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리브라(LIBRA)' 밈코인 사기 스캔들
2024-12-11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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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한 가상화폐 리브라가 출시 몇 시간 만에 94% 폭락해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대통령의 사기 연루 의혹으로 사법·탄핵 논란까지 번진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4-12-11 ~ 2025-08-29
헤이든 데이비스, 투자자에 밀레이 홍보 가능성 시사
가상화폐 프로젝트 켈시에르벤처의 창립자 헤이든 데이비스가 한 투자자에게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향후 자신들이 만들 코인을 직접 트윗하고 회의까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는 훗날 리브라 코인 스캔들이 터진 뒤 대통령의 사전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물증으로 공개됐다. 데이비스는 이전에도 여러 밈코인 프로젝트에 관여하며 유명인의 홍보를 활용한 단기 시세 급등락 전략을 구사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이 문자메시지의 존재는 리브라 코인이 처음부터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 설계된 프로젝트였다는 의혹에 힘을 실었다.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훗날 이 메시지를 밀레이의 사기 연루 여부를 가리는 핵심 증거 중 하나로 검토했다.
밀레이, X에 리브라 코인 홍보…시총 45억달러 급등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3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아르헨티나의 자유가 성장한다'는 제목으로 신생 가상화폐 리브라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리브라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경제 성장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관련 웹사이트 링크를 게시했다. 대통령의 홍보 직후 리브라 가격은 개당 0.5달러에서 4.7달러까지 10배 가까이 폭등했고 시가총액은 45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수많은 투자자가 대통령이 직접 보증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앞다퉈 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이 급등은 오래가지 못했고 곧이어 벌어진 폭락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서막이 됐다.
리브라 94% 폭락…4만명 40억달러 손실, 게시물 삭제
리브라 코인 가격은 대통령의 홍보 이후 불과 몇 시간 만에 개당 4.7달러에서 0.19달러로 94%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재앙적 손실을 안겼다. 약 4만 명의 투자자가 총 40억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당수는 대통령의 게시물을 보고 뒤늦게 뛰어든 소액 투자자들이었다. 홍보 게시 약 5시간 만에 밀레이 대통령은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신은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개발자 헤이든 데이비스가 사전에 대통령 홍보를 예고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해명은 신뢰를 얻지 못했다. 이 사건은 순식간에 아르헨티나 정치권을 뒤흔드는 초대형 스캔들로 번졌다.
야권, 조사·탄핵 논의 공식화
리브라 코인 폭락 하루 만에 아르헨티나 야권은 밀레이 대통령의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와 탄핵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사전에 코인 프로젝트를 알고 있었는지, 홍보의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와 피해 투자자들도 잇따라 고발장을 제출하며 사법적 대응에 나섰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사건이 밀레이 정부의 경제 개혁 어젠다에 대한 신뢰를 크게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통령실은 자신이 사기의 피해자라는 취지로 반박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탄핵안 제출 예고·반부패청 조사 지시
에스테반 파울론 사회당 하원의원이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정부는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반부패청에 리브라 코인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야권은 정부 주도 조사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별도의 국회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연방법원은 마리아 세르비니 판사를 이 사건의 담당 재판관으로 지정하며 사법적 조사 절차에도 착수했다. 다만 여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실제 탄핵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대통령 추가 해명…금융시장 불안 확산
밀레이 대통령은 TV 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은 리브라 프로젝트의 세부 구조를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좋은 취지로 소개했을 뿐이라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대표 주가지수인 메르발 지수가 5.6% 급락하고 페소화 가치도 1.5%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됐다.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밀레이 정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야권과 언론은 대통령의 해명이 앞서 공개된 사전 공모 정황과 배치된다며 추가 검증을 요구했다. 사건은 이후 몇 달간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남았다.
밀레이, 자신 연루 조사 태스크포스 해체
밀레이 대통령은 자신의 리브라 코인 연루 가능성을 들여다보던 정부 내 조사 태스크포스를 전격 해체했다. 이 조치는 스캔들 발생 석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야권과 시민사회는 사실상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는 조사가 충분히 이뤄졌으며 추가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같은 시기 미국에서 진행되던 투자자들의 관련 소송도 절차상의 이유로 일시 중단되며 진상규명 동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사건의 실체 규명은 기약 없이 늦춰지는 듯했다.
아르헨티나, LIBRA 스캔들 재조사 착수
아르헨티나 당국은 태스크포스 해체와 함께 동력을 잃었던 리브라 스캔들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2025년 11월 10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조사 재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앞서 아르헨티나 반부패 감시기구가 대통령의 공직자 윤리 기준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던 것과 별개로, 사기 및 내부자 이익 편취 여부에 초점을 맞춘 형사 조사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해 투자자 단체들은 재조사 착수를 환영하면서도 그동안의 늑장 대응에 대한 책임 규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건은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아르헨티나 정치의 뇌관으로 남아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리브라(LIBRA)' 밈코인 사기 스캔들, 어떤 사건인가요?
-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한 가상화폐 리브라가 출시 몇 시간 만에 94% 폭락해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대통령의 사기 연루 의혹으로 사법·탄핵 논란까지 번진 사건.
-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리브라(LIBRA)' 밈코인 사기 스캔들, 언제 일어났나요?
- 2024-12-11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리브라(LIBRA)' 밈코인 사기 스캔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5-08-2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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