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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던 보충제 스캔들, AFL 선수 34명 도핑 의혹과 2016년 CAS 1년 출전정지

2011-11 — 2016-10-1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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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호주 AFL 명문 에센던이 2012년 스포츠 과학자 스티븐 댕크 주도로 선수들에게 금지 펩타이드 티모신 베타-4를 포함한 주사를 투여했다는 의혹. 구단은 2013년 자진 신고했고 감독 제임스 허드 정직과 벌금 200만 달러 처분을 받았으며, 선수 34명은 WADA 항소 끝에 2016년 CAS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11-11 ~ 2016-10-11

20111건
  1. 스티븐 댕크 주도의 보충제 프로그램 시작

    2011년 11월 호주 AFL 구단 에센던은 스포츠 과학자 스티븐 댕크를 영입해 선수들에게 주사와 보충제를 투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AOD-9604, 초유, 트리뷸러스 등과 함께 이후 금지약물로 문제가 된 티모신 계열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에서도 2012년 1월 클럽 의사 브루스 리드가 프로그램의 통제 부족을 우려했다고 전해진다. 구단은 2012년 5월 댕크에게 주사 중단을 지시했지만 투여는 그해 7월까지 이어졌다. 이 시기의 허술한 관리와 기록 부재가 이후 수년간의 법적 공방의 출발점이 되었다.

20133건
  1. 에센던, AFL과 ASADA에 자진 신고

    2013년 2월 5일 에센던 구단은 2012년 시즌의 보충제 프로그램에 대해 AFL과 호주반도핑기구(ASADA)에 스스로 조사를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들에게 투여된 물질이 규정에 어긋났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했고, 외부 검토를 통해 내부 관리 실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내부 검토에서는 구단 환경이 '약리학적으로 실험적이었고 적절히 통제되거나 문서화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장 조브 왓슨은 이후 AOD-9604를 투여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 자진 신고는 AFL 역사상 가장 큰 도핑 조사의 시작을 알렸다.

  2. 호주범죄위원회 보고서 발표, '호주 스포츠 최악의 날'

    자진 신고 이틀 뒤인 2013년 2월 7일 호주범죄위원회(ACC)는 프로 스포츠에 조직범죄와 금지약물이 스며들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방 정부 장관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를 '호주 스포츠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이라고 표현했다. 에센던의 자진 신고와 시점이 겹치면서 구단 의혹은 이 보고서와 함께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이후 AFL의 다른 구단 선수들과 럭비리그 크로눌라 사건도 연달아 조사 대상이 되었다. 이 보고서는 호주 스포츠계 전반의 반도핑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3. AFL, 에센던에 벌금 200만 달러·플레이오프 제외·허드 12개월 정직

    2013년 8월 AFL은 에센던이 리그 명예를 훼손했다며 벌금 200만 달러, 2013년 결승 시리즈 출전 박탈,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 징계를 내렸다. 감독 제임스 허드에게는 8월 25일부터 12개월의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 시점에 구단 CEO 이언 로브슨이 사임했고 회장 데이비드 에번스도 물러나며 구단 지도부가 교체되었다. 징계는 도핑 위반 판정이 아니라 구단 운영 책임을 묻는 것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별 책임 문제는 이후로 넘어갔다. 구단은 이후 약 980만 달러의 무보험 운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1건
  1. ASADA, 선수 34명에게 소명 통지서 발송

    2014년 6월 12일 호주반도핑기구는 에센던의 현직 및 전직 선수 34명에게 티모신 베타-4를 사용한 혐의로 소명 통지서(show-cause notice)를 발송했다. 38명의 선수가 프로그램에 동의했지만 ASADA는 증거가 충분한 34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같은 해 10월 17일에는 2012년에 금지 펩타이드를 투여받았다는 증거를 더 상세히 담은 수정 통지서가 발송되었다. 선수들은 자신들이 합법적인 보충제를 맞는다고 믿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절차는 AFL 반도핑 재판소에서 판단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20152건
  1. AFL 반도핑 재판소, 선수 34명 전원 무죄 판정

    2015년 3월 31일 AFL 반도핑 재판소는 에센던 선수 34명이 금지 물질을 사용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소는 선수들에게 투여된 물질이 티모신 베타-4였다고 '편안한 만족'에 이를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 결정으로 선수들은 출전 정지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고 팬들은 환호했다. ASADA는 4월 20일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사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별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었다.

  2. WADA,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2015년 5월 11일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AFL 반도핑 재판소의 무죄 판정을 뒤집어 달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고 발표했다. WADA는 호주의 국내 절차가 세계 반도핑 규약을 충분히 적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SADA가 항소를 포기한 상황에서 국제기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후 8개월 동안 불확실한 처지에 놓였고 에센던은 2015년 시즌 도중 여러 선수의 거취를 둘러싼 혼란을 겪었다. 같은 해 6월 26일에는 스티븐 댕크가 AFL로부터 평생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20162건
  1. CAS, 선수 34명 유죄 판정…2016시즌 전체 출전정지

    2016년 1월 12일 스포츠중재재판소는 WADA의 항소를 받아들여 에센던의 현직 및 전직 선수 34명이 티모신 베타-4를 사용했다고 판정하고 징계를 내렸다. 당시 AFL 명단에 남아 있던 17명의 선수는 2016시즌 전체를 뛸 수 없게 되었고, 에센던은 사실상 전력이 붕괴되었다. 제임스 허드는 이 판결을 '정의의 오심'이라고 비판했다. 선수들은 자신이 무엇을 맞았는지 정확히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CAS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은 호주 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징계를 받은 사례로 기록되었다.

  2. 스위스 연방대법원, 선수들의 마지막 항소 기각

    2016년 10월 11일 스위스 연방대법원은 에센던 선수들이 CAS 판결을 취소해 달라며 낸 최종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유죄 판정이 확정되었고 선수들은 징계 기간 동안 징계를 이행해야 했다. 에센던은 2016시즌에 3승 19패로 1933년 이후 처음 꼴찌를 기록했다. 2012년 브라운로 메달 수상자였던 조브 왓슨의 수상 기록도 박탈되어 트렌트 코친, 샘 미첼과 공동 수상자로 정리되었다. 이 사건은 구단 관리 소홀, 외부 전문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 선수 보호 문제를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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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센던 보충제 스캔들, AFL 선수 34명 도핑 의혹과 2016년 CAS 1년 출전정지, 어떤 사건인가요?
호주 AFL 명문 에센던이 2012년 스포츠 과학자 스티븐 댕크 주도로 선수들에게 금지 펩타이드 티모신 베타-4를 포함한 주사를 투여했다는 의혹. 구단은 2013년 자진 신고했고 감독 제임스 허드 정직과 벌금 200만 달러 처분을 받았으며, 선수 34명은 WADA 항소 끝에 2016년 CAS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
에센던 보충제 스캔들, AFL 선수 34명 도핑 의혹과 2016년 CAS 1년 출전정지, 언제 일어났나요?
2011-11부터 2016-10-1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에센던 보충제 스캔들, AFL 선수 34명 도핑 의혹과 2016년 CAS 1년 출전정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6-10-1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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