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과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2019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1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미방영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의 유족으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아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에 휘말린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19 ~ 2026-06
엄흥도 31대손 연극배우 엄모씨, 생전 시나리오 '엄흥도' 집필
단종 유배와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 '엄흥도'는 엄흥도의 31대손으로 알려진 연극배우 엄모씨가 생전에 직접 집필한 작품이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이 시나리오를 여러 방송사 등에 투고했으나 정식으로 제작되거나 방영되지는 못했다. 엄씨는 2019년 세상을 떠났고, 그의 유족들은 고인이 남긴 시나리오 원고를 보관해왔다. 이후 2026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해 유사한 설정의 장면들이 등장하자 유족들은 고인의 창작물이 허락 없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나리오는 이후 표절 논란의 핵심 근거로 소송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설 연휴 개봉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했다. 단종과 충신 엄흥도의 관계를 그린 이 영화는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관객 수를 빠르게 늘려갔다. 영화는 이후 천만 관객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1690만 명을 동원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 같은 흥행 가도 이면에서는 표절 의혹이라는 법적 리스크가 서서히 불거지기 시작했다. 개봉 한 달여 만에 미방영 시나리오와의 유사성 문제가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유족, '엄흥도' 시나리오와 표절 유사성 의혹 최초 제기
2026년 3월 9일 보도를 통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설정과 장면이 고 엄모씨가 생전에 쓴 미방영 시나리오 '엄흥도'와 유사하다는 유족 측 주장이 처음 알려졌다. 엄흥도의 31대손 유족들은 아버지가 2000년대 초반 완성한 초고가 허락 없이 영화 제작에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유배된 단종이 음식을 거부하다 특정 음식을 먹으며 마음을 여는 설정, 엄흥도가 단종의 반응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장면 등이 유사성의 근거로 제시됐다. 이 보도 이후 영화 제작사와 유족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흥행 가도를 달리던 영화는 이 시점부터 법적 분쟁의 그림자를 안게 됐다.
유족, 서울서부지법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표절 의혹 제기 이후에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엄흥도 유족 측은 2026년 5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유족 측은 단종의 반응을 대신 전달하는 장면, 절벽에서 투신하려는 단종을 만류하는 전개, 엄흥도의 자녀를 외아들로 압축한 각색 등 총 7가지 창작적 요소가 시나리오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동 제작사인 온다웍스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쇼박스가 모두 피신청인으로 지목됐다. 이미 160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작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이라는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큰 관심을 모았다. 소송 결과에 따라 극장 상영은 물론 이후 OTT 공개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첫 심문기일, 제작사 '역사적 사실일 뿐' 반박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2026년 5월 19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었다. 제작사 측은 이 자리에서 유족이 표절의 근거로 제시한 단종의 폐위, 엄흥도의 시신 수습 등은 역사적 사실 그 자체에 불과해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작품 사이에 실질적인 유사성이 존재하지 않으며 인물 관계와 갈등 구조, 결말의 흐름이 완전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소재나 주제 자체는 저작권법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유족 측이 주장한 7가지 창작적 요소에 대해서는 제작사 측에 구체적인 반박 소명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로써 소송은 본격적인 공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690만 관객으로 흥행 마무리 속에도 소송은 진행형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표절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흥행몰이를 이어가 최종 16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N차 관람 열풍까지 겹치며 흥행 성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표절 소송이라는 법적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업계에서는 소송 결과에 따라 영화의 OTT 공개나 후속 기획 등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작사 측은 흥행 성과와는 별개로 소송에 성실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유족 측 역시 소송을 끝까지 진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과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어떤 사건인가요?
- 1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미방영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의 유족으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아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에 휘말린 사건이다.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과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언제 일어났나요?
- 2019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과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6입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