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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IPO 대혼란, 2012년 나스닥 시스템 오류와 공모가 방어 논란

2012-02-01 — 2013-0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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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5월 18일 1040억 달러 가치로 나스닥에 상장한 페이스북의 첫날 거래가 나스닥 시스템 오류로 지연·혼선을 빚고 주가가 공모가 부근에 머문 뒤 급락해 투자자 손실, 소송 40여 건, 규제 조사와 나스닥 1000만 달러 과징금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10개 기록 · 2012-02-01 ~ 2013-05-29

20129건
  1. 페이스북, SEC에 S-1 제출하며 IPO 추진 공개

    페이스북은 2012년 2월 1일 증권거래위원회에 S-1 서류를 제출해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다. 예비 투자설명서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 8억 4500만 명과 하루 27억 건의 '좋아요'와 댓글이 기재됐고 약 50억 달러 조달 계획이 담겼다. 서류는 회원과 수익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도 밝혔다. 2009년 도입한 차등의결권 구조로 IPO 후 마크 저커버그는 지분 22%와 의결권 57%를 유지할 예정이었다. 이는 당시 인터넷 기업 사상 최대 규모 IPO로 꼽혔다.

  2. 로드쇼 후드티 논란과 고평가 우려

    로드쇼 초반 저커버그가 전통적 정장이 아닌 후드티를 입고 투자자 면담에 나와 웨드부시 증권의 마이클 패처 애널리스트가 이를 '미성숙의 표지'라고 비판했다. 첫 모임에서 상영된 30분짜리 영상도 기술적 질의를 원한 투자자들을 불만스럽게 해 이후 모임에서 빠졌다. 201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 108배라는 지적과 함께 월가 안팎에서 고평가 우려가 컸다. GM이 IPO 며칠 전 1000만 달러 광고 집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도 광고 모델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그럼에도 소매 투자자 수요는 강했다.

  3. 공모 물량 25% 확대와 38달러 공모가 확정, 기업가치 1040억 달러

    강한 수요 속에 페이스북은 5월 14일 희망 공모가 범위를 34~38달러로 올렸고, 5월 16일에는 판매 주식 수를 25% 늘려 4억 2100만 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주간사들은 범위 최상단인 38달러로 공모가를 정했고 이는 상장 기업 사상 최대인 1040억 달러의 기업가치였다. 구글 IPO 이후의 큰 상승을 놓쳤다고 생각한 투자자들과 상장 첫날 두 배가 된 링크드인 사례가 기대를 부풀렸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첫날 50% 이상 상승을 점쳤고 첫날 하락을 예상한 곳은 로이터 조사에 없었다. 이 낙관과 확대가 이후 실망을 키웠다.

  4. 상장 첫날 나스닥 기술 문제로 30분 지연, 주문 혼선

    2012년 5월 18일 거래는 오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나스닥 거래소의 기술적 문제로 오전 11시 30분으로 늦춰졌다. 이후에도 주문이 접수되지 않거나 체결 여부를 알 수 없는 등 여러 오류가 이어졌다. SEC 조사에 따르면 IPO 매수·매도 주문을 매칭하는 나스닥 시스템의 설계 한계가 원인이었고, 3만 건이 넘는 페이스북 주문이 두 시간 넘게 시스템에 묶여 있었다. 나스닥 경영진은 '코드 블루' 회의를 열었지만 근본 원인을 이해하지 못한 채 코드 몇 줄을 제거하면 해결됐을 것으로 보고 거래 개시를 늦추지 않았다.

  5. 공모가 0.23달러 위 마감, 주간사 방어 매수와 기록적 거래량

    상장 첫날 주가는 한때 45달러까지 올랐으나 하루 대부분 공모가 위를 간신히 유지했고, 주간사가 주가를 떠받치려 주식을 되사야 했다. 종가는 38.23달러로 공모가보다 0.23달러 높았고 시초가 대비 3.82달러 낮아 언론은 실망스러운 개장이라 평했다. 그럼에도 거래량 4억 6000만 주로 IPO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160억 달러를 조달해 GM·비자에 이어 미국 역대 3위 IPO가 됐다. 저커버그의 보유 주식 가치는 190억 달러로 평가됐다. 기술적 오류와 방어 매수가 없었다면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6. FINRA 조사 착수, 주간사의 선별적 실적 전망 공유 의혹

    5월 21일 주가는 34.03달러로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고 5월 22일에는 31.00달러까지 떨어져 서킷 브레이커가 동원됐다. 같은 날 금융산업규제국(FINRA)은 주간사가 일부 고객에게만 조정된 실적 전망을 알렸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모건스탠리, JP모건, 골드만삭스가 로드쇼 중 이 회사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주 국무장관 윌리엄 갤빈은 모건스탠리에 소환장을 보냈고 SEC 위원장 메리 샤피로와 FINRA 회장은 상황 점검을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IPO를 '대실패'로 불렀다.

  7. 소송 40여 건, 투자자 손실 추정과 나스닥 보상안

    IPO 이후 한 달 사이 40건이 넘는 소송이 제기됐고 6월 초 페이스북은 이를 하나로 병합해 달라고 요청했다. 블룸버그는 개인 투자자 손실을 약 6억 3000만 달러로 추정했고, UBS 한 곳의 손실이 3억 5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해졌다. 나스닥은 첫날 오류로 피해를 본 투자회사에 4000만 달러를 제안했는데 통상 한도 3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지만 손실을 메우기엔 부족했다. 경쟁 거래소 NYSE는 이를 '해로운 선례'라고 비판했고 나스닥은 IBM에 기술 검토를 맡겼다. 6월 6일까지 투자자 손실은 400억 달러(시가총액 기준)라는 보도가 나왔다.

  8. 주가 18달러 아래로 저점, 공모가 38달러 회복은 2013년 8월

    페이스북 주가는 상장 후 몇 달간 38달러 아래에 머물렀고 2012년 9월에는 18달러 아래로 바닥을 쳤다. 5월 말까지 시작가의 4분의 1 넘게 빠졌고 6월 1일 27.72달러로 마감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 주가가 처음의 38달러를 다시 회복한 것은 약 16개월 뒤인 2013년 8월이었다. 상장 직후 기술주 전반과 거래소 주가도 타격을 입었고 IPO 시장 전반의 신뢰가 흔들렸다. 소셜미디어 기업의 상장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9.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영향력 행사 의혹 5백만 달러에 합의

    2012년 12월 모건스탠리는 리서치 애널리스트에게 부적절하게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 500만 달러로 합의했다. 이 합의는 페이스북 IPO 주간사였던 모건스탠리의 평판에 부담을 더한 사건으로 보도됐다. 같은 시기 집단소송이 이어졌고 한 소송은 IPO로 인한 손실을 25억 달러 이상으로 주장했다. 이 일은 월가 투자은행의 평판에도 타격을 줬다. 나스닥과 모건스탠리 모두 평판 손상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131건
  1. SEC, 나스닥에 1000만 달러 과징금 부과, 거래소 사상 최대

    2013년 5월 29일 SEC는 페이스북 IPO와 2차 시장 거래 과정에서 나스닥의 열악한 시스템과 의사결정이 증권법 위반이었다며 나스닥을 제재했다. 나스닥은 합의로 1000만 달러 과징금을 내기로 했고 이는 거래소에 부과된 역대 최대 규모였다. SEC는 시스템 설계 한계와 '코드 블루' 회의에서의 판단 오류를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이 조치는 IPO 오류의 책임이 거래소에 있음을 규제기관이 공식 인정한 것이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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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페이스북 IPO 대혼란, 2012년 나스닥 시스템 오류와 공모가 방어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2012년 5월 18일 1040억 달러 가치로 나스닥에 상장한 페이스북의 첫날 거래가 나스닥 시스템 오류로 지연·혼선을 빚고 주가가 공모가 부근에 머문 뒤 급락해 투자자 손실, 소송 40여 건, 규제 조사와 나스닥 1000만 달러 과징금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페이스북 IPO 대혼란, 2012년 나스닥 시스템 오류와 공모가 방어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2012-02-01부터 2013-0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페이스북 IPO 대혼란, 2012년 나스닥 시스템 오류와 공모가 방어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3-0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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