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유해물질 검출 논란
2024-05-13 —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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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4년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된 어린이 완구·의류·물놀이용품 등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납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수백 배 초과해 반복 검출된 사건. 정부와 서울시의 잇단 안전성 조사·판매중단 요청에도 재발이 이어지며 해외직구 안전관리 사각지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 전개 과정[편집]
16개 기록 · 2024-05-13 ~ 2026-03-19
공정위, 알리·테무와 자율 제품안전 협약 체결
2024년 5월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사업자와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맺었다. 각 플랫폼은 자체 점검을 통해 위해 제품이 확인되면 자율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차단하기로 했다. 이는 급증하는 중국계 직구 플랫폼에서 유해 제품 문제가 반복되자 정부가 마련한 대응책 가운데 하나였다. 다만 자율 협약이 실효성을 갖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함께 제기됐다. 이후에도 유해물질 검출이 이어지면서 자율 규제의 한계가 드러났다.
서울시, 해외직구 어린이 물놀이용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서울시는 2026년 8월 5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용품 2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개 중 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용 물안경 2개, 튜브 2개, 수영복 1개, 신발 1개 등이었다. 서울시는 해외직구 상품이 국내 안전기준 검증 없이 유통되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어린이용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세청, 소비자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정부, KC인증 의무화 등 해외직구 안전 종합대책 발표
2024년 5월 16일 정부는 인천공항 세관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은 KC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는 방안이 핵심이었다. 정부는 소비자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 통관 시스템 개편 등을 담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KC인증 의무화가 소비자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반발이 일면서 정책은 곧 후퇴와 보완을 겪었다. 규제와 소비자 편익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어린이 물안경서 프탈레이트 기준치 325배 초과 검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어린이용 물안경으로, 포장용 지퍼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 대비 최대 325.1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는 인체 내분비계를 교란해 생식기능 이상이나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특히 피부 접촉과 흡입이 잦은 영유아·어린이에게 유해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 같은 물안경 제품에서는 카드뮴도 기준치보다 3.8배 높게 검출됐다. 전문가들은 저가 해외직구 아동용품에 유해 원료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시, 어린이 완구·키링서 프탈레이트 278배 검출
2025년 4월 24일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완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테무에서 판매된 키링 인형에서는 생식 기능에 영향을 주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278.6배 초과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가능 물질이다. 저가 완구를 아이들에게 사주려던 부모들은 유해물질 검출 소식에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시는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과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이 신발 장식에서 납 17배 초과 검출
물안경 외에도 어린이용 신발 장식 부위에서는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대비 17.3배 초과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납은 소량이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신경계와 조혈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중금속으로,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지능 발달 저해 등 돌이키기 힘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어린이용 튜브 2개 제품도 재질 두께가 국내 기준인 0.25mm에 못 미치는 0.22mm 이하로 확인돼, 사용 중 쉽게 찢어지거나 터져 물놀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지적됐다. 수영복 1개 제품에서도 별도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직구 어린이 장신구서 중금속 최대 278배
같은 조사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 등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장신구에서도 중금속이 기준치를 최대 278배 초과해 검출됐다. 반지와 귀걸이 등 저가 장신구에서 납과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이 다량 나온 것이다. 이런 중금속은 어린이가 입에 넣거나 오래 접촉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초저가 직구 제품이 안전 검증 없이 유통되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드러났다. 소비자원과 지자체는 반복되는 유해 장신구 검출에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 요청
서울시는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6개 제품에 대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판매 플랫폼 측에 즉각적인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사용을 중단하고 환불 절차를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해외 플랫폼의 경우 국내 소비자 보호 규정을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여서, 판매 중단 요청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관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 간 공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에게 저가 해외직구 아동용품 구매 시 KC 인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우산서 프탈레이트 443배 검출
2025년 6월 27일 서울시는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제품 35개를 조사한 결과 우산 6개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알리에서 판매하는 한 어린이 우산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의 443.5배를 초과해 검출됐다. 장마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사주는 우산에서 대량의 유해물질이 나오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졌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정자 수 감소와 불임, 조산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다. 서울시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소비자 주의를 요청했다.
해외직구 어린이용품 안전관리 사각지대 재조명
이번 조사 결과가 알려지며 국내 안전기준 검증 없이 유통되는 해외직구 어린이용품의 관리 사각지대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어린이제품은 KC 인증 등 엄격한 안전기준을 통과해야 하지만, 해외 플랫폼을 통한 직접구매 상품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소비자에게 곧바로 배송된다는 점이 근본적인 한계로 지적됐다. 서울시와 소비자단체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통관 단계 검증 강화와 판매 플랫폼의 자체 안전성 검증 의무화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사한 문제는 앞선 국가기술표준원 조사에서도 반복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어린이 우비서 폼알데하이드 32.6배 검출
같은 조사에서 알리에서 판매된 어린이 우비에서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폼알데하이드가 국내 기준치의 약 32.6배 초과해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호흡기와 피부를 자극하고 장기간 노출 시 건강에 해로운 대표적인 유해물질이다. 비를 피하려 입는 우비에서 유해물질이 나오면서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우산에 이어 우비까지 문제가 드러나자 해외직구 어린이 우비류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저가 방수 제품 제조 과정에서 유해물질 관리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서울시, 어린이 완구 30종 추가 안전성 검사 예고
서울시는 이번 물놀이용품 조사에 이어 다음 달까지 어린이 완구 30종에 대한 추가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물놀이용품뿐 아니라 해외직구를 통해 유통되는 다양한 아동용품 전반에서 유해물질 검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상시로 공개해 소비자들이 구매 전 위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세청,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외직구 어린이용품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놨다.
핼러윈 코스튬 52.9% 부적합…프탈레이트 624배
2025년 10월 24일 한국소비자원은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핼러윈 어린이 코스튬 17개 중 52.9%인 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발표했다. 3개 제품의 머리띠와 장갑 등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624배 초과해 검출됐고, 한 제품의 벨트에서는 납이 기준치보다 2.3배 더 나왔다. 조사 대상의 35.3%는 작은 반지나 귀걸이 등을 포함하거나 경고 표시가 없어 아이가 삼킬 경우 질식 위험까지 있었다. 명절과 이벤트 시즌마다 값싼 직구 코스튬이 대량 유통되는 만큼 위험 노출도 컸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구매 자제와 판매 차단을 권고했다.
직구 어린이 의류 절반 이상 안전기준 부적합
같은 시기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의류의 상당수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어린이 옷의 절반이 넘는 제품에서 유해물질이나 물리적 안전 문제가 확인됐다. 저가 의류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조임끈 등 안전 설계가 미흡한 사례가 지적됐다.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인 만큼 유해물질 노출 우려가 특히 컸다.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어린이 의류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린이 헤드폰서 프탈레이트 200배·납 39배 검출
2026년 3월 19일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헤드폰 20개를 조사한 결과 35%인 7개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발표했다. 케이블과 헤어밴드, 이어패드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을 최대 200배 초과했고, 이 가운데 4개 제품에서는 납도 최대 39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생식·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주고 납은 발암물질로 지능 발달 저하와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이 머리에 직접 착용하고 피부에 닿는 헤드폰에서 유해물질이 나와 위험이 더 부각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사용 중단과 구매 주의를 당부했다.
알리·테무 판매중단…반복 검출에 실효성 논란
어린이 헤드폰 유해물질 검출이 발표되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아마존은 별도 회신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완구와 우산, 코스튬, 헤드폰에 이르기까지 유해물질 검출이 반복되면서 사후 판매 차단만으로는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자율 협약과 KC인증 정책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제품에서 계속 기준 초과가 확인돼 규제의 실효성 논란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사전 검증 강화와 플랫폼의 책임 확대, 통관 단계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소비자단체는 초저가 직구 제품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알리·테무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유해물질 검출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 2024년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된 어린이 완구·의류·물놀이용품 등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납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수백 배 초과해 반복 검출된 사건. 정부와 서울시의 잇단 안전성 조사·판매중단 요청에도 재발이 이어지며 해외직구 안전관리 사각지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알리·테무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유해물질 검출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 2024-05-13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알리·테무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유해물질 검출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8-0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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