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영양사업부 회계·공시 사기 사건
2024-01-22 — 2026-01-27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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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계적 곡물 대기업 ADM이 영양사업부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부서 간 가격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CFO가 전격 직무정지되고 주가가 하루 만에 24% 폭락했으며, 2년여 수사 끝에 SEC에 4000만달러를 물어내며 마무리된 회계부정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4-01-22 ~ 2026-01-27
CFO 전격 직무정지·실적 전망 하향에 주가 사상 최대 폭 24% 급락
2024년 1월 22일 ADM은 회계감사위원회의 영양사업부(Nutrition) 부서 간 거래 가격 관행에 대한 내부 조사를 이유로 최고재무책임자(CFO) 비크람 루타르를 전격 직무정지시켰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동시에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2023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및 연차보고서(10-K) 제출을 연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ADM 주가는 하루 만에 24.2% 폭락해 회사 역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CFO 공백과 실적 전망 철회는 시장에 회계 부정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이와 관련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미 법무부, 회계 관행 두고 형사수사 착수
SEC 조사에 이어 미국 법무부(DOJ)도 ADM의 영양사업부 관련 회계 관행에 대해 형사수사에 착수했다. 조사의 핵심은 ADM의 원자재 거래 부문이 영양사업부에 내부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매긴 가격이, 영양사업부의 실적 목표 달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정됐는지 여부였다. 민사 제재에 그치지 않고 형사책임까지 검토된다는 소식에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ADM 주가는 CFO 직무정지 발표 이후 낮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회사는 자체 감사위원회를 통한 내부조사와 별도로 외부 로펌을 선임해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주주 대표 증권집단소송 잇따라 제기
2024년 3월 헤이건스버만, 그로스로펌 등 미국 여러 증권 전문 로펌이 2020년 4월 30일부터 2024년 1월 22일까지 ADM 보통주를 매수한 투자자들을 대표해 증권사기 혐의 집단소송을 잇따라 제기했다. 소송은 ADM 경영진이 영양사업부를 미래 수익 성장동력으로 긍정적으로 홍보하면서도, 실제로는 회계 관행상 문제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이런 허위·과장 진술로 인해 CFO 직무정지 발표 당일 주가 폭락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리드 플레인티프(대표 원고) 신청 마감은 2024년 3월 25일로 설정됐다. 이 소송은 이후 법원에서 본안 심리로 이어지게 된다.
직무정지 CFO 루타르, 9월 사임 합의
2024년 4월 22일 ADM은 1월부터 직무정지 상태였던 전 CFO 비크람 루타르가 2024년 9월 30일자로 회사를 사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내부 회계조사는 이 시점까지도 계속 진행 중이었으며, 회사는 조사 완료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루타르의 사임 발표는 경영진 책임론이 구체화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시장은 이를 회사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는 조치로 해석했다. ADM은 임시 CFO 체제를 유지하며 경영 안정화에 주력했다.
연방법원, 증권사기 소송 기각신청 4건 모두 기각
2025년 3월 19일 미국 연방법원의 토머스 더킨 판사는 ADM과 전·현직 임원 4명을 상대로 제기된 증권사기 소송에서 피고 측이 낸 기각신청 4건을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소송을 계속 진행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결정으로 ADM은 SEC·DOJ의 규제 조사와는 별개로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도 장기전을 이어가게 됐다. 법원의 판단은 원고 측 주장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향후 합의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ADM 주가는 소송 리스크가 부각되며 다시 한번 하방 압력을 받았다.
SEC, ADM·전직 임원 3명에 회계·공시 사기 혐의 제소
2026년 1월 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ADM과 전직 영양사업부 대표 빈스 마치오치, 전직 CFO 레이 영에 대해 합의(settled) 제재를, 전직 CFO 비크람 루타르에 대해서는 쟁송(litigated)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SEC는 영양사업부가 실적 목표를 밑돌 위기에 처하자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다른 사업부에서 영양사업부로 영업이익을 옮길 수 있는 조정 항목을 찾아내라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소급 리베이트와 가격 조정이 목표 금액에 맞춰 인위적으로 설계됐으며, 제3자에게는 제공되지 않는 특혜성 조정이었다는 것이 SEC의 핵심 주장이었다. 이는 2년여에 걸친 조사의 최종 결론이었다.
ADM, 4000만달러 벌금 합의…DOJ는 형사수사 종결
ADM은 SEC의 회계·공시 사기 혐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채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같은 날 미국 법무부(DOJ)도 2년 넘게 진행해온 ADM 회계 관행에 대한 형사수사를 추가 조치 없이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4년 1월 CFO 직무정지로 촉발된 회계부정 스캔들은 규제당국 차원에서는 일단락됐다. 다만 투자자들이 제기한 증권집단소송은 법원 심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ADM의 법적 부담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형사처벌을 피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ADM(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영양사업부 회계·공시 사기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세계적 곡물 대기업 ADM이 영양사업부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부서 간 가격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CFO가 전격 직무정지되고 주가가 하루 만에 24% 폭락했으며, 2년여 수사 끝에 SEC에 4000만달러를 물어내며 마무리된 회계부정 사건이다.
- ADM(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영양사업부 회계·공시 사기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4-01-22부터 2026-01-2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ADM(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영양사업부 회계·공시 사기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1-2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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