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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영 떡 'YSL' 조직범죄 기소와 조지아주 최장기 재판

2022-05-09 — 2024-12-03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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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미국 애틀랜타 검찰이 래퍼 영 떡을 비롯한 28명을 조지아주 조직범죄처벌법(RICO) 위반으로 기소한 뒤, 10개월에 걸친 배심원 선정과 판사 두 명의 잇단 기피, 2024년 10월 영 떡의 유죄 인정과 석방까지 이어진 조지아주 사상 최장기 형사재판을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10개 기록 · 2022-05-09 ~ 2024-12-03

20223
  1. 풀턴카운티 검찰, 28명 RICO 기소·영 떡 체포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검찰은 2022년 5월 9일 래퍼 영 떡(본명 제프리 윌리엄스)을 포함한 28명을 조지아주 조직범죄처벌법(RICO) 위반 등 56개 혐의로 기소했다. 파니 윌리스 지방검사장은 영 떡이 설립한 음반 레이블 'YSL(Young Stoner Life)'이 실제로는 2012년부터 애틀랜타에서 활동해 온 폭력조직 'Young Slime Life'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살인, 총기, 마약 거래 등 다수 범죄가 이 조직과 연결돼 있다고 봤다. 영 떡은 자택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검찰이 랩 가사를 조직 활동의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표현의 자유 논란도 함께 불붙었다.

  2. 보석 거듭 기각과 증인 신변 보호 조치

    영 떡은 여러 차례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유럴 글랜빌 판사는 검찰이 "증인을 살해하거나 위해하겠다는 다수의 협박"을 제시했다며, 변호인이 증인 연락처를 피고인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하는 이례적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구치소 안에서도 외부와 연락해 사건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방어권 침해라며 반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 떡은 이후 2년 반 가까이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3. 거너 등 공동피고인 잇단 유죄 인정·석방

    같은 레이블 소속 래퍼 거너(Gunna)가 형량 협상을 통해 유죄를 인정하고 석방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거너는 유죄를 인정하되 사실관계는 다투는 이른바 앨퍼드 답변을 택했고, 이 과정에서 YSL이 조직이라는 검찰 주장의 일부를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거너가 동료를 배신했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그의 음악 활동에도 한동안 타격이 이어졌다. 다른 공동피고인들도 잇달아 형량 협상에 응하면서 실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크게 줄었다. 최종적으로 영 떡을 포함한 6명만이 본 재판을 받게 됐다.

20232
  1. 조지아 역사상 최장 10개월 배심원 선정 시작

    2023년 1월 배심원 선정 절차가 시작됐으나, 사건의 복잡성과 피고인 수, 언론 노출 탓에 공정한 배심원 확보가 극도로 어려웠다. 선정 과정은 무려 10개월간 이어져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긴 배심원 선정 기록을 남겼다. 이 기간에도 구치소 내 흉기 사건, 피고인 법정 소란 등 돌발 상황이 반복되며 절차가 거듭 중단됐다. 법원은 수천 명의 후보자를 심사한 끝에 겨우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이 단계에서만 1년 가까운 시간이 소모되며 재판 장기화가 예고됐다.

  2. 모두진술 시작…랩 가사 증거 채택 논란

    2023년 11월 말 드디어 모두진술이 시작되며 본 재판이 개시됐다. 검찰은 영 떡의 랩 가사와 뮤직비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을 조직 실체와 범행 동기를 입증할 증거로 제출했고, 재판부는 상당 부분을 증거로 채택했다. 변호인단과 음악계는 예술적 표현을 형사 증거로 삼는 것이 흑인 예술가에 대한 차별적 기소로 이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쟁점은 미국 여러 주에서 이른바 '랩 가사 증거 제한법' 논의를 촉발했다. 재판은 증인 불출석과 변호인 교체 등으로 진행이 계속 지연됐다.

20245
  1. 판사·검찰·증인 비공개 회동 폭로

    2024년 6월 유럴 글랜빌 판사가 검찰과 핵심 증인을 변호인 없이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판의 공정성 논란이 폭발했다. 변호인들은 일방 당사자 접촉(ex parte)이라며 판사 기피를 신청했고, 이 과정에서 한 변호인이 법정모욕으로 구금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검찰 측 증인은 면책 조건을 두고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항소법원으로 올라갔고 재판은 수개월간 사실상 멈춰 섰다. 이미 1년 반을 넘긴 재판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 순간이었다.

  2. 글랜빌 판사 기피 결정…재판 진행 판사 교체

    조지아주 법원은 2024년 7월 글랜빌 판사를 사건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정문은 비공개 회동 행위가 재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 판사 교체는 이미 1년 넘게 진행된 심리의 연속성에 큰 부담을 안겼고, 변호인단은 아예 미스트라이얼(재판 무효)을 요구했다. 검찰은 재판 속행을 주장했다. 후임 판사 지정 과정에서도 잡음이 이어지며 절차는 다시 지연됐다.

  3. 후임 판사마저 자진 회피…세 번째 재판장 투입

    글랜빌 판사의 후임으로 지정된 판사 역시 법정 직원이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스스로 사건에서 물러났다. 두 명의 재판장이 연달아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에 재판의 정당성을 둘러싼 의문이 더욱 커졌다. 결국 페이지 리스 휘태커 판사가 세 번째 재판장으로 사건을 맡게 됐다. 휘태커 판사는 지연된 절차를 정리하고 형량 협상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인선이 사건을 조기 종결로 이끄는 전환점이 됐다.

  4. 영 떡, 유죄·불항쟁 답변 후 석방

    2024년 10월 31일 영 떡은 기소된 8개 혐의 중 6개에 대해 유죄를, 조직범죄 공모와 조직 지휘 혐의 등에 대해서는 불항쟁(no contest) 답변을 했다. 휘태커 판사는 총 40년형을 선고하되 실형 5년은 이미 복역한 기간으로 갈음하고, 15년의 보호관찰과 그 뒤 20년의 유예형을 조건으로 그를 석방했다. 보호관찰 조건에는 애틀랜타 지역 출입 제한과 조직 관련 인물 접촉 금지, 반폭력 강연 참여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형량 협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판사가 직권으로 선고를 확정했다. 영 떡은 2년 반 만에 구치소를 나왔다.

  5. 남은 피고인 무죄 평결…최장기 재판 종결

    끝까지 배심 재판을 받은 공동피고인 2명은 2024년 12월 배심원단으로부터 주요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받았다. 이로써 2022년 5월 기소 이후 2년 7개월, 배심원 선정부터만 따져도 23개월에 걸친 조지아주 사상 최장기 형사재판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검찰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도 조직 실체 입증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뒤따랐고, 대규모 RICO 기소 전략 자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랩 가사를 증거로 삼는 관행에 대한 입법 논의도 이어졌다. 영 떡은 이후 보호관찰 조건 아래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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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래퍼 영 떡 'YSL' 조직범죄 기소와 조지아주 최장기 재판, 어떤 사건인가요?
2022년 미국 애틀랜타 검찰이 래퍼 영 떡을 비롯한 28명을 조지아주 조직범죄처벌법(RICO) 위반으로 기소한 뒤, 10개월에 걸친 배심원 선정과 판사 두 명의 잇단 기피, 2024년 10월 영 떡의 유죄 인정과 석방까지 이어진 조지아주 사상 최장기 형사재판을 정리한 문서다.
래퍼 영 떡 'YSL' 조직범죄 기소와 조지아주 최장기 재판, 언제 일어났나요?
2022-05-09부터 2024-12-03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래퍼 영 떡 'YSL' 조직범죄 기소와 조지아주 최장기 재판,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4-12-03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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