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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종결

이집트 시나이반도 성지순례 버스 폭탄테러 (2014)

2014-02-16 — 2014-02-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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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4년 2월 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등 한국인들을 태운 관광버스에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사건. 이슬람 무장조직 안사르 바이트 알마크디스가 배후를 자처했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4-02-16 ~ 2014-02-19

  1. 타바 국경검문소서 버스 자살폭탄 테러

    2014년 2월 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국경 도시 타바 인근에서 한국인 성지순례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자살 폭탄테러 공격을 받았다. 이 버스에는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3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스라엘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 검문소에 진입하던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폭탄테러범이 버스에 접근해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시나이반도는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성지로 알려져 전 세계 기독교인과 한국 교회 신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 순례 코스였다. 그러나 당시 이 지역은 이슬람 무장세력의 준동으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위험지대였다.

  2. 한국인 3명 등 5명 사망·10여 명 부상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이 테러로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2명 등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파악했다. 숨진 한국인 중에는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던 제진수 씨와 성지순례에 나섰던 신도 등이 포함됐고, 이집트인 가이드와 버스 운전기사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 다수는 진천중앙교회 신도들로, 폭발 충격으로 화상과 파편상을 입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참사에 생존자들은 극도의 공포와 혼란에 빠졌다. 평화로운 성지순례가 순식간에 참극으로 뒤바뀌면서 한국 교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3.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반 긴급 가동

    사건 발생 당일 한국 외교부는 이집트 우리 국민 탑승 관광버스 폭파 사건과 관련해 즉각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은 현지 공관과 실시간으로 연락하며 사상자 규모와 부상자 상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강구했다. 외교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부상자 치료와 유가족 지원, 유해 봉환 절차를 논의했다. 정부는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시나이반도를 비롯한 위험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강화 방침도 검토했다.

  4. 이슬람 무장조직 안사르 바이트 알마크디스 배후 자처

    테러 다음 날 시나이반도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안사르 바이트 알마크디스(예루살렘의 지지자들)가 사건 배후를 자처하는 성명을 냈다. 이 조직은 2013년 이집트 군부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정부와 관광산업을 겨냥한 테러를 잇따라 벌여온 세력이었다. 이번 공격은 이 조직이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한 첫 사례로 분석돼 국제사회에 충격을 줬다. 조직은 이집트 관광산업을 무너뜨려 정부에 타격을 주겠다며 관광객에게 시나이를 떠나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이후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며 세력을 넓혔다.

  5. 위험지역 성지순례 강행 논란

    참사를 계기로 위험지역인 줄 알면서도 종교적 열정으로 선교·순례를 강행하는 관행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시나이반도는 무장세력의 테러가 빈발해 각국이 여행 자제를 권고하던 지역이었으나 성지순례 수요는 끊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안전 정보에 대한 무관심과 여행사·교회의 안이한 위험관리가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앞서 2007년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피랍 사건 이후에도 같은 논쟁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학습되지 않은 위험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종교계 내부에서도 순례지 안전 점검과 사전 위험평가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6. 부상자 이송·유해 봉환 절차 진행

    사건 이후 한국 정부와 현지 공관은 부상자들을 카이로 등 안전지대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상태가 심각한 환자의 국내 이송을 추진했다. 숨진 한국인들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기 위한 협의도 이집트 당국과 함께 진행됐다. 충북 진천중앙교회는 신도 1,800여 명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적 교회로, 교인들의 참변에 지역사회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 교회와 유가족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장례와 추모 예배를 준비했다. 정부는 유가족에 대한 심리 지원과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7. 이집트 관광산업 타격·국제사회 규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테러로 이집트 관광산업은 또 한 차례 큰 타격을 입었다. 관광은 이집트 경제의 핵심 축이었으나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계속된 정정 불안과 테러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여러 나라가 시나이반도 여행 경보를 상향하고 자국민의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국제사회는 민간 순례객을 노린 무차별 테러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집트 정부는 시나이반도 무장세력에 대한 대대적 소탕 작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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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이집트 시나이반도 성지순례 버스 폭탄테러 (2014), 어떤 사건인가요?
2014년 2월 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 등 한국인들을 태운 관광버스에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사건. 이슬람 무장조직 안사르 바이트 알마크디스가 배후를 자처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성지순례 버스 폭탄테러 (2014), 언제 일어났나요?
2014-02-16부터 2014-02-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성지순례 버스 폭탄테러 (2014),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4-02-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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