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원생 교수 갑질 사망 사건
2025-07-13 — 2025-12-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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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연구교수의 상습적인 갑질과 사적 심부름, 과도한 업무 지시에 시달리다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진상조사를 거쳐 두 교수가 모두 해임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25-07-13 ~ 2025-12-16
전남대 공대 대학원생, 기숙사서 숨진 채 발견
2025년 7월13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소속 20대 대학원생 A씨가 학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입학한 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유족이 공개한 유서에는 소속 연구실의 지도교수와 연구교수 두 사람으로부터 겪은 사적 심부름 강요와 과도한 업무 지시, 모욕적 언사 등의 고통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대학원 내 '교수 갑질' 문화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전남대는 사건 직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도 별도로 관련자 조사에 착수했다.
전남대, 지도교수에 2학기 강의 배정했다 여론 반발로 철회
대학원생 사망 이후 한 달가량 지난 2025년 8월, 전남대는 갑질 의혹을 받는 지도교수 B씨가 정규직 교원 신분이라는 이유로 2학기 강의를 그대로 배정해 논란을 자초했다. 피해 학생의 유족과 학내외 여론이 거세게 반발하자 학교 측은 결국 해당 강의 배정을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 측의 초기 대응이 지나치게 안일했다는 비판이 확산됐고,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조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계기가 됐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이후 1~2주 간격으로 조사를 이어가며 총 10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었다.
지도교수 직위해제
전남대는 2025년 10월30일 갑질 의혹을 받는 지도교수 B씨를 직위해제했다. 이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나온 조치로, 조사 결과 공식 발표를 앞두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성격이 강했다. 반면 함께 의혹을 받던 연구교수 C씨에 대해서는 이 시점까지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학내에서는 대학원생 인권 보호 체계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총학생회 등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진상조사위, "교수 갑질 사실" 결론…유족에 결과 공개
전남대 진상조사위원회는 2025년 11월26일 조사 결과를 유족에 공개하고 지도교수와 연구교수 모두 권한 남용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처우가 있었다고 결론 냈다. 조사위는 고인이 다른 대학원생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는 과제를 떠맡았고, 일과시간 외에도 지도교수에게 143차례, 연구교수에게 120차례 연락을 받는 등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책장 중고거래나 식사 주문 같은 사적 심부름을 강요받고 '컴' 등의 호칭으로 불리며 굴욕감을 느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 조사위는 두 교수가 학생인건비 일부를 회수해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과 논문 저자권 관련 부정행위 정황도 함께 포착했다고 전했다.
연구교수, 계약만료 한 달 앞두고 해임
전남대는 2025년 11월30일 갑질 의혹으로 진상조사위 조사 결과 위반 사실이 확인된 연구교수 C씨를 해임했다. C씨는 계약기간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둔 시점에 해임 조치를 받아 사실상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학교를 떠나게 됐다. 학교 측은 조사 결과 확인된 권한 남용과 부적절한 처우를 해임 사유로 들었다. 지도교수 B씨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위원회 절차가 남아 있어 두 교수 간 징계 시점에 차이가 발생했다.
지도교수도 결국 해임…유족은 산업재해 신청 준비
전남대는 2025년 12월1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도교수 B씨에 대한 해임을 최종 결정했고, 다음 날인 1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대학원생 사망 이후 약 5개월 만에 갑질 의혹을 받은 두 교수 모두 학교를 떠나게 됐다. 그러나 학교 측이 유족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점을 두고 뒤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유족 측은 고인의 죽음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기 위한 산업재해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학생연구자 학업·연구 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 체계 강화, 심리 상담 프로그램 접근성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전남대 대학원생 교수 갑질 사망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연구교수의 상습적인 갑질과 사적 심부름, 과도한 업무 지시에 시달리다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진상조사를 거쳐 두 교수가 모두 해임된 사건이다.
- 전남대 대학원생 교수 갑질 사망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7-13부터 2025-12-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전남대 대학원생 교수 갑질 사망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12-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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