프랑스·일본 등은 팬데믹 이전 대비 70~80% 수준까지 관객 수를 회복한 반면, 한국은 2025년 누적 관객 수가 약 1억 명으로 2019년 2억 3천만 명의 43%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3사의 스크린 독점 관행을 지목했다. 아울러 상영관 의무 홀드백(극장 독점 상영 기간)을 강제하는 법안 추진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신 10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 영화 펀드 조성과 투자자 세제 혜택 확대를 대안으로 요구했다.
정부·업계 반응, 후속 논의 예고
581명 규모의 이례적인 공동성명이 나오자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도 후속 대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대형 멀티플렉스 업계에서는 스크린 배분이 시장 원리에 따른 자율적 결정이라는 반론도 나와 즉각적인 제도화까지는 이견이 남아 있었다. 홀드백 의무화를 둘러싼 입법 논의도 계속돼 영화계와 국회 사이의 추가 협의가 예상됐다. 이번 사태는 특정 작품에 대한 불만을 넘어 한국 영화산업의 구조 개혁 요구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논쟁은 이후에도 스크린 상한제의 구체적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한국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영화인 581명 공동성명, 어떤 사건인가요?
- '왕과 사는 남자'의 상영관 독식 문제 제기를 계기로 한국 영화산업의 스크린 독과점 구조가 도마에 올랐고, 봉준호 등 영화인 581명이 스크린 집중 제한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한국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영화인 581명 공동성명, 언제 일어났나요?
- 2026-03-03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한국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영화인 581명 공동성명,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4-0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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