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2015년 연쇄 식중독 사태와 연방 형사 벌금 2,500만 달러
2015-07 — 2020-04-2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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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패스트캐주얼 체인 치폴레에서 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이 잇따라 터져 미 서북부 43개 매장 휴업과 전 매장 하루 휴점으로 이어졌고, 2020년 법무부가 2015~2018년 발병 7건과 관련해 역대 최대 식품안전 형사 벌금 2,500만 달러를 부과했다.
2. 전개 과정[편집]
12개 기록 · 2015-07 ~ 2020-04-21
시애틀 매장 대장균 O157 소규모 발병
2015년 7월 시애틀 지역 치폴레 매장 한 곳에서 대장균 O157:H7에 5명이 감염되는 소규모 발병이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공개되지 않았고 오리거니언 신문이 그해 11월 초에 처음 보도했다. 시애틀 보건당국은 연관성을 파악했을 때는 이미 발병이 끝난 뒤였다고 해명했다.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고 10~11월의 대규모 발병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 이후 치폴레와 보건당국의 정보 공개가 늦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시미밸리 노로바이러스·미네소타 살모넬라 집단감염
2015년 8월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의 치폴레 매장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병이 일어나 보건 검사에서 위생 위반이 확인됐다. 같은 시기 미네소타에서는 미니애폴리스 일대 17개 매장에서 살모넬라 뉴포트 감염이 확인돼 환자가 64명, 매장이 22곳으로 늘었다. 미네소타 보건부는 멕시코산 토마토를 감염원으로 지목했다. 이듬해 1월에는 시미밸리 건과 관련해 연방 대배심이 소환장을 발부했다. 한 해에 서로 다른 병원체가 연쇄로 확인되면서 회사의 위생관리 전반에 의문이 제기됐다.
워싱턴·오리건 대장균 O26 발병, 43개 매장 휴업
2015년 10월 말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대장균 O26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돼 당시 워싱턴 19명, 오리건 3명이 확진됐고 8명이 입원했다. 치폴레는 예방 차원에서 두 주의 43개 매장 문을 닫고 보건당국 조사를 기다렸다. 휴업은 할로윈 프로모션 기간과 겹쳐 회사에 타격이 컸다. 감염 경로는 당시 확인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끝내 특정되지 않았다. 이 사태는 치폴레의 '신선한 재료' 이미지와 식품안전 신뢰를 흔드는 계기가 됐다.
휴업 매장 재개장, 식자재 전량 폐기 후 대청소
치폴레는 2015년 11월 11일 워싱턴·오리건의 휴업 매장을 다시 열었다. 매장들은 기존 식자재를 모두 폐기하고 시설을 깊이 청소한 뒤 영업을 재개했다. 같은 달 말 캔자스와 오클라호마에서도 소규모 대장균 감염이 별도로 확인됐고 균주가 달랐다. CDC는 이후 이번 대장균 발병을 종합적으로 조사했지만 구체적 오염원을 찾지 못했다. 재개장에도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 우려는 이어졌다.
보스턴칼리지 인근 매장 노로바이러스, 학생 등 약 140명 감염
2015년 12월 보스턴칼리지 인근 치폴레 매장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병이 일어나 학생을 중심으로 약 140명이 아팠다. 보스턴 공중보건위원회는 아픈 직원이 근무를 허락받은 것이 발병 원인이라고 추적했다. 이 사건은 직원 병가 정책과 현장 위생 관리의 허술함을 드러냈다. 매장은 12월 중순 문을 닫았고 치폴레는 연이은 사고 여파로 안전 프로토콜 전면 개편에 들어갔다. 대학가 발병은 언론의 관심과 소비자 반감을 키웠다.
스티브 엘스 CEO 공개 사과, 식품안전 개선 약속
2015년 12월 10일 치폴레 창업자 스티브 엘스 CEO는 잇따른 식중독 사태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변화를 약속했다. 식품안전 전문가들은 병원체가 서로 달랐다는 점에서 개별 사고가 아니라 회사의 식품 취급 체계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치폴레는 신선한 식재료와 수작업 조리를 내세워 냉동·자동화에 의존하는 경쟁사보다 식중독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연차보고서에서 이미 인정한 바 있었다. 사과 발표 직후 주가는 반등했다. 엘스는 새 식품안전 책임자 영입과 공급망 검사 강화를 약속했다.
연방 대배심 소환장, 시미밸리 노로바이러스 형사수사
2016년 1월 초 치폴레는 연방 대배심이 시미밸리 노로바이러스 발병과 관련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식중독 사고에 대한 형사 수사가 시작됐음을 뜻했고 이후 조사는 여러 발병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당국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소환장 발표는 식품안전 사고를 개별 위생 위반이 아닌 형사책임 문제로 다룬다는 신호로 읽혔다. 이 수사는 2020년 형사 합의로 이어졌다.
CDC, 대장균 O26 발병 종료 발표: 11개 주 55명 감염
2016년 2월 1일 CDC는 치폴레 관련 주요 대장균 O26 발병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 발병으로 11개 주에서 55명이 감염됐고 21명이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보건당국은 끝내 구체적인 오염원이나 식재료를 특정하지 못했다. 치폴레는 이 무렵 전 매장을 하루 닫고 식품안전 회의를 여는 후속 조치를 준비했다. 오염원을 특정하지 못한 점은 향후 재발 방지책 설계를 어렵게 했다.
전 매장 일시 휴점, 직원 대상 식품안전 교육
치폴레는 2016년 2월 8일 전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식품안전 회의를 열었다. 회사는 새 식품안전 책임자를 채용하고 손 씻기 빈도 강화, 농산물 세척 절차, 재료 사전 처리 공정 등을 도입했다. 이는 연이은 발병에 대한 대응으로, 대규모 체인이 하루 영업을 포기한 이례적 조치였다. 그럼에도 매출과 주가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렸다. 외식업계 전반이 식품안전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버지니아 스털링 매장 노로바이러스, 병가 규정 위반
2017년 7월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치폴레 매장에서 130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 유사 증상을 호소했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소식에 치폴레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다. 7월 25일 회사는 매장 관리자들이 아픈 직원의 근무를 허용하는 병가 정책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시인했다. 이는 2015년 발병 이후에도 현장 정책 이행이 미흡했다는 점을 보여줬다. 치폴레는 정책 이행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하이오 파월 매장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집단 발병
2018년 7월 말 오하이오주 보건당국은 파월 매장을 이용한 손님 350명이 넘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8월 중순 CDC와 보건당국은 원인균을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로 확인했고 이후 발병 규모는 수백 명에 이르렀다. 이 사건은 한 매장에서 발생한 식품매개 사고 중 최악의 사례로 평가됐다. 회사는 원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발병은 이후 법무부 형사 합의 대상 7건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법무부, 식품안전 형사 벌금 2,500만 달러 합의
2020년 4월 21일 미 법무부는 치폴레가 2015~2018년 발병 7건과 관련한 연방 식품 불량 혐의를 풀기 위해 2,500만 달러의 형사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식품안전 사건 사상 최대 규모 벌금이었고 3년간의 기소유예 합의가 포함돼 회사는 식품안전 프로그램을 지키면 유죄 판결을 피할 수 있었다. 이 발병으로 모두 1,100명 이상이 아팠다고 당국은 밝혔다. 회사는 직원이 위생 절차와 병가 규정을 어긴 사례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로써 사태에 대한 형사 절차는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치폴레 2015년 연쇄 식중독 사태와 연방 형사 벌금 2,500만 달러, 어떤 사건인가요?
-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패스트캐주얼 체인 치폴레에서 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이 잇따라 터져 미 서북부 43개 매장 휴업과 전 매장 하루 휴점으로 이어졌고, 2020년 법무부가 2015~2018년 발병 7건과 관련해 역대 최대 식품안전 형사 벌금 2,500만 달러를 부과했다.
- 치폴레 2015년 연쇄 식중독 사태와 연방 형사 벌금 2,500만 달러, 언제 일어났나요?
- 2015-07부터 2020-04-2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치폴레 2015년 연쇄 식중독 사태와 연방 형사 벌금 2,500만 달러,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0-04-2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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