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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JELLY 밈코인 시세조작·강제청산 논란 (2025)

2025-03-26 — 2025-03-27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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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저유동성 밈코인 JELLY를 이용한 시세조작으로 자체 유동성 볼트가 청산 위기에 몰리자 검증인 투표로 강제 상장폐지·정산을 단행해 탈중앙성 논란이 불거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5개 기록 · 2025-03-26 ~ 2025-04-10

  1. 공격자, JELLY 대량 매수 후 숏 포지션으로 볼트 압박

    한 트레이더가 유동성이 극도로 낮은 밈코인 JELLY(젤리마이젤리)를 현물 시장에서 대량 매집한 뒤, 동시에 하이퍼리퀴드의 무기한선물 시장에서 JELLY에 대한 대규모 숏(공매도) 포지션을 개설했다. 현물 매수로 가격을 인위적으로 429% 급등시키자 숏 포지션은 대규모 평가손실 상태에 빠졌고, 이 포지션의 청산 상대방 역할을 하이퍼리퀴드의 자동화된 유동성 공급 볼트인 HLP(Hyperliquidity Provider)가 떠안게 됐다. 결과적으로 HLP 볼트는 최대 1350만 달러에 달하는 잠재 손실 위험에 노출됐다. 이는 소규모 자본으로 저유동성 자산의 청산 메커니즘 취약점을 이용한 전형적인 시세조종 공격으로 분석됐다. 사건 직후 크립토 업계에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의 담보·청산 설계 결함에 대한 경고가 쏟아졌다.

  2. 검증인 투표로 JELLY 무기한선물 강제 상장폐지

    HLP 볼트가 청산 위기에 몰리자 하이퍼리퀴드 검증인단은 긴급 투표를 거쳐 JELLY 무기한선물 시장을 강제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X(트위터) 공지에서 의심스러운 시장 활동의 증거가 확인돼 검증인단이 소집돼 JELLY 선물 상장폐지에 표결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정산 가격으로, 시장가인 약 0.50달러가 아니라 포지션 개시 시점 가격인 0.0095달러로 강제 정산해 사실상 HLP의 손실을 원천 차단했다. 회사는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주소를 제외한 나머지 이용자 전원에게 손실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시세와 정산가를 임의 결정했다는 점에서 즉각 탈중앙 거래소가 맞느냐는 정체성 논란을 촉발했다.

  3. 바이낸스·OKX JELLY 선물 상장, 가격 560% 폭등

    하이퍼리퀴드의 강제 상장폐지 결정 직후 대형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OKX가 잇따라 JELLY 무기한선물을 신규 상장하면서 가격이 순식간에 560% 폭등했다. 두 거래소가 하이퍼리퀴드와 대비되는 정상적 시장가 유지를 내세우며 사실상 하이퍼리퀴드의 강제 정산 결정을 우회 공격한 모양새가 됐고, 크립토 트위터에서는 대형 거래소 간 신경전으로 비화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 HYPE 가격은 한때 최대 22%까지 급락했다. HLP 볼트의 총예치자산(TVL)도 이후 몇 주간 5억4000만 달러에서 1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하고 수익률도 크게 낮아졌다. 이 사건은 하이퍼리퀴드 성장 서사에 처음으로 실질적 타격을 준 위기로 평가된다.

  4. 하이퍼리퀴드는 FTX 2.0, 업계 거센 비판

    비트겟(Bitget) CEO 그레이시 첸은 하이퍼리퀴드의 강제 청산·상장폐지 결정을 두고 미성숙하고 비윤리적이며 비전문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하이퍼리퀴드가 제2의 FTX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 헤이즈 등 일부 인사는 반응이 다소 과도했다는 취지의 반박도 내놓아 업계 내 의견이 갈렸다. 논란의 핵심은 하이퍼리퀴드가 자사 검증인 지분의 81%를 사실상 재단이 통제하고 있어 탈중앙 거버넌스라는 표방과 실제 운영 방식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었다. 검증인 소수가 특정 시장의 정산가를 임의로 재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들의 실질적 탈중앙성 수준을 둘러싼 업계 전반의 재검토가 촉발됐다. 이 논쟁은 이후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설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5. 하이퍼리퀴드, 온체인 검증 절차 등 거버넌스 개선안 도입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하이퍼리퀴드는 향후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자산 상장폐지 여부를 전면 온체인 투표로 검증하는 절차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검증인 소수의 비공개 협의만으로 시장을 강제 종료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크립토 업계에서는 근본적으로 소수 검증인에게 권한이 집중된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는 한 이런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회의적 시각도 여전했다. HLP 볼트의 TVL과 수익률은 사건 이후 한 달가량 회복되지 못한 채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사태는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유동성·리스크 관리 설계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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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하이퍼리퀴드 JELLY 밈코인 시세조작·강제청산 논란 (2025), 어떤 사건인가요?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저유동성 밈코인 JELLY를 이용한 시세조작으로 자체 유동성 볼트가 청산 위기에 몰리자 검증인 투표로 강제 상장폐지·정산을 단행해 탈중앙성 논란이 불거진 사건이다.
하이퍼리퀴드 JELLY 밈코인 시세조작·강제청산 논란 (2025), 언제 일어났나요?
2025-03-26부터 2025-03-2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하이퍼리퀴드 JELLY 밈코인 시세조작·강제청산 논란 (2025),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3-2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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